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일요일 1년 묵은 김치 주신다고 해서 신청했더니....

묵은지 좋아요.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2-04-06 11:06:23

오늘  택배로  왔네요.

작년에  집안 사정으로  김장을 못해  묵은지가  너무   필요했는데

자유게시판에  필요한 사람  보내준다고  하셔서  손 들었는데

비닐 봉지에 두번이나 꽁꽁 묶어  오늘  왔네요.

 

잘 익은 김치가 먹음직 스럽네요.  양도 많구요.

 

벌써  물에 씻어  들기름에  달달 볶아  점심에  먹을려구요.

 

그동안   완도에 강풍이 불어  택배가  여의치 못했나봐요.

 

감사드리고  완도 태화맘님  잘 먹겠습니다.

 

함께 주문한   김도  잘 먹겠습니다.

 

IP : 112.155.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은지 좋아요.
    '12.4.6 11:10 AM (112.155.xxx.83)

    그냥 먹는것 보다 씻어서 달달 볶아 먹으라고 하셨어요.

  • 2. 레고
    '12.4.6 11:51 AM (125.177.xxx.14)

    얼마전에 레고 구입 원하신다고 글 올리신 분이 계셨잖아요, 마침 우리 아이가 갖고 놀던 작은 레고들을 그냥 드림했어요. 택비만 부담하구요. 집에 있던 퍼즐들도 몇개 드리고...
    근데 받으시곤 문자 하나 없었는데, 괜히 서운하더라구요. 그거 챙겨서 우체국까지 가서 보냈는데 잘 받았다는 문자 하나 보내는게 그리 어려웠는지...
    다음부터는 그냥 드림 안하고 아파트 재활용에 내놓기로 했어요.

  • 3. ...
    '12.4.6 12:37 PM (221.164.xxx.171)

    좋은 일 하신 분들...
    서운하셔도 잊어버리세요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 4.
    '12.4.6 1:10 PM (211.41.xxx.106)

    드림받고도 잘 받았다는 문자 하나 없는 사람도 있다니 놀랠노자네요.
    저도 아기 물건 뭉텅이로 드림 몇번 했는데, 어떤 분은 롤케익까지 사오시고, 어떤 분은 받은 물건들 아기가 잘 쓰는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드림하고도 기분 좋았는데 말이죠.
    받고도 감사 표현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기분만 나쁘게 하는 게 아니라, 드림하고픈 맘이 더이상 안 들게 만드니 드림의 줄을 끊어버리는 짓을 하는 거네요. 결국...

  • 5. 맞아요 저도
    '12.4.6 5:31 PM (121.133.xxx.193)

    오래된 책들 장터에 올렸다 안 팔리길래 그냥 드린다고 올렸더니
    어느분이 몽땅 다 달라고 해서 정말 몽땅~ 다 (두박스택배비만 받고) 보내 드렸는데
    후기도 없고 문자도 없고
    집에 있는책 차근차근 다 드림으로 치우려 했는데 중단했습니다
    생색 내려는건 아니었지만 한마디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뭔가 기분 참으로 안 좋더라구요
    --그 분 덕분에 앞으로 드림 ,이 단어는 제 사전엔 없는겁니다
    엊그제 재활용센터 가서 책 두박스 팔았어요
    만몇천원 받았는데 후련 합니다
    아직도 많아요
    걍 장터에 올려 판매 하려구요

    이렇게 후기 올려 주시니 김치 보내신 분은 얼마나 뿌듯 하실까요
    제가 다 고맙습니다
    복 받으세요

  • 6. 완도 태화맘
    '12.4.8 11:45 PM (59.3.xxx.90)

    이제야 글 읽었어요~~

    입맛에 맞으셨나 모르겠네요
    ``

    네분께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한분은 못 보내드렸는데
    많이 서운하실것 같네요~~`

    묵은지 얻어서라도 보내드려야 될것같아요~~~

    제가 요리를 엄청 못해요!!

    김치도 정말 열심히 담아놓으면 왜 그리 맛없는지

    묵은지는 늘 어머님이 해주시다가 첨으로 제가 한다고
    디포리에 다시멸치에 다시마에 한솥 육수내서

    맛있게 한다고 생새우를 좀 넉넉히 넣었는데 아마 그것때문인가
    김치가 좀 이상해요~~ 맛이 떨떠름한 맛~~~

    씻어서 잘 지져드시면 그래도 먹을만 하지 싶네요~~~

    괜히 암것도 아닌 묵은지 속상하심 안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84 요즘 볼만한 영화? 5 2012/05/15 1,609
107483 하루종일 배가 고파요 ㅠㅠ 8 ㅋㅋ 2012/05/15 1,973
107482 애정표현 좀 해달라는 남편 24 .. 2012/05/15 4,724
107481 영어해석부탁드립니다^^ 2 아들셋 2012/05/15 853
107480 ebs 좀 전 뉴스보셨나요? 고등학교 선생님이 애들 저녁을 매일.. 12 .. 2012/05/15 4,018
107479 혹시 저 같이 드라마가 재미없으신 분들 계신가요? 11 바느질하는 .. 2012/05/15 1,872
107478 소극적인 아이..어찌할까요.. 3 .. 2012/05/15 1,499
107477 근데 인천은 왜그리 집값이 47 ... 2012/05/15 13,357
107476 EBS 달라졌어요..방금 끝난 이번주거 보면서 안 변하는 사람도.. 6 2012/05/15 2,847
107475 몸에 사마귀 같은게 자꾸 나는데요.....ㅠㅜㅠㅜ;;;;;; 5 흠냐 2012/05/15 4,866
107474 82쿡 시사IN 노무현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광고 14 참맛 2012/05/15 1,610
107473 고백성사,성체성사 알려주세요. 2 성당 2012/05/15 2,451
107472 건축학 개론을 지금에서야 봤는데요 6 ㅎㅎ 2012/05/15 2,775
107471 보약먹으면 몸이 좀 나은가요? 13 골골맘 2012/05/15 2,356
107470 돈빌리는 꿈 뭔가요? 2 꿈해몽 2012/05/15 17,548
107469 락앤락글라스 어떤 사이즈가 ??? 1 궁금 2012/05/15 938
107468 선배의 소개팅 4 9회말2아웃.. 2012/05/15 1,729
107467 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 예약요령 3 코알라 2012/05/15 1,195
107466 <조선><동아>, 촛불집회에‘색깔론’ 덧씌.. 1 yjsdm 2012/05/15 740
107465 ebs 지금 달라졌어요 보시나요? 6 정말 2012/05/15 2,148
107464 아파트 문고 이름 좋은것 추천해주세요 9 .. 2012/05/15 1,393
107463 기름값 팍팍오르게 되나요? 참맛 2012/05/15 1,269
107462 ebs달라졌어요...에서 보면 참 아내가 늘 이상하더군요 15 어처구니 2012/05/15 4,411
107461 반품비가 39600원 6 욕나와요 2012/05/15 2,868
107460 멀쩡히 있던 이름이 사라졌을 때 2 mmm 2012/05/15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