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 선물인데도 고민이 되네요.
장난감 선물은 이젠 별로 의미가 없어 보여서요.
사주어도 딱 그날 한두시간뿐 더 이상은 관심을 보이지 않구요.
요즘 축구에 눈을 떠 축구공은 얼마전에 사주었어요.
레고를 가지고 놀아본적이 없는 아이도 브릭이 작은 어른 레고 사주는것 괜찮을까요?
보통 소방서, 경찰서같은 셋트가 모두 브릭이 굉장히 작더군요.
아이 친구들이 많이 가지고 있긴 한데..그 아이도 한번 짓고나서 부수고 나면 거의 쳐다보지도 않는다 하고
저희 아이도 별 관심을 안보여서 전 사주어 본적은 없어요. 아기때 듀플로나 옥스포드 같은 블럭 장난감외에는..
7세쯤 되었으니 사줄만 한가요?
가격이 가격이라 아이가 좋아하는 선물로 사주고 싶은데
오늘 아침 레고 사줄까 했더니 그냥 시큰둥...
사실 로보카폴리(제 보기엔 얘가 갖고 놀긴 이미 늦었는데 사달라고 어찌나 조르던지 결국 사주었더니 역시 하루이틀 지나니 안가지고 노네요.ㅠ) 이후엔 딱히 장난감에 관심도 별로..사달라는것도 없네요.
7세 남아 맘님들..조언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좀 오래 관심두고 쓸수있는..왜 있잖아요. 엄마맘..
내 자식 선물을 남에게 묻자니 저도 어이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