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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두달만 하고 끊으면 안되는건 아니죠?

다시얘기하자는데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2-04-05 11:25:37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학습지 시작했는데 그냥 빨리 교재를 읽어주는 수업형태더라구요.

아이가 이해했는지는 생각 안하시는것 같구요.

 

처음에는 학습지로 매주 공부하면 시험 대비도 되고 공부에 도움이 될줄 알고 신청했는데 요새 학교 시험 문제가 어려워서인지 그것 만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더군요.

 

어짜피 제가 다시 자습서로 공부시켜야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어서 매달 5-6만원 내는 보람이 없는것 같아서 그만 두어야 겠다고 결정했네요.

 

월초에 말 안하면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해서 한달 더 수업 받을거지만 빨리 연락하는게 좋을것 같아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두달 밖에 못해서 당연히 죄송한 마음이지요.

 

그런데 시작한지 얼마안됐는데... 다음주에 얼굴 보고 얘기 하자고 하시는데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3-4번은 더 봐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얼굴 뵈기가 신경쓰이네요. ㅜㅜ

 

어쩌지요?

 

 

 

 

IP : 59.12.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5 11:29 AM (122.40.xxx.41)

    웅진 씽크빅 비용대비 넘 아니다 싶어서 한달만에 그만뒀는걸요.
    해 보고 안되겠음 그만두는거지요.
    당당하게 얘기하심 되어요.

    그리고 차후 학습지 계약시는 꼭 계약서에 명시 해 두세요.
    한달 해보고 맘에 안들면 해약한다고요.

  • 2. 내돈내고..
    '12.4.5 11:31 AM (116.127.xxx.28)

    하는 건데 안될건 없죠.. 다만 15일전에 말해야한대요. 그래야 본사에 학습지 신청을 안한다나..이해는 안가지만 그렇다네요. ㅎ
    선생님 얼굴보면 참 민망하지만....그래도 아니다 싶으심 바로 그만두세요...조심한 저....아무 돔도 안되는 걸........5년째 하고있다죠...ㅠ.ㅠ 그래도 이번달까지만 하고 끝나네요.

  • 3.
    '12.4.5 11:32 AM (61.78.xxx.46)

    저도 구* 예전에 애들 어릴때 해봤는데 잘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안한다고 미리 얘기했더니
    자기맘대로 수업하러왔더라구요 내말 그냥 무시하고 얼마나 기분나쁘던지 문앞에서 그냥 가라고 보내버렸어요 그사람들도 이해하지만 굉장히 영업마인드 있으신분들 그냥 들이 밉니다 지면안되요

  • 4. ....
    '12.4.5 11:35 AM (115.126.xxx.16)

    얼굴보고 이야기하자..는 설득하겠다는건데요..
    정말 아니다 싶으시면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구몬 한과목 빼는데
    어찌나 말을 요리조리 돌리시면서 반복을 하시는지
    어지간해서는 아우, 그냥 합시다~하게 되겠더라구요.
    저도 한소심해서 그런 상황에 잘 넘어가는데
    이번엔 아이가 너무 하기 싫다고 울기까지 해서 확고하게 말씀드렸어요.
    역시 엄마는 강하다;;;;ㅋㅋ

  • 5. 원글
    '12.4.5 11:39 AM (59.12.xxx.36)

    영업해서 제가 한것도 아니고 검색해서 지사에 전화해서 시작한거니 선생님한테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수익에)
    너무 미안해 하면 안되는데 3-4번 볼때마다 힘들겠네요 ㅜㅜ

  • 6. 뽀하하
    '12.4.5 11:44 AM (211.246.xxx.76)

    만날때마다.달달 볶을수 있어요.저는.피곤한.쌤이디.싶으면 남은.수업안받고 교재만.우편함에.넣으시라고 해요.수업하러와서 불편한말하면 보고 있는 아이에게도 좋을것 없고

  • 7. 아마
    '12.4.5 11:50 AM (110.47.xxx.150)

    얼굴 보고 얘기하면 굉장히 피곤하실 거예요.
    수업하러 올 때는 잠시 바쁜 일 생겼다며 다른 데 가 계시고 .전화로 확실하게 의사표현 하세요.
    서로 얼굴보면 내 맘이 바뀔 것도 아닌데. 선생님한테 괜히 미안한 마음 들고 그 선생님도 자기 일이니 최선을 다해 막으려고 할 수 밖에 없구요. 학습지 선생이란게...말이 선생이지... 사실 영업사원이나 다름 없어서 가르치는 것 보다 중요한게 회원 유치 입니다.
    그리고 꼭 본사나 상담실에 전화해서 확실히 해지가 됐는지 확인하시구요.

  • 8. 그치만...
    '12.4.5 11:55 AM (116.127.xxx.28)

    학습지 선생님 보면...딱 끊는거 어렵더라구요... 인간적인 부분에서..
    선생님들에겐 가르치는 것만 하시오록 하는게 옳은거 같아요.
    동네 북도 아니고 안쓰럽더라구요,,
    그래서 5년동안 못 끊고 ....했겠지만..ㅎ

  • 9. 그게
    '12.4.5 12:24 PM (211.224.xxx.193)

    지사에 직접 전화해서 했다해도 선생에게 도움이 됐을수도 있고 별의별 껀수가 많아서. 전화받은 사람이 거기 수업오는 선생에게 소개를 보냈을수도 있어요. 원래 안되는건데 저 바닥은 원래 입회,휴회에 울고 웃고 하는데라 누군가 꼼수부리면 다 되는 바닥이라. 저 선생은 그냥 휴회만 떠 안게 되는 경우일수도 있어요.

  • 10. 경험자.
    '12.4.5 1:03 PM (110.5.xxx.187)

    저는 작년 11월부터 싱크빅하다가 3월말에 끊었어요.
    2월 중순경에 말했더니 이미 3월분이 신청되어 있다고해서 3월까지는 했는데요 그날 부터 그만두는 3워말까지 매주 수업하러 올때마다 시달렸어요.

    어머니~~~, 지금와서 그만 두면 안되어요~
    어머니~~~ 처음엔 많이 헤매던 아이가 이제 겨우 체계를 잡아가는데 여기서 그만두면 정말 뒤쳐져요~

    그만둔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죄인된기분+내아이가 정말 뒤쳐질것같은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 11. iizerozu
    '12.4.5 1:20 PM (218.148.xxx.47)

    선생님 보기 그러면 학습지만 우체통에 넣어달라고 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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