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표 영어공부에 관해서 도움요청드려요

영어공부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2-04-05 15:18:08

8살 12월생 여아에요  생일이 늦지만 다행히 여자라 그런지 한글도 빨리 떼고 체력만 딸리지 다른건

보통 아이들과 비슷한거 같아요

아이아빠나 저나 영어학원에 보내고는 싶은데 이 동네는 걸어서 다닐만한데는 없고 다 차를 타고 왔다갔다 해야해요

애가 학교수업이랑 방과수업후 피아노까지 갔다오면 녹초과 되는바람에 아직 영어학원은 보류하고있어요

집에서 조금이나마 영어공부좀 할까해서

2월달부터 해온 방법이

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가서 간단한 동화책 따라읽는걸 했어요

해석은 맨끝에 저랑 마지막으로 한번씩 훝어보는걸로 하고

아직은 그냥 듣고 따라서 말하는걸로 공부하고 있어요

지금 두어달했는데

뜻은 모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책을 주면 더듬더듬 읽어가더라구요

제가 궁굼한건 이런식으로 영어공부를 하는게 도움이 되는건지...

단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아이들한테 쉽게 접할수 있는지..(그냥 무조건 쓰고 읽기만이 옳은건지...)

아니면 엄마표로 집에서 영어공부 하시는분의 노하우좀 전수받고싶어요

노하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하니깐 좋더라~~하는 좋은 공부법 있으면 도움좀 부탁드릴께요

 

IP : 112.161.xxx.1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어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어요
    '12.4.5 3:30 PM (222.101.xxx.76)

    아이들이 본문속에서 뜻을 유추해 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어요.

    예를 들어 우리 나라말을 할때도
    "배가 고파서 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찾아 먹었다."

    이런 말을 할때나 읽을때 고파서 라든가 냉장고 라든가 찾아먹었다 라든가 하는 단어를 일일이 찾아서 알아보고 정확한 뜻을 알려고 하지는 않잖아요.

    집에서 영어를 하려면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쓰였던 단어나 뜻들이 다른 책에서 비슷하거나 똑같이 쓰이는걸 보면서 아이는 단어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아~ 이런 문장에서 이런뜻으로 쓰이는 구나 하는걸 깨닫고 그렇게 배운 단어나 문장들은 단어만 달달 외워서 배운것보다 안잊혀 지죠.

    그리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무자막 비디오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요.
    아이가 좋아하면 여러번 반복해서 볼수록 더 좋아요.
    비디오속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상황을 보면서 저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쓰는구나 자연스럽게 습득을 하니까요.

    저희 아이 친구들 영어학원다니면서 영어를 배운 아이들 보면 정확한 뜻이나 발음을 모르면 잘 읽으려 하지 않거나 모르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막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책이나 비디오를 많이 봐서 습득한 아이들은 처음에는 오류도 있고 제대로된 발음을 못내는 경우가 있는데 독서량이나 비디오를 많이 볼수록 점점 오류는 줄고 책의 난이도도 높여가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니 학습이 아닌 그냥 재미있는 공부(?)다 하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해보세요.
    저는 재미가 그 어떤 학습법을 이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중고학년이 되서 좀더 어려운 책을 접하거나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때는 사전을 보면서 정확한 뜻을 정리해 보는것도 괜찮은데 아직 님의 아이는 어리니까 그럴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16 부동산에 매매 문의시.. 1 .. 2012/04/08 635
93415 미국인들은 교포, 유학생, 불법체류자 구분 합니다. 5 .. 2012/04/08 2,130
93414 보수세력들의 김용민공격은 결국 나꼼수 죽이기(?) 3 기린 2012/04/08 727
93413 나꼼수 현상은 히피-학생혁명의 연장선상에서의 범 국가적 통과의례.. 1 햇빛 2012/04/08 822
93412 이렇게 웃겨도 되는건지 유쾌상쾌통쾌.. 2012/04/08 712
93411 미국식자재 알려준 님 댓글보다가 4 82평균 팍.. 2012/04/08 1,754
93410 그릇 잘 아시는분께 여쭤볼께요. 2 그릇 2012/04/08 1,072
93409 다녀오고나면 마음 상하는 모임 3 ... 2012/04/08 2,318
93408 수원 살인사건, 제 친한 후배의 친누나였습니다 15 2012/04/08 13,495
93407 D-3 +노래 1 .. 2012/04/08 510
93406 주진우의 정통 시사활극 주기자 2 주기자 2012/04/08 1,046
93405 이 와중에 쓰레기 파키넘도 한건 해주시고,, 1 별달별 2012/04/08 874
93404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미쳐날뛰는 이유.....| 3 별달별 2012/04/08 1,467
93403 해독주스 식사대용으로 1주일 괜찮을까요? 000 2012/04/08 1,909
93402 수원 토막사건 실제 음성 녹취록 떳네요!! 아 진짜 옥나요네요... 1 수민맘1 2012/04/08 8,077
93401 물가가 왜이리 비싼가 글을 읽고.. 14 에효.. 2012/04/08 2,693
93400 교회 처음 가는데 .. 3 초온닭 2012/04/08 655
93399 조선족 괴담, 이제 그만 좀 하시죠. 28 NO제노포비.. 2012/04/08 3,637
93398 나 정말 눈물이나... 나에게도 희망은 있는걸까... 3 ㅜㅜ 2012/04/08 1,292
93397 소변을 참기가 힘든데 뭐가 문제일까요? 2 2012/04/08 1,387
93396 작은선물이지만 받으시면 어떠실꺼 같으세요? 4 ..... 2012/04/08 1,289
93395 회원정보 수정하려면 1 날나리 2012/04/08 519
93394 그 경찰. 2 정말 2012/04/08 1,092
93393 팔자좋은 여자에 대한 부러움! 24 흠~ 2012/04/08 17,581
93392 제대로 된 시사 프로그램이 하나 없냐구요? 3 .. 2012/04/08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