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작정하고 달려드네요.
그런데 전 그 사람들이 그럴때마다
잊혀지지 않는 사진이 있어요.
미친소 촛불 집회 초기에 전경에게 맞아
머리에 피흘리고 주저 앉아서도 희미하게 웃던 앳된 소녀의 사진.
우리 지난 4년간 그렇게 짓밟혔는데 요 며칠 흔들릴 수 있나요?
아니요...
전 아니에요.
전 아직도 안 믿겨요.
난 대한민국 국민인데...
내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어떻게 자국민들한테 백주 대낮에 저런짓을 할 수 있나...전 아직도 그 사진 속의 소녀가 잊혀지지 않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사진 속에 어린 여자분 기억하시나요.
그날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2-04-06 09:38:59
IP : 118.34.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사진이..
'12.4.6 9:42 AM (116.36.xxx.29)그 소녀는 어찌 됐는데요?
금시초문이라서2. ..
'12.4.6 9:46 AM (118.34.xxx.230)저도 잘 모르겠습나다.
여튼 그즈음에 포악한 공권력에 당하는 사람들 사진이 올라오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촛불시위에 가담해서 커지기 시작했을거에요.3. ...
'12.4.6 9:56 AM (180.66.xxx.58)생각나요,,
한참 촛불시위 다닐때 아주 옛된 소녀 하나가 피흘린채 앉아있던 사진이 있었죠
괜찮아요 하면서 옅은 미소 지으며,,
아,,,, 정말 지겨운 날들 이었네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정말 인간을 이토록 혐오할 수 있구나 했던 나날들,,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힘내요,, 가카데이 가까와옵니다,
우리 많이 참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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