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두달만 하고 끊으면 안되는건 아니죠?

다시얘기하자는데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2-04-05 11:25:37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학습지 시작했는데 그냥 빨리 교재를 읽어주는 수업형태더라구요.

아이가 이해했는지는 생각 안하시는것 같구요.

 

처음에는 학습지로 매주 공부하면 시험 대비도 되고 공부에 도움이 될줄 알고 신청했는데 요새 학교 시험 문제가 어려워서인지 그것 만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더군요.

 

어짜피 제가 다시 자습서로 공부시켜야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어서 매달 5-6만원 내는 보람이 없는것 같아서 그만 두어야 겠다고 결정했네요.

 

월초에 말 안하면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해서 한달 더 수업 받을거지만 빨리 연락하는게 좋을것 같아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두달 밖에 못해서 당연히 죄송한 마음이지요.

 

그런데 시작한지 얼마안됐는데... 다음주에 얼굴 보고 얘기 하자고 하시는데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3-4번은 더 봐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얼굴 뵈기가 신경쓰이네요. ㅜㅜ

 

어쩌지요?

 

 

 

 

IP : 59.12.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5 11:29 AM (122.40.xxx.41)

    웅진 씽크빅 비용대비 넘 아니다 싶어서 한달만에 그만뒀는걸요.
    해 보고 안되겠음 그만두는거지요.
    당당하게 얘기하심 되어요.

    그리고 차후 학습지 계약시는 꼭 계약서에 명시 해 두세요.
    한달 해보고 맘에 안들면 해약한다고요.

  • 2. 내돈내고..
    '12.4.5 11:31 AM (116.127.xxx.28)

    하는 건데 안될건 없죠.. 다만 15일전에 말해야한대요. 그래야 본사에 학습지 신청을 안한다나..이해는 안가지만 그렇다네요. ㅎ
    선생님 얼굴보면 참 민망하지만....그래도 아니다 싶으심 바로 그만두세요...조심한 저....아무 돔도 안되는 걸........5년째 하고있다죠...ㅠ.ㅠ 그래도 이번달까지만 하고 끝나네요.

  • 3.
    '12.4.5 11:32 AM (61.78.xxx.46)

    저도 구* 예전에 애들 어릴때 해봤는데 잘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안한다고 미리 얘기했더니
    자기맘대로 수업하러왔더라구요 내말 그냥 무시하고 얼마나 기분나쁘던지 문앞에서 그냥 가라고 보내버렸어요 그사람들도 이해하지만 굉장히 영업마인드 있으신분들 그냥 들이 밉니다 지면안되요

  • 4. ....
    '12.4.5 11:35 AM (115.126.xxx.16)

    얼굴보고 이야기하자..는 설득하겠다는건데요..
    정말 아니다 싶으시면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구몬 한과목 빼는데
    어찌나 말을 요리조리 돌리시면서 반복을 하시는지
    어지간해서는 아우, 그냥 합시다~하게 되겠더라구요.
    저도 한소심해서 그런 상황에 잘 넘어가는데
    이번엔 아이가 너무 하기 싫다고 울기까지 해서 확고하게 말씀드렸어요.
    역시 엄마는 강하다;;;;ㅋㅋ

  • 5. 원글
    '12.4.5 11:39 AM (59.12.xxx.36)

    영업해서 제가 한것도 아니고 검색해서 지사에 전화해서 시작한거니 선생님한테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수익에)
    너무 미안해 하면 안되는데 3-4번 볼때마다 힘들겠네요 ㅜㅜ

  • 6. 뽀하하
    '12.4.5 11:44 AM (211.246.xxx.76)

    만날때마다.달달 볶을수 있어요.저는.피곤한.쌤이디.싶으면 남은.수업안받고 교재만.우편함에.넣으시라고 해요.수업하러와서 불편한말하면 보고 있는 아이에게도 좋을것 없고

  • 7. 아마
    '12.4.5 11:50 AM (110.47.xxx.150)

    얼굴 보고 얘기하면 굉장히 피곤하실 거예요.
    수업하러 올 때는 잠시 바쁜 일 생겼다며 다른 데 가 계시고 .전화로 확실하게 의사표현 하세요.
    서로 얼굴보면 내 맘이 바뀔 것도 아닌데. 선생님한테 괜히 미안한 마음 들고 그 선생님도 자기 일이니 최선을 다해 막으려고 할 수 밖에 없구요. 학습지 선생이란게...말이 선생이지... 사실 영업사원이나 다름 없어서 가르치는 것 보다 중요한게 회원 유치 입니다.
    그리고 꼭 본사나 상담실에 전화해서 확실히 해지가 됐는지 확인하시구요.

  • 8. 그치만...
    '12.4.5 11:55 AM (116.127.xxx.28)

    학습지 선생님 보면...딱 끊는거 어렵더라구요... 인간적인 부분에서..
    선생님들에겐 가르치는 것만 하시오록 하는게 옳은거 같아요.
    동네 북도 아니고 안쓰럽더라구요,,
    그래서 5년동안 못 끊고 ....했겠지만..ㅎ

  • 9. 그게
    '12.4.5 12:24 PM (211.224.xxx.193)

    지사에 직접 전화해서 했다해도 선생에게 도움이 됐을수도 있고 별의별 껀수가 많아서. 전화받은 사람이 거기 수업오는 선생에게 소개를 보냈을수도 있어요. 원래 안되는건데 저 바닥은 원래 입회,휴회에 울고 웃고 하는데라 누군가 꼼수부리면 다 되는 바닥이라. 저 선생은 그냥 휴회만 떠 안게 되는 경우일수도 있어요.

  • 10. 경험자.
    '12.4.5 1:03 PM (110.5.xxx.187)

    저는 작년 11월부터 싱크빅하다가 3월말에 끊었어요.
    2월 중순경에 말했더니 이미 3월분이 신청되어 있다고해서 3월까지는 했는데요 그날 부터 그만두는 3워말까지 매주 수업하러 올때마다 시달렸어요.

    어머니~~~, 지금와서 그만 두면 안되어요~
    어머니~~~ 처음엔 많이 헤매던 아이가 이제 겨우 체계를 잡아가는데 여기서 그만두면 정말 뒤쳐져요~

    그만둔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죄인된기분+내아이가 정말 뒤쳐질것같은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 11. iizerozu
    '12.4.5 1:20 PM (218.148.xxx.47)

    선생님 보기 그러면 학습지만 우체통에 넣어달라고 하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65 권해효씨 지지 연설 하는것 보고 왔어요~ 13 ^^ 2012/04/06 2,198
91564 이혼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홀로서기하는 김희애가 26 부럽네요 2012/04/06 17,431
91563 강풀 만화 "26년"영화화 5 후원하자 2012/04/06 948
91562 [MBC 스페셜. 노무현이라는 사람] - 투표근을 키우기 위해 .. 3 투표 2012/04/06 907
91561 저 잡놈이 우릴 울리네.. 5 .. 2012/04/06 1,251
91560 영화표 시간이 지낫는 데 입장가능할가요? 1 .. 2012/04/06 503
91559 고기가 죄다 으웩 1 usa 2012/04/06 736
91558 여자분들, 밤에 다니지 말아요 39 크림 2012/04/06 14,191
91557 화장품 방판했는데 3주째 제품이 안와요.. ㅅㅅ 2012/04/06 942
91556 오븐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그냥 오븐과 컨벡스 오븐) 2 dd 2012/04/06 3,832
91555 바람이 정말 ... 4 우와 2012/04/06 1,351
91554 세종시로 가는 공무원 남편을 둔 사람들 조심 1 tp 2012/04/06 2,965
91553 부산 사하갑 문대성 후보, 논문 때문에 결국 낙마? 8 .. 2012/04/06 1,711
91552 삭풍이 부는구나.... 5 바람 2012/04/06 841
91551 어린이날 에버랜드 간다는 아이 말려주세요 13 이런된장 2012/04/06 2,294
91550 문정현 신부님 방파제 아래, 삼발이 속에서 방금 전에 구조되심... 24 소식 2012/04/06 2,126
91549 마들렌 만든때 버터대신 카놀라유를 써도 될까요? 5 루팡 2012/04/06 1,209
91548 일터에서 울었어요(무플 절망해서, 다시 글올렸어요~~ㅠ) 13 일터 2012/04/06 2,613
91547 플리츠 플리즈 라는 브랜드 입어보신분 계세요? 5 질문 2012/04/06 6,206
91546 별달별 김용민쓰리콤보 비켜가세요 냄새나는 똥이네요 1 쥐알밥퇴치 2012/04/06 509
91545 의뢰인 k보시나요. 1 2012/04/06 823
91544 김용민 쓰리콤보 먹엇나요??? 3 별달별 2012/04/06 763
91543 강아지 입주위랑 눈주위가 이상해요. 4 걱정.. 2012/04/06 2,890
91542 [단독] 사찰 입막음용 현금, 은행이 개입했다 - 금융감독원설명.. 4 참맛 2012/04/06 742
91541 총선 D-5, 초박빙 접전..40대 유권자에 달렸다 2 세우실 2012/04/06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