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2년차로 가끔씩만 빨래를 삶아 왔는데요
오늘 팬티 삶는 얘기를 보니 더 자주 삶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왕 삶는 거 잘 삶으려고 질문드려요~
애벌빨래 살짝 해서 빨래 삶은 다음에요
대충 헹궈서 세탁기에 넣나요? 아님 그냥 바로 세탁기로 헹구나요?
바로 세탁기에 넣는 거면 빨래 삶은 물은 어떡하나요? 같이 넣어요?
좀 식힌다음에 헹구는지 그냥 뜨거울 때 헹구는지도 궁금해요..
삶는 세제로는 뭘 쓰세요?
전 과탄산하고 찰리솝 조금 넣어서 삼숙이로 삶는데
삶는 건 어렵지 않은데 삶은 후에 너무 무거워서 매번 저걸 어떡하나 생각하다
그냥 한꺼번에 세탁조에 휙 부어 버리거든요.
그리고 정말 사소한 질문인데
다들 애벌빨래는 어디서 하세요?
전 세탁기 있는 다용도실엔 수도가 따로 없어서 화장실에서도 하고 싱크대에서도 하는데
화장실에서 하면 물에 젖은 빨래 들고 다니는 게 일이고
싱크대에서 하려니까 싱크대를 싹 비워놔야만 하고...
암튼 둘다 애매한데 주부님들 노하우좀 들려주세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숙이 사용할 때 원래 뚜껑 틈새로 물방울이 많이 튀나요?
빨래 끓어오를 때 주변으로 물이 너무 많이 튀어서 삶고 나서 그거 닦는 것도 일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