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총무를 하라고 해서요.
회장이 따로 있구요, 근데 총무가 할일이 뭔지 몰라서요.
미리 약속날 문자 넣는거까지는 알겠는데.....물어보기 뭐해서 안물어봤네요.
첫모임인데요. 장소같은거는 누가 잡아야하나요?
총무가 일이 제일 많아요.
회비걷어서 관리하고 장부 작성하고....
약속장소같은 것도 확인하고 예약하고...
무한도전 정총무 보시면 되죠. 회장은 편하지만 총무는 장소와 펜션 예약하랴 가격챙기랴 스케줄 챙기랴 식사 챙기랴... 할일이 한둘이 아닙니다. 예기치 않은 돈도 나가요. 갑자기 찐빵이 보이기도 하고 옥수수가 보이기도 하고... 학창시절 엄청 당해봐서 충고드리는데요. 일을 분산하세요. 회장과도 나누시고요. 물론 주변 분들이 그렇게 무식하진 않겠지만요 ^^; 알아서 삼겹살이나 소시지 상추정도는 사오시겠죠.
실제적인일을 다하지요
돈관리 모임연락등..
6명의 모임이라면 1년에 한번씩 역할을 바꾸는 것도 좋겠네요.
회장 부회장 총무...그런 걸 돌아가면서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