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혼사는 어떤가요.. 죄송합니다. 본문 내립니다.

..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2-04-05 19:22:21

-----------------------------------------------------------------------

여러 덧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많아..다시 한번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본인의 일이 아니라 본문을 내리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이해 부탁 드릴게요....
IP : 210.57.xxx.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5 7:27 PM (115.143.xxx.59)

    돈이 아쉽지 않을정도로 있어서 일을 안하거나 아님..나약한 스타일아닐까요..

  • 2. ..
    '12.4.5 7:28 PM (59.12.xxx.3)

    제가 아는 경우, 같은 경우인데요. 형제가 많이 아팠어요.
    암투병을 길게 했고, 결국 여동생이 직장 그만두고 8년여 병수발을 했죠. 부모님이 크게 음식점 하셔서 경제적으로 어렵진 않지만 병수발을 할 수 없어서. 결국 형제 돌아가시고 여동생은 당초 전공 살려 취업하기엔 삼십대가 훌쩍 넘어버려 집에서 백수로 살림하며 지내더군요.

    건너건너 아는 케이스 중에도 아버지 병수발, 어머니 병수발 하느라 오래 무직 상태로 지내다 나이들어 취업 뒤늦게 뛰어들어, 직업도 잘 못 구하고 아르바이트 하는 경우 몇 번 보았어요.

  • 3. ...
    '12.4.5 7:28 PM (210.57.xxx.85)

    덧글 감사합니다.
    직장 생활 자체를 거의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만 집에서 뭐를 하고 있고요.
    제가 헷갈리게 썻나보네요

  • 4. ..
    '12.4.5 7:31 PM (59.12.xxx.3)

    네, 제가 말씀드린 첫번째 케이스에서도 여동생이 직장생활을 한 3개월 했나... 대학 잘 나오고 취업 잘 했는데 막바로 형제의 병세가 악화되는 바람에 퇴사를 한거죠. 그 뒤로 구년 여 내내 백수네요. 제 친척 아이 얘기여요.

  • 5. ...
    '12.4.5 7:34 PM (210.57.xxx.85)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아프신 건 아닙니다..

    지금 뭘하는 지 모르는건, 남자가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뭔가 한데..라고 짤라 더 정확하게 알수 없었습니다.

  • 6. 어쨌건
    '12.4.5 7:3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남자 마음엔 드나봅니다.

  • 7. ..
    '12.4.5 7:37 PM (59.12.xxx.3)

    네.. 이런저런 사정이 다 있을 터이니(제가 말씀드린 슬픈 사정을 비롯) 삼십대에 뚜렷이 일 없이 무직인 그 처자의 상황에 젊은 사람이 일도 없이 산다는 편견은 거둬 주시어요^^ 남동생분이 모호하게 넘기신단 건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겠지요. 남동생 배우자니 그분의 안목과 선택의 가치가 있겠지요.

  • 8. ..
    '12.4.5 7:37 PM (59.12.xxx.3)

    아. 남동생분이 아닐 수도 있지만요^^ 오해했습니다-

  • 9. ...
    '12.4.5 7:37 PM (210.57.xxx.85)

    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제는 양가 다 돈충분히 없어요.....

  • 10. ...
    '12.4.5 7:39 PM (210.57.xxx.85)

    오해할까봐요..윗글은 홍홍님 글 덧글이였어요

  • 11. ...
    '12.4.5 7:42 PM (210.57.xxx.85)

    ..님 덧글 정말 감사합니다.
    밝은 눈으로 사람을 보려 다시 노력해 보겠습니다.

  • 12. 흠...
    '12.4.5 7:43 PM (58.239.xxx.218)

    남자쪽에서 맞벌이 요구하지않는이상 이상할것도 없는데요??
    돈을 꿔달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이상할일일까요??
    그저 결혼은 남녀 둘이서 하는거지 주변에서 누가 기운다 누가 과하다 할건 아닌거같아요
    막상 비슷한 조건에 해도 금방이혼할수도있는거고
    남들은 뒷말하는 결혼이라도 잘사는 경우도 많고
    결혼해서 잘~사는게 장땡이죠~

  • 13. ...
    '12.4.5 7:48 PM (122.42.xxx.109)

    역시나 댓글들 이중성 쩌네요. 남녀 바뀌면 도시락 싸가지고 말릴거면서.
    어쨋거나 여자가 이쁜가보죠 뭐 백수인데도 남자가 결혼하겠다는거 보면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거죠.
    현실적인 충고만 해주세요. 사회경험 없는 사람 대화라던가 이해심이 부족할 수 있다고.

  • 14. ..
    '12.4.5 7:52 PM (59.12.xxx.3)

    댓글이 이중성이 아니고요. 댁 수준에 맞게 설명하자면
    막말로 여자는 백수여도 결혼하면 애 낳아주고 밥짓고 빨래하고 가정부 노릇 할 수 있지만
    남자는 백수면 가정부는 할지 몰라도 애 배고 낳아 기르는 걸 못하잖아요.
    그래서 남자 백수는 쓸모가 없는 거에요. 여자 백수는 생산성이라도 있지.
    딱 당신 수준에 맞춰 설명했으니 알아들으시길 바라요. 무슨 이중성이야...

  • 15. 웃겨
    '12.4.5 8:02 PM (220.86.xxx.73)

    막말로 그 여자가 밥벌이 안하고 있다고 누가 그래요?
    집안에 무슨일이 있는지 알 수 없고 살림을 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 집에서 딸한테 도움을
    받는 폭일텐데..
    댓글 이중성 어쩌구 하는 남자분
    막말로 남자들은 놀 자격 없어요. 할 줄 아는게 뭐가 있다고.
    몸으로 가진 생산성이란게 하나도 없는데 밥벌이도 안하면서 빤빤히 여자랑 똑같은 대접 받겠다고요?

  • 16. ....
    '12.4.5 8:04 PM (58.232.xxx.93)

    전 원글님의 ...

    적어도 돈 버는 어려움을 아는 사람이 그만큼 돈의 소중함을 안다고 생각하거든요.
    ---> 돈을 벌어보면 남편이 얼마나 돈을 힘들고 어렵게 벌어오는지 알고 남편이 고맙게 느껴지죠.

    그런데 집에서 뭐~~~ 해도 주선이 되나보네요.

  • 17. 글쎄요...
    '12.4.5 8:08 PM (222.116.xxx.180)

    저거야 말로 "취집"아닌가요? 내가 시댁 식구라면 탐탁지 않을 듯....
    여자가 직장을 다니든지 아니면 집안이라도 좋든지 뭐하나 내세울게 없네요.
    제 사촌동생도 저런 비슷한 경우였는데 예비시어머니가 반대해서 결혼 못했어요.
    친척들은 남자가 별 걸 다본다고 말들 많았지만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봤어요.
    결국 그 남자는 선봐서 결혼했는데 얼마전에 듣기로는 별탈없이 산다고 하네요.

  • 18. ㅇㅇ
    '12.4.5 8:17 PM (222.112.xxx.184)

    솔직한 말로 요즘 세태에서는 별로 반갑지 않은 조건이지요.

    저 나이되도록 사회생활을 안해봤다는건 그 이유가 솔직히 매우 궁금한 상황이긴 해요.
    남자든 여자든요.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많지요.
    단정지어 얘기할 수 없지만 맘에 드는 조건은 분명히 아니예요.

    남자형제가 저런 여자를 만난다고 하면 좀 더 알아보고 고려하라고 말할거 같아요.

  • 19. ...
    '12.4.5 8:28 PM (210.57.xxx.85)

    여러 덧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많아..다시 한번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본인의 일이 아니라 본문을 내리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이해 부탁 드릴게요....

  • 20.
    '12.4.5 8:28 PM (211.41.xxx.106)

    일반적인 시선으로야 당연히 직장생활 경험 있는 게 좋죠. 돈의 관점에서도 직접 돈 벌어본 경험이 중요하고, 직장 조직 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도 이후 무얼 하든 낫겠고요. 그런데 일반적 시선을 여기서 적용하는 게 의미가 있나요? 단순 지인이라면 님이 이런 말하는 자체가 무용하잖아요. 님이 말을 거들어서 결혼에 영향을 미친다면 모를까, 혹시 남동생이라면 그냥 얼버무리는 정도로 알고 계시진 않을 듯하고요.
    윗님들 말씀대로 개인적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개인적 사정을 자세히 전해듣지 못할 만큼의 관계라면 이런 걱정이 제대로 쓰일 법하지 않아요. 그냥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하는 일반적 우려에 그칠 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94 성추행 적절한 대처법 8 혼란스러워 2012/08/05 3,468
137993 초등생 자습서랑 전과랑 같은 개념인가요? 궁금이 2012/08/05 1,354
137992 온가족이 같이 볼 국어사전 추천 부탁드려요~ 1 궁금이 2012/08/05 1,923
137991 선풍기를 끄니 바람이 들어오네요 2 더위 2012/08/05 2,207
137990 SDA졸업 하는게 그렇게 대단한가요? 8 코코 2012/08/05 5,799
137989 전주 여행 다녀왔는데요 15 콩국수가 달.. 2012/08/05 4,154
137988 파란 사이트..사진 올리기 좋은 사이트...? 속상녀 2012/08/05 1,587
137987 '아메리칸 사이코'라는 영화 기억나세요...? 12 궁금녀 2012/08/05 3,416
137986 겹사돈 설정 왜 이렇게 싫지요? 2 .. 2012/08/05 2,206
137985 저렴이 플랫도 오래신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2 ... 2012/08/05 1,418
137984 김문수-임태희-안상수의 주장을 보며 드는 생각 2 ??? 2012/08/05 1,006
137983 넝쿨당 둘째며늘아주머니 넘 우아해요 11 ... 2012/08/05 9,773
137982 어떻게 할까요? (선 본 남자) 9 마음 비우고.. 2012/08/05 2,487
137981 혁신 중고등학교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3 최악 2012/08/05 4,084
137980 깻잎 키우시는 분~ 4 베란다 농삿.. 2012/08/05 2,055
137979 강아지 무료분양 받는 방법 부탁드려요. 12 초콜릿 2012/08/05 2,766
137978 벽걸이 에어컨 6평형 쓰시는 분??? 10 더위사냥 2012/08/05 11,674
137977 인생 선배님들! 결혼할 때로 다시 돌아가면 혼수 그릇은 뭘로? 56 냐옹 2012/08/05 18,367
137976 마포에 정안운수라고 있나요? 1 핸드폰찾자 2012/08/05 1,422
137975 김형경 천개의 공감 읽다가 13 어이상실 2012/08/05 5,450
137974 스마트폰용 이어폰과 pc용 이어폰은 다른가요? 7 ..... 2012/08/05 3,311
137973 남자복식 동메달이네요! 3 수고 2012/08/05 1,655
137972 인간의 본성에 관한 책 중, 루시퍼 이펙트 1 ..... .. 2012/08/05 1,501
137971 오늘 코스트코 수박 얼마였나요? 3 2012/08/05 2,628
137970 이용대, 정재성 선수 남자 복식 동메달이네요 5 // 2012/08/05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