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 전에 읽을 책 한 권을 권합니다

사랑이여 조회수 : 469
작성일 : 2012-04-05 14:33:11

흥미진진한 책이더군요.

읽는 도중에 우리가 반드시 ...반드시 이뤄내야 할 민주주의의 기틀을 확 다잡아야 한다는 어떤 책임의식 같은 것들이 속에서 꿈틀거리는 걸 느꼈습니다.

다음은 제가 읽는 도중 시민의식이 쥐꼬리만큼이라도 있다면 투표에 참여하여 이젠 당당한 대한민국 시민임을 자랑스러워 해야 할 이유를 다시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책임의식을 느낀 대목이 있어 직접 타이핑해봤습니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함께 미래를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From 본문:

이 책 내용을 수정 보완해서 실천문학 2011년 여름호에 발표한 이후로 (중략) 적잖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3년의 정부교체기가 단순한 정부 또는 정권 교체를 넘어 우리의 삶을 확 바꾸는 새로운 시대의 출발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퍼져 있기때문일 것이다.

(중략) 온갖 불확실성 속에서도 2013년 체제가 다가오고 있음이 점차 실감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민 후보’ 박원순이 야권통합 후보로 당선한 사실과....(중략)...지지율 1위를 자랑하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이 무너지고 드디어 그녀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예정에 없던 조기등판을 하게 된 사정 등이 모두 그런 실감을 더해준다.

실은 사회의 물줄기가 크게 바뀌는 조짐이 적어도 2008년의 촛불시위에서 드러났었다.

뒤이어 2009년의 노무현 애도 물결, 2010년의 지방선거, 2011년 희망버스 운동과 김진숙의 생환, 최근의 나꼼수 열풍 등이 하나같이 지금과는 다른 세상에 대한 열망을 담았고 달라져가고 있는 세상을 실감케 하는 것들이다.

--------------------------------

백낙청의 '2013년 체제만들기' 중에서......

IP : 14.50.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봉
    '12.4.5 2:35 PM (58.230.xxx.98)

    추천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80 제가 괜히 걱정하는걸까요? 7 바른생활 2012/05/14 1,866
107079 시간제로 아이돌보미님께 아이 맡겨 보신 분 계신가요? 5 초보엄마 2012/05/14 2,197
107078 호박손 구할방법 없을까요? 2 ㅜㅜ 2012/05/14 1,186
107077 슬레이트 피씨 쓰시는분.. 귤아지매 2012/05/14 588
107076 제발 성폭행,인신매매, 살인, 국가보안법 위반은 사형하자 4 풀속에서 2012/05/14 757
107075 생]이석기 통진당,존재이유있나?_커널촛불 2 사월의눈동자.. 2012/05/14 895
107074 신세경 달콤몸매 돋보이게 하는 의상의 좋은 활용 Ann 2012/05/14 1,034
107073 내일 김밥 쌀때 시금치 넣으면 안될까요? 4 .... 2012/05/14 1,522
107072 자주 빨아대도 되는 이불은 머 있을까요? 2 골치아픈 이.. 2012/05/14 1,381
107071 오늘만 같아라...너무 슬퍼요 3 ;; 2012/05/14 1,921
107070 제사는 왜 안없어질까요? 16 .. 2012/05/14 3,677
107069 며느리가 반반 하고 맞벌이 하고 그대신 행사는 각자 하자면 76 막질문 2012/05/14 11,659
107068 속초에서 혼자 놀기 적당한곳 없을까요? 1 여행 2012/05/14 1,211
107067 욕실 샤워부스 안에 면도거울(?) 직접 달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2/05/14 1,418
107066 이증상들 장염인가요? 배가 넘아파요. 2 배아파요 2012/05/14 1,617
107065 가장 끔찍했던 기사.....3살난 친딸 성폭행..고작 7년. 52 깻탱이 2012/05/14 15,486
107064 스승의날인데.. 1 시연맘 2012/05/14 943
107063 아이가 올봄들어 계속 몸을 긁어대요 걱정 2012/05/14 832
107062 당권파 분신감행이란 글과 관련하여.... 11 유채꽃 2012/05/14 1,720
107061 코*롱 스포츠 브라 괜찮나요?? 2 ... 2012/05/14 966
107060 지산 락페스티벌.. 5 마음 2012/05/14 2,400
107059 집에서 교구 프리수업하시는 분들은 어떤과정으로 하게 되는걸까요?.. 4 교구 2012/05/14 1,247
107058 시골집에 개맡기면 다 죽어나오는........ㅠㅠ 39 초무심?? 2012/05/14 6,911
107057 일부러 들리게 말하지마세요 3 왜그러심 2012/05/14 2,335
107056 딸아이키우는 지혜를 구해요. 3 피아노 학원.. 2012/05/14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