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장터에서 농산물 구입 못할것 같네요.

폐기물처리반?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2-04-05 23:38:17

장터에 쓰려다 장터가 계속 어지러워질것 같아 자게에 씁니다.

일련의 사태들을 보니  앞으로 장터에서 구입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농가 직거래 사이트들 많이 생기는데요..

하나둘씩 가입해서 마음에 드는 물건 사고 받아보고 만족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간혹 너무 심한 상태로 온 물건들도 있었는데..

처음부터 잘못된걸 보낸건지 포장상태가 영 부실해서 오다가 망가진건지 모르겠지만..

증거사진 보내니 확실하게 처리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오늘도 직거래 사이트에서 구입한 미나리가 상자에 고이 포장되어 왔는데

최상입니다.

정말 이렇게 좋은 물건을 인터넷으로 택배로 받을 수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장터에서 벌어진 사건은... 사진과 다른 물건을 보내고 저농약이니 원래 이렇다는 태도와  반품 환불에 관해서 잠수를 타질 않나...

많은 사람들이 클레임(?)을 거니 되려 역정을 내고.. ㅎㅎ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터는 무슨 폐기처분 전담반인가요?

어찌 딴대서는 절대로 팔수 없는 저런 물건을 팔고도 저렇게 떳떳할수가 있을까요?

무농약 저농약이요? 저도 그런 물건들 수없이 사봤습니다.

저 판매자는 진짜 저농약 인증이나 받았을까요?

무조건 못생기고 심하게 이상하게 생긴걸 무농약이라 좋은거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82쿡 장터가 글 올리는 횟수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제재가 없어서 여기저기 소문났나봅니다..

정상적으로 출고 할 수 없는 물건 팔수 있는 곳이라고.........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사태가 올순 없을것 같네요.

뭐 사실 저번에 저도 사과를 구입해서 실망 해봤었습니다.

네.. 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나 갯수도 틀렸고 껍질을 까는 사과 마다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판매자님께 말씀드리니 친절하게 해결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82쿡 장터에 신뢰도가 하락해서 ..

안사먹었었지요.

이번에 어쩌다 들려서 저도 휩쓸려서 사게 된 청견..

참으로 씁쓸합니다.

다시는 장터에서 구매하지 않으려 합니다.

사후 책임도 지지 못하고 어떤 제재도 가해지지 않는 상태에서  장터  판매자들을 믿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 분... 이번 일 때문에  장터 신뢰도 확 떨어진거.. 어떻게 책임지시련지 ㅎㅎ

IP : 112.168.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5 11:39 PM (1.227.xxx.132)

    저도 거래하던 분들 외에는 눈길 안 줄 생각입니다.

  • 2. 직접
    '12.4.5 11:42 PM (118.36.xxx.178)

    농산물, 먹거리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삽니다.
    장터에선 절대 구매 안해요..

  • 3. ..
    '12.4.5 11:43 PM (113.10.xxx.28)

    그래도 맛있다고 저농약이라 그런다고 사주니 여기밖에 팔데가 있겠어요. 말이 저농약이지 인증서 붙은것도 아니구요. 그것도 뻥인듯. 저는 청견 멀쩡한것도 맛이없고 손이 안가실래 별로 상품성있는 품종 아닌거 같아 구입은 안했지만요.

  • 4. 근데
    '12.4.5 11:56 PM (218.158.xxx.108)

    그 오렌지 전 아직 못먹어봤지만 반응이 극과 극이네요~
    근데,생협이나 한살림서 무농약파는거 보면 다 저거랑 비슷해요
    다만,처음 판매때 사진이랑 너무 다르고 불친절한 통화가 반감을 사는거 같은데,,
    너무 못생겼다는건 다들인정하는거구.
    맛좋단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 5. ...
    '12.4.5 11:57 PM (1.247.xxx.244)

    저는 장터 농산물 애용자인데도
    가끔씩 장터 이용자를 호구로 생각하는 판매자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6. Jb
    '12.4.6 12:03 AM (58.145.xxx.127)

    장터 판매자입니다
    무책임하고 질떨어지는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를 보면
    더 화가 납니다
    마음에 안드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최선을다해 뒷처리는 해주셔야죠

  • 7. ..
    '12.4.6 12:07 AM (113.10.xxx.28)

    인증서가 있는게 아니니까 무농약인증서 있고 맛도 있는 케이스가 아니고 단지 투박한것도 아니고 시커먼건 그렇죠. 말라있다는 사람도 있는데 맛있는사람은 그냥 드시고 사진과 다르니까 환불하겠다는 사람은 해줘야허는데 판매자가 화를 낸다면서요. 연락도 안되고. 안엮여서 다행이에요.

  • 8. 볼불복
    '12.4.6 12:37 AM (124.61.xxx.39)

    뭘 사도 하나는 좋고 하나는 나빴어요.
    알뜰형 곶감도 첨에 산건 모양이나 크기는 둘째치고 엄청 질기고 안에 곰팡이... ㅠㅠㅠㅠ 두번째 다른 판매자한테 산건 괜찮았구요.
    귤도 3센티짜리가 온적 있어요. ㅎㅎ 아무리 꼬마귤이라지만 그런건 판매자체가 안되는건데... 후기도 좋기만 하대요. 껍질까기고 짜증나고 82회원님 추천으로 옥션에서 시켜먹었어요. 훨씬 싸고 괜찮더라구요.

  • 9. 볼불복
    '12.4.6 12:38 AM (124.61.xxx.39)

    그래도 저렴하게 샀으니 환불 요청해본적도 없네요. 장터판매자들처럼 편한분들 없을겁니다.

  • 10. 순진하셔
    '12.4.6 12:39 AM (121.165.xxx.32) - 삭제된댓글

    정말 못생기면 저농약, 무농약일까요..인증서도 없는데..못생기면 저농약이상이라고 생각하시니..82분들은 순진하신지??
    한살림에서 파는 무농약과는 질적으로 달라요..껍질에 다른 세포? 같은 질감이 덮어져있어요.(꼭 암세포 같아요)
    또 얼마나 말라있던지요,,꼭지부분이 말라서 누런빛이예요..
    이건 절대 생물로 팔지 못하고, 저가 가공용으로 나가는거 중간에서 판거 같아요..
    정말 말많아서 장터 이용 안헀는데,,,우연히 주문한 꼬꼬마 한라봉이 눈물나게 좋아서 장터를 이용했는데..이번건은 정말화가나요..

  • 11. ..
    '12.4.6 12:44 AM (113.10.xxx.28)

    저렴한지 모르겠어요. 박스로 사도 수퍼나 마트에서 싸게 팔구요 조금씩 사는것도 이득이라. 게다가 4만원이면 큰돈이죠. 2~3만원도 아니고.

  • 12. 저는
    '12.4.6 1:22 AM (112.161.xxx.119)

    하도 말이 많길래 판매자 검색해보니 과일 사진 올린게 배송된거랑 너무 틀리네요.
    저농약이나 무농약은 인증서 첨부하도록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알수가 없잖아요. 오프라인에서 누가 무농약이나 저농약이라고 하면 그런가보다하고 사시나봐요.;;

    전 파우더룸 회원 벼룩 많이 구경하는데 82장터가 엉성하긴 하더군요.

  • 13. 장터 비싸고 상품성 떨어져 안삽니다.
    '12.4.6 2:53 AM (72.213.xxx.130)

    오히려 더 비싸게 받고 쓰레기 받느니 장터는 쳐다도 안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38 112보다 119 ? 4 발랄한기쁨 2012/04/07 1,250
93137 간만에 육성으로 웃었어요.. 2 봄바람 충만.. 2012/04/07 1,104
93136 외국인노동자들 관리, 치안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정치권에 압박을... 5 중지를모읍시.. 2012/04/07 724
93135 급!!하게 돈이필요한데 카드론받아서 한달안에 다갚으면 괜찮은가요.. 7 알려주세요 2012/04/07 2,771
93134 내일 나꼼수 김어준이 시청에서 피자쏜다는데 가시나요? 8 급질 2012/04/07 2,098
93133 이승기의 뒷목잡기키스-수갑키스-광대키스 8 블러그에서 .. 2012/04/07 1,552
93132 어제 오늘 사장님과 계속 싸우는중이예요... 2 오레 2012/04/07 1,215
93131 못생긴 남녀가 외모지적을 많이하는듯해요 10 16649 2012/04/07 3,282
93130 오일풀링 일주일째 후기.. 5 신세계 2012/04/07 8,134
93129 집에 있는 칼끝을 다 부러뜨리시나요? 원래? 48 왠지.. 2012/04/07 11,424
93128 w몰에 있는 매장들 괜찮나요?? 2 궁금 2012/04/07 1,102
93127 바로 인권정책을 펴서 그래요 5 조선족의문제.. 2012/04/07 622
93126 에뛰드 오늘 하루 세일 한다는데 제품좀 추천 해주세요~~ 6 추천 2012/04/07 2,256
93125 가슴이 두근거리고, 밥을 못 먹겠고, 아침에 일어나면 토할거 같.. 3 ... 2012/04/07 3,164
93124 과일값만 비싼가요,,..모든 물가가 살인 물가에요. 12 ........ 2012/04/07 3,485
93123 전략회의 중인가요??? 조용하네요... 8 토욜. 2012/04/07 961
93122 오늘은 오랫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고 옷도 사입을 꺼에요 1 꾸미자 2012/04/07 828
93121 천만 나꼼수부대는 투표로 김용민을 지킨다!! 12 맛있는행복 2012/04/07 1,231
93120 수원사건 녹취록 보셨어요? 다문화 옹호자들 보셔요. 2 분노함 2012/04/07 1,687
93119 저의 발 각질 관리 비법 11 ^^ 2012/04/07 4,991
93118 ‘명쫓사(이명박에게 쫓겨난 사람들)’를 아십니까? 3 투표 2012/04/07 878
93117 주걱턱이..유전이 잘 되나요? 13 ㅇㅇ 2012/04/07 4,903
93116 소형청소기 다 그런가요? 13 갈등 2012/04/07 1,694
93115 며칠전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글 쓴 엄마입니다 10 속이 상해서.. 2012/04/07 3,134
93114 서울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2/04/07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