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사진 속에 어린 여자분 기억하시나요.

그날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2-04-06 09:38:59
오늘 정말 작정하고 달려드네요.
그런데 전 그 사람들이 그럴때마다
잊혀지지 않는 사진이 있어요.
미친소 촛불 집회 초기에 전경에게 맞아
머리에 피흘리고 주저 앉아서도 희미하게 웃던 앳된 소녀의 사진.
우리 지난 4년간 그렇게 짓밟혔는데 요 며칠 흔들릴 수 있나요?
아니요...
전 아니에요.
전 아직도 안 믿겨요.
난 대한민국 국민인데...
내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어떻게 자국민들한테 백주 대낮에 저런짓을 할 수 있나...전 아직도 그 사진 속의 소녀가 잊혀지지 않아요.
IP : 118.34.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사진이..
    '12.4.6 9:42 AM (116.36.xxx.29)

    그 소녀는 어찌 됐는데요?
    금시초문이라서

  • 2. ..
    '12.4.6 9:46 AM (118.34.xxx.230)

    저도 잘 모르겠습나다.
    여튼 그즈음에 포악한 공권력에 당하는 사람들 사진이 올라오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촛불시위에 가담해서 커지기 시작했을거에요.

  • 3. ...
    '12.4.6 9:56 AM (180.66.xxx.58)

    생각나요,,
    한참 촛불시위 다닐때 아주 옛된 소녀 하나가 피흘린채 앉아있던 사진이 있었죠
    괜찮아요 하면서 옅은 미소 지으며,,
    아,,,, 정말 지겨운 날들 이었네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정말 인간을 이토록 혐오할 수 있구나 했던 나날들,,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힘내요,, 가카데이 가까와옵니다,
    우리 많이 참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944 바퀴 좌우로 두 개있고 전기로 움직이는 거 이름이 뭔가요? 2 ... 2012/04/19 1,051
98943 며칠을 청소를 안해야 먼지가 뭉쳐 다니나요? 7 게으름 2012/04/19 2,736
98942 강아지 키우고 자주 듣는 핀잔(?) 11 패랭이꽃 2012/04/19 2,013
98941 생협을 가입하려는데 추천 좀 해 주세요~ 3 비형여자 2012/04/19 1,325
98940 시어머님과 1박2일여행*^* 6 놀부 2012/04/19 1,984
98939 [라반특] 13회:천안함, 진실에 가장 가까운 남자 5 사월의눈동자.. 2012/04/19 1,387
98938 샤워자주하는데 때가마니나와요 ㅠㅠ 6 ccc 2012/04/19 2,751
98937 짝 남자 7호 참 순수하고 좋아보이는데ㅠㅠ 11 ... 2012/04/19 2,727
98936 시인과 제자, 열일곱 소녀 서로를 탐하다 8 참맛 2012/04/19 3,412
98935 마트가면 7 속상해요 2012/04/19 2,062
98934 30대 중반에 통역대학원... 괜찮을까요? 4 ... 2012/04/19 4,279
98933 더킹... 사회풍자 완전쩔어요 ㅠㅠ 20 000 2012/04/19 4,384
98932 라디오스타 왠지 짠해요 25 행복한 오늘.. 2012/04/19 7,223
98931 1노조마저…KBS 파업 3000명 합류, 4500명 규모로 9 참맛 2012/04/19 1,661
98930 아기 사랑 세탁기 써보신분..이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6 세탁기 2012/04/19 4,493
98929 파업중인 KBS 예능 PD들의 역작! <사장의 자격>.. 2 참맛 2012/04/19 1,196
98928 볶음밥에 미나리 송송 완전 맛있어요 ㅋ 9 .. 2012/04/19 2,598
98927 나는 의사다 / 히포구라테스 1 건강 정보 2012/04/19 1,334
98926 제 친구가 TV에 나왔어요~~~!!^^ 인간극장 <우리는 .. 4 퍼왔어요 2012/04/18 4,362
98925 밥값 얘기 보고... 제가 최근 5천원 짜리 밥을 딱 2번 먹었.. 8 ㅠㅠ 2012/04/18 2,925
98924 남편이 갈수록 싫어질때 어떻게 해야죠 8 손님 2012/04/18 9,811
98923 2002년의 상황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4 도덕의 위기.. 2012/04/18 1,133
98922 '적도의 남자' 이보영 얼굴이 좀 이상하지 않아요? 12 팜므파탈 2012/04/18 4,734
98921 김구라 없는 라디오스타 상상할 수 없어요~~~~ 27 이런이런 2012/04/18 2,356
98920 요즘 살기힘들어 그런지 사람들이 드세지 않나요. 3 각박 2012/04/18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