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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삶을 때 궁금한 거 가르쳐 주세요~

오아리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2-04-05 21:24:46

주부 2년차로 가끔씩만 빨래를 삶아 왔는데요

오늘 팬티 삶는 얘기를 보니 더 자주 삶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왕 삶는 거 잘 삶으려고 질문드려요~

 

애벌빨래 살짝 해서 빨래 삶은 다음에요

대충 헹궈서 세탁기에 넣나요? 아님 그냥 바로 세탁기로 헹구나요?

바로 세탁기에 넣는 거면 빨래 삶은 물은 어떡하나요? 같이 넣어요?

좀 식힌다음에 헹구는지 그냥 뜨거울 때 헹구는지도 궁금해요..

삶는 세제로는 뭘 쓰세요?

전 과탄산하고 찰리솝 조금 넣어서 삼숙이로 삶는데

삶는 건 어렵지 않은데 삶은 후에 너무 무거워서 매번 저걸 어떡하나 생각하다

그냥 한꺼번에 세탁조에 휙 부어 버리거든요.

 

그리고 정말 사소한 질문인데

다들 애벌빨래는 어디서 하세요?

전 세탁기 있는 다용도실엔 수도가 따로 없어서 화장실에서도 하고 싱크대에서도 하는데

화장실에서 하면 물에 젖은 빨래 들고 다니는 게 일이고

싱크대에서 하려니까 싱크대를 싹 비워놔야만 하고...

암튼 둘다 애매한데 주부님들 노하우좀 들려주세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숙이 사용할 때 원래 뚜껑 틈새로 물방울이 많이 튀나요?

빨래 끓어오를 때 주변으로 물이 너무 많이 튀어서 삶고 나서 그거 닦는 것도 일이던데...

IP : 118.222.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5 9:36 PM (175.195.xxx.185)

    우선 흰빨래 해서 한두번 헹군뒤에 면만 골라서 옥시크린좀 넣고 삶은뒤에 -뚜껑열고요 -다 삶으면 뚜껑덮고 식을때까지 두었다가요
    세탁기 넣고 탈수한뒤에 두세번 헹궈요 - 손빨래 안하고요
    끓을때 뚜껑 덮으면 끓어넘쳐요

  • 2. ..
    '12.4.5 10:27 PM (1.225.xxx.93)

    애벌 빨래해서 삼숙이에 담아 비누하고 표백제하고 물 약간 넣고 버물버물 해서 물을 더 붓고 삶으세요.
    삶아 뜨거을때 빨래째로 세탁기에 넣고 탈! 수! 한번 돌려 때국물을 꽈악 짜내세요.
    그리고 세탁 한코스 돌리시는겁니다.
    뚜껑 덮고 식힌다든지 맹물에 삶은빨래 넣고 돌리는게 아니에요.
    원래는 뜨거운 빨래를 꺼내서 빨래 방망이로 팡팡 두들기든지 다시 치대서 삶아져서 섬유 밖으로 나온 때국물을 확실히 빼내는건데요 그거 하기 힘들죠.그러니 그냥 섬유밖으로 나온 때국물을 쭈욱 짜내 버리는거에요.
    빨래 삶을때는 뚜껑을 꼭 덮는겁니다. 그 이유는 윗분이 설명하셨으니 아시겠죠?
    삼숙이 사용요령은 물을 너무 많이 넣고 삶지말 것. 그리고 불 조절을 잘해야 뚜껑새로 비눗물이 튀지 않아요.
    그건 몇번 시행착오를 해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 3. 오아리
    '12.4.5 11:33 PM (118.222.xxx.165)

    아!! 탈수부터 시키면 되는군요.. 그걸 왜 여태 몰랐을까요ㅠ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모두!
    불조절은 좀 더 익혀야 겠네요.. 2년이나 했는데도 왜 여태 안 되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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