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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슬프고 서럽네요

에버그린1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2-04-05 17:17:31

올해 군대갔다와서 복학을했는데..

 

군대가기전에 많이좋아했던 여자애가있었어요.

 

그애도 중간에 1년휴학을해서 지금3학년인데..

 

마주치니깐 또 예전감정이 살아나서..그리고 어찌어찌해서

 

10일전부터 사귀게됬는데..정말 세상다가진거같처럼 좋았는데..

 

어제저녁..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참 허무하네요.

 

그여자애가 집이지방이라 학교기숙사있는데 마지막으로 다시한번만 생각해줄수없냐?

 

이랬는데..뭐 돌아온대답은 뻔하죠..ㅎㅎㅎ

 

너무 슬프고 서럽기도해서 눈물까지 앞에서 흘렸네요..

 

하루종일 힘도없고해서..학교도안가고 집근처도서관에서 하루종일 멍하니 있네요..

IP : 211.61.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전문가
    '12.4.5 5:21 PM (202.30.xxx.237)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준비하세요. 성공한 내 모습이 가장 큰 복수.

  • 2. ...
    '12.4.5 5:24 PM (218.232.xxx.2)

    나도 군대갔다와서 내모습이 초라하고 슬퍼서 많이 울었어요

  • 3. .....
    '12.4.5 5:28 PM (72.213.xxx.130)

    또래보다 복학생을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실연은 남녀를 떠나 누구가 겪는 일이랍니다.
    충분히 슬퍼하시고 그리고 다른 인연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시길 빕니다.

  • 4. ..
    '12.4.5 5:40 PM (1.225.xxx.93)

    세상의 반은 여자입니다. 슬퍼말아요.
    성공한 내 모습이 가장 큰 복수.222222

  • 5. 나무
    '12.4.5 5:58 PM (112.168.xxx.101)

    다 지나갑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으며 인생을 배우는 시기네요. 한때 추억으로 생각하시고, 또다른 인연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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