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 조회수 : 3,387
작성일 : 2012-04-05 18:33:07

오늘 작은아이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받았어요.

26개월이고..몸무게에 맞는 정량의 마취약을 복용했습니다.1시간을 기다렸고 잠들지않았어요.

결국 대기환자 전부 진료를 끝낸후에 조직검사를 했습니다.아이는 잠들지않았고(거의 말짱한)

마취주사도 아기인 만큼 찌르다 만듯한? 정도로 해주시고..바로 조직을 떼어내시더라구요.

전 깜짝놀랐어요.마취주사도 참았던 아이가 자지러지듯 악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마취라는 그리 빨리 되나요?금방 주사를 놨던거같은데..메스도 아닌

과일 씨 빼는?동그란 조각도 모양의 도구를 완전 축소한듯 보이는 작은 칼로 조직을 떼시는데..

간호사분이 먼저 고개를 돌리시더군요.아무런 준비도 못한 저는 그만 그 광경을 보고 말았고

저절로 고개가 돌아갔네요.아이는 요동치고...ㅠㅠㅠㅠ

 

이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네요.아이는 마취기운이 늦게 와서....

돌아오는 내내 자고..저녁이 된 지금도 자고 있네요.아...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세요?

부모 잘못만나 말도 못하는 나이에 병원신세 지게 한것같아..너무 눈물나고 슬퍼요.

 

IP : 147.46.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 경우에는
    '12.4.5 6:53 PM (203.249.xxx.10)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금방 마취가 되긴 했었어요.
    피부조직검사하는데 마취주사부터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요??
    애기들이라던지 개인성향 고려하면 제각각이긴 하겠지만요.
    그 피부조직검사하고 흉터가 한참 가네요.
    저도 몇개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벌겋고 이상해요. 애기 흉 안지게 관리잘해주세요.

  • 2. 원글
    '12.4.5 7:02 PM (147.46.xxx.47)

    감사합니다.아이 압박하느라 저도 힘이 다 빠졌네요.
    아기를 푹자게놔둬야하나요?배고플텐데..
    두마늘 꼬맸는데..흉 많이 질까요?여아라 걱정되네요ㅠ

  • 3. 나의딸
    '12.4.5 10:48 PM (122.36.xxx.48)

    10세에 피부조직검사했어요. 오른쪽 무릎위 6-7cm되는곳을 포뜨듯이 햇어요.
    여자아이라 많이 신경써여 후시딘을 2달동안 매일같이 발라주었어요. 그땐 상처엔 후시딘과****있었지만
    성형외과에선 후시딘을 바른단 소리듣고 올인했어요.
    결과는 대성공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예요. 관리 잘 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61 알로카시아 잎이 너무 무성한데ᆢ 3 ᆢᆞ 2012/07/01 1,893
124560 소불고기 상한걸까요? 4 gg 2012/07/01 4,798
124559 얼굴에 큰 상처 .,.. 머리감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7 .. 2012/07/01 2,826
124558 약사님 계신가요? 치과에서 처방받은약이 궁금해요 2 2012/07/01 11,943
124557 어른스럽지 못한 내모습에 놀라...내 아이에게 에티켓 가르칩니다.. 7 어휴 2012/07/01 4,208
124556 통영의 리조트나 펜션 추천해주세요 1 급해요 .... 2012/07/01 3,300
124555 7월2일 봉춘마켓 핫 아이템과 참가방법 2 지나 2012/07/01 1,429
124554 일상생활의 소소한거 여쭤봐요. 2 소소 2012/07/01 1,054
124553 아직도 많은 남편들이 술 한번 먹으면 몸못가누게 마시나요? 1 지슈꽁주 2012/07/01 1,234
124552 코스트코 - 이번주에 LA갈비 할인하나요? 3 배짱 2012/07/01 1,436
124551 주말에 놀러오는 딸아이 친구 39 마미 2012/07/01 16,289
124550 facebook에 관하여... 7 007뽄드 2012/07/01 1,767
124549 아이 혁신초등학교 보내고계신분 계신가요 5 예비학부모 2012/07/01 3,854
124548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8 ... 2012/07/01 3,347
124547 클래식이 너무 좋아요. 28 뎁.. 2012/07/01 4,309
124546 몸에 정말 효과있는 약! 41 나약한 2012/07/01 12,371
124545 집구하기 1 급합니다 2012/07/01 1,010
124544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매 1 .. 2012/07/01 1,233
124543 간만에 나와서 82하려는데.. .. 2012/07/01 702
124542 지금 키톡에 올라온 글이요..광고 아닙니까? 7 흐음 2012/07/01 2,699
124541 작가의 무리수 6 신사의 품격.. 2012/07/01 2,618
124540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제목이.. 3 영화질문 2012/07/01 1,478
124539 내가 성범죄 강간공화국에 살고있다는것 자체가 공포다! 1 호박덩쿨 2012/07/01 1,252
124538 긴머리 커트하려면 꼭 매직한 후 커트해야 하나요? 5 리메 2012/07/01 6,656
124537 기억나는 영화 [사관과 신사] 5 샤론 2012/07/01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