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12.4.6 5:35 AM
(92.75.xxx.41)
우리네처럼 영수 위주의 교과 학습이 아니라 예체능 위주로 많이 시키는가 봐요? 그럼 얘기가 또 달라지는건가..
2. 미국
'12.4.6 5:39 AM
(69.112.xxx.50)
운동 악기.. 그게 다 대학입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켜요.
3. 사립유치원 학교보내면
'12.4.6 5:55 AM
(24.10.xxx.55)
선행도 엄청 시켜요
공립 유치원 말고 사립유치원 보내면 입학설명회 비슷한것 할때 우리유치원 애들은 읽기 쓰기를 어디까지 한다
수학은 어느정도 진도다 .이런게 자랑이구요
발표회라도 하나 하게 되면 의상이니 장식 기타등등 준비하러 엄마가 발바닥 땀나게 돌아다니고
가끔 유치원 전체 식사 대접하고 이런 부모들 있는데
감사하다고 유치원 소식지에 한달 내내 일면에 사진 첨부해서 실어주구요
한국하고 다른 점이라면 이런것에 거부감 안갖고 한턱내줘서 고맙다 ,,이렇게 편하게 생각한다는 점이죠
미국 공립 초등은 전국 규모의 시험을 일년에 몇번 치루는데 이 평균으로 학교 점수와 랭킹을
매겨요 ..그리고 공식 사이트가 아예 있어 거기에 학교 점수를 게시해요
1점부터 10점까지 ...학교 별점에 따라 그동네 집값이 좌지우지 할정도가 되죠
전국 공립 고등학고 성적도 1등부터 랭킹이 매겨지고 ,,,
그냥 워낙에 다양한 인종이 넓은 지역에 살다보니 시키는 사람 안시키는 사람 별사람 다있으니
희석되 보이는거고 우리나라만 유별난것 같지
여기도 한발짝 들어가보면 경쟁 구도되면 똑같아요 ..
학구열 뛰어난 동네는 시키는 사람 비율이 늘고
아닌 지역은 안시키는 사람이 많다 ..이차이 정도 일걸요
그냥 수학 과학 이런것만 잘한다 ...이런것은 별로 대단하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것도 잘하며 동시에 운동 악기도 잘해야 하고
그외에 대외활동 말하기 능력 리더쉽 사회성 이런것도 신경 안쓸수 없고
시험 봐서 들어가는 중학교 고등하고 ..우리식으로 하면 특목고죠 ..이런 시험도 아예 공식적으로 치뤄서
지원하게 하고 ...
모두들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게 아닐뿐 경쟁과 자본주의는 미국의 기본 컨셉이죠
그래도 애들이 미친듯이 영어 수학만 안해도 된다는 점에선 우리나라 애들보단 행복하지만
부모입장에서 모자라지 않게 뒷바라지 하려면 허리가 휘어요 ㅜㅜ
4. 나무
'12.4.6 6:18 AM
(220.85.xxx.38)
좀 다른 얘기인데 미국이 운동 악기 하는 학생들이 많을 수 있는 것은 영어를 안해도 된다는 점이죠
우리가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 비용 생각하면 참 약올라요
5. 원글
'12.4.6 6:34 AM
(92.75.xxx.41)
그렇군요. 영어할 시간에 운동 악기한다고 보면 되는 거네요.
역시나...문제는 돈이군요-.-;;
6. ...
'12.4.6 7:08 AM
(180.70.xxx.131)
c2라고 입시학원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죠. 우리나라는 영어전문으로...
그리고 미국은 공립과 사립이 나뉘는데 사립이 심하다고 했어요. 교사가 프리로 뛸수 있어서 다 개인튜터 부친다고...
아마 빈부의 차가 우리보다 더 심해서인것 같아요.
7. ㄹㅇㅎ
'12.4.6 7:11 AM
(209.134.xxx.245)
미국이 워낙 땅덩어리가 크긴 하지만..
최상위 계급들의 사교육은 장난 .
운동, 음악 엄청 시키죠
그리고 미국에 사는 중국사람 인도사람들은 공부 사교육도 많이 시킵니다.
동네 주산학원에 가면 3살짜리 중국일본 애기들이 앉아서 주판을 엄청 튕깁니다.
8. ^^
'12.4.6 9:08 AM
(125.186.xxx.54)
미국도 학원들 있었어요,,저 살 던 동네에는 간판도 달아놓고 하던데요
huntington learning center라고 주요과목들,,수학이나 영어도 가르치는 전국 체인이던데요..
미국 sat 학원들도 꽤 많이 있는 걸로 알아요,,가격도 후덜덜하고,,
안 시키는 사람들은 안 시키지만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학군 좋고 극성인 미국엄마들은 한국엄마들하고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시켜요~~
9. 1111
'12.4.6 9:21 AM
(210.205.xxx.124)
아는 엄마들 벤쿠버에 있었는데 거기 한국사람들 사교육 엄청 하던데요
홈스테이집들은 과외교사 두고 그집애들 하루종일 매일 영수 가르치고 그래요
10. ...
'12.4.6 9:43 AM
(59.8.xxx.48)
예전에 밴쿠버에 어학연수 갔을때 홈스테이 했던집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었는데요. 그 아이는 프랑스 사립초등학교 보내더라구요. 학교에선 불어만 쓴다고 그 엄마 엄청 자랑~꽤
먼 거리를 엄마가 매일 데려다주고 올땐 할머니가 데리고 왔어요. 여자아이인데 축구 그룹으로 시키고 피아노레슨 다녔구요. 프랑스어 매일 해보라고 하면서 신경 많이 쓰고...
그 엄마 친구들이 종종 놀러왔는데 아들 대학 보낸 이야기도 하고 학비 얘기 학교얘기 하는거 보면 우리나라나 다를바 없구나 싶더라구요.
싱글맘이고 아주 부자도 아니었는데 오히려 애들 생일파티, 학교행사 이런거 얘기들어보면 후덜덜 하던데요
11. ㅎㅎㅎㅎㅎㅎ
'12.4.6 10:05 AM
(99.147.xxx.9)
뉴욕 시티랑 시카고의 공립 학교들 중에 킨더가든(만 5세에 입학) 부터 시작하는 gifted school, 이른바 영재학교가 몇군데 있는데,
이 학교들에 들어가기 위해서 만 3세부터 하는 개인교습도 있답니다.
만5세부터 영재들(과연 진짜 영재인지 만들어진 영재인지는 모르겠지만)만 뽑아서 받는 학교가 있는 곳이 미국이죠.
12. 1111
'12.4.6 10:12 AM
(210.205.xxx.124)
아까 글올린 사람인데 그때 캐나다 벤쿠버 살다온 사람들 이야기 벌써 5년전 과 7년전에 들은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