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이 지난주말부터 감기기운이 좀 있어서 어제까지 꼬박 집에 데리고 있었어요
병원 한 번 가서 기침약이랑 해열제 처방받아왔는데 열은 심하지 않아서 안 먹이고 기침약만 먹였구요.
오늘아침에 보니 컨디션도 괜찮아보이고 (아직 열은 살짝 미열) 해서 유치원에 보냈거든요.
근데 제가 오늘 아침부터 막 아플려고 하네요.ㅠㅠ
어제밤에 먹은게 체했는지 아침에 배가 콕콕 쑤시더니 설* (죄송) 조금 했구요.
밥맛 뚝 떨어질 정도로 배도 아프고 이제는 머리에 열도 나는 것 같고 온 몸이 두드려 맞은것처럼 쑤셔요.
백일쟁이 둘째가 있는데 계속 누워서 수유해서 어깨가 아픈것도 있긴한데..
감기몸살이 올 것 같은데 이번감기는 독하다잖아요..
저 아프면 안돼요.. 남편은 맨날 자정퇴근에 둘째 젖도 먹여야되고 첫째 아직 완전히 낫지도 않았는데.ㅠㅠ
약국가서 약 달라고 하면 줄까요? 지금당장 먹는게 나을지.
아님 병원에 바로 가는게 나을지..
민간요법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