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맙읍니다"가 70년대에 맞는 맞춤법이에요?

오잉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2-04-05 10:39:51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0030&newsid=2012040415290...

 

사랑비에 "고맙읍니다"라고 나와서 섬세한 디테일 어쩌구 하는데

제 기억에 '읍니다' -->'습니다'로 바뀌긴 했는데

고맙습니다는 원래 고맙습니다 아니었나요?

IP : 155.230.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리가요
    '12.4.5 10:41 AM (118.42.xxx.124)

    고맙습니다는 원래 고맙습니다지.

  • 2. ...
    '12.4.5 10:41 AM (123.199.xxx.166)

    고맙습니다는 읍니다 습니다 둘다 쓰지 않았나요???

  • 3. 캡슐
    '12.4.5 10:41 AM (116.127.xxx.28)

    했읍니다는 확실히 맞죠. ㅎ

    우리 시어머니 연애편지?? 보니 그립읍니다. 이렇게 적혀있어서 웃었던 기억이..ㅎ

  • 4. 이게
    '12.4.5 10:42 AM (125.186.xxx.131)

    한 2~3번 바뀌지 않았나요? 그렇게 기억해요. 사람 참 헷갈리게^^;;

  • 5. 그럴리가요
    '12.4.5 10:43 AM (118.42.xxx.124)

    저도 그 기사보고 웃었네요. 70년대 살아보지도 못한 애가 혼자감동받아 기사 쓴 모양입니다. 읍니다/습니다 규칙도 모르고. 예전에도 읍니다와 습니다가 각자 쓰이는 곳이 있었던거지 전부 읍니다였는데 습니다로 바뀐게 아닌데 말이죠.

  • 6. 그럴리가요
    '12.4.5 10:44 AM (118.42.xxx.124)

    고맙읍니다였다면, 발음이 [고마븜니다] 였단 얘긴데 말이 되나요

  • 7. 발랄한기쁨
    '12.4.5 10:46 AM (175.112.xxx.11)

    음? 제가 알기로도 앞에 받침이 ㅅ인 경우 읍니다를 사용했던걸로 아는데요...
    갔읍니다→갔습니다. 였읍니다→였습니다. 했읍니다→했습니다. 이런거요.

    무조건 읍니다는 아닌걸로 아는데요...

  • 8. 발랄한기쁨
    '12.4.5 10:49 AM (175.112.xxx.11)

    어.. '예전엔 무조건 읍니다 였다'고 적으신분 지우셨네요...

  • 9. 예전
    '12.4.5 10:56 AM (118.42.xxx.124)

    어간이 ㅅ으로 끝나는 말은 뒤에 읍니다이고 , ㅅ 이외의 글자로 끝나면 습니다 붙였어요. 그러니 고맙습니다는 예전에도 고맙습니다가 맞아요. 고로 극중 윤희의 편지는 디테일해보이려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허세부린 스탭의 실수.

  • 10. 정확한 기억
    '12.4.5 11:02 AM (218.156.xxx.70)

    제가 86년도에 초딩 1학년이였어여 그때 가을인가 겨울쯤 선생님이 교과서 펼치라고
    하시고 읍니다 -> 습니다로 고치라고 하나하나 고쳤어여

  • 11. 발랄한기쁨
    '12.4.5 11:12 AM (175.112.xxx.11)

    기사도 떴네요.. 근데 이 사이트는 뭔 광고가 이렇게 많은지..;;;

    http://www.tvreport.co.kr/cindex.php?c=news&m=newsview&idx=212840
    이는 잘못된 설정으로 맞춤법 오류다. 국립국어원 맞춤법 관련 상담원은 TV리포트에 "당시 '읍니다'와 '습니다'를 병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종결어미 앞 글자 받침이 시옷인 것에만 한정했다. 따라서 '고맙습니다'가 70년대 올바른 표기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인 02-771-9909로 전화하면 맞춤법을 확인할 수 있다.

  • 12. 은현이
    '12.4.5 11:56 AM (124.54.xxx.12)

    국민학교 받아 쓰기 단골 메뉴 였어요.
    73년도에 입학 생 입니다.
    고맙습니다.
    였어요.

  • 13. 61년
    '12.4.5 12:30 PM (180.71.xxx.235)

    68년에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고맙습니다..는 기억에 안남고 분명한건
    있습니다를 있읍니다라고 썼습니다.

  • 14. 고맙습니다..
    '12.4.5 1:00 PM (218.234.xxx.27)

    고맙습니다가 원래도 맞았어요. 했습니다로 처음 바뀌었을 때 무척 생소했지요. 왜냐면 했읍니다라고 써도 발음은 연음에 의해서 해씁니다로 되는데 왜 굳이 표기법을 바꿀까 하고..
    소고기도 원래는 틀린 말이었어요. 국어 시간에 맞춤법 시험에 종종 나왔는데.. 문제는 어떤 라면 회사가 소고기 라면을 출하하여 그게 전국적으로 쓰이다보니 소고기가 맞는 단어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쇠고기, 소고기 다 맞는 말로 지정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930 좋은이야기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5 좋은세상 2012/04/09 842
93929 피곤할때 눈머리 안쪽이 아파요 2 가끔 2012/04/09 1,602
93928 조용히 쉬다 올수있는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경기도 인근으로 1 도라도라 2012/04/09 1,174
93927 남편두고 애들만 데리고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남편이 미워.. 2012/04/09 783
93926 집안에서 가만히.. 해피맘 2012/04/09 604
93925 저의 팁...질염줄이기 26 팁. 2012/04/09 15,154
93924 나이들면 인간관계 이렇게 소원해지나요? 8 ---- 2012/04/09 3,122
93923 19대 국회에서 이 사람들을 보면 미칠 것 같다. 5 희수맘 2012/04/09 902
93922 생수, 정수기 중 어떤 게 좋을까요? 6 ㅇㅇ 2012/04/09 1,509
93921 애기 50일사진 많이 찍나요? 16 50일 2012/04/09 4,268
93920 [펌]문재인님 지금 부산남구 메트로자이앞 유세지원 중 입니다. 1 ... 2012/04/09 1,233
93919 이번 투표장소 잘 확인해보세요. 4 ... 2012/04/09 590
93918 하태경 "살아 있는 노인 99% 이상이 친일했다&quo.. 18 ,, 2012/04/09 1,114
93917 집들이선물할건데 다리미를못고르겠어요. 6 다리미추천 2012/04/09 1,520
93916 어디 놀러가실 거예요?? 5 11일날 2012/04/09 1,075
93915 원목마루위에장판까는거 7 집수리 2012/04/09 14,894
93914 내원참.... 봉주11회 4 낼모레50아.. 2012/04/09 1,472
93913 가슴을 쥐어짜는 고통이 올때,어느 병원으로?(도움절실) 17 해외라서슬픈.. 2012/04/09 3,447
93912 봉주 11회 버스 또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4/09 821
93911 '내가 떠나려고 하는지...' 3 노래가사 2012/04/09 659
93910 컴에 아래위 -안보여요(스피커 그림등) 2 갑자기 2012/04/09 409
93909 친구가 잘되면 다들 진심으로 축하하시나요 아님 질투가.. 12 ㅡ,ㅡ, 2012/04/09 4,760
93908 ‘정책 사라진 선거’..與野 네거티브 진흙탕 싸움 3 세우실 2012/04/09 737
93907 이런 상황에 꿈얘기 여쭤요. 다른사람이 뱀을 앞에다 둔 꿈 2012/04/09 345
93906 운전면허 잘 딸수있을까용??? 5 tbtb 2012/04/09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