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으세요. 식단과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으잉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2-04-05 09:16:34

우선 저희 어머니는 60대세요.

어제 어머니 건강검진표를 받았는데요..

콜레스테롤이 거의 상한선가까이 나왔어요

이상지혈증(?) 으로 내원하라고 하는데요.

식단조절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요즘 혼자 식사하시는 시간이 부쩍 많았는데 그 때문인것 같아 속상하네요.

평소 육류는 거의 드시지 않지만 맵고짜게 드시는 습관때문에 더 높은것 같은데요

검색해보니 들깨가 좋다고 하는데 들깨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드시나요?

그냥 먹기에는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오메가3, 키토산 등등 영양보조제가 좋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오메가3는 남성분들에게 더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그리고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이 있으시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참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라고 하던데 녹즙으로 마셔도 좋겠죠?

주스로 내려서 간식처럼 자주 드시게 하고싶은데요. 원액기도 하나 구입할까봐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IP : 122.203.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가
    '12.4.5 9:25 AM (125.138.xxx.207)

    보건소에서 검진 받은 결과 저도 그런 상황인데
    개인 병원 정해놓고 한달에 한번 약처방을 받고 잇습니다.
    이것저것 대체약품 복용하지 마시고
    일단 병원에 가서 고지혈증 약 처방을 받으세요.
    의료보험에서 정한 마지노선이 220..
    석달 약복용후 혈액검사를 해서 수치가 220이하이면 약처방을 안해 줍니다.
    연세도 잇고하니 일단 병원과 친해지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양파즙 홍초 넣은 우유를 꾸준히 마시고 잇구요.
    콜수치는 올라갓다 내려갔다..
    약사이신 시아즈버님께 여쭈어 보니 오메가3는 별효과가 없다고 하십니다.

  • 2. ...
    '12.4.5 9:32 AM (121.160.xxx.3)

    붉은 육류 말고도 오징어, 새우, 고둥, 각종 알류에도 콜레스테롤이 많으니 주의하셔야 하구요.
    나이드신 분들의 음식 조절에서는 무엇을 더 챙겨 먹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먹지 않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도 도움이 되구요.

  • 3. 으잉
    '12.4.5 9:40 AM (122.203.xxx.194)

    해산물은 일본지진 이후로 거의 안 먹었는데 더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수치는 220이상이었던 것 같고요 ㅠㅠ
    얼른 병원 내원하는게 좋겠네요.
    홍초 생각도 했었는데 도움이 된다니 자주 마실수 있게 드려야겠어요.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 4. 일단
    '12.4.5 9:57 AM (59.15.xxx.60)

    82cook 어떤분이 mbc 스페셜에 나온 수 박사 저 "고혈압 약을 버리고 밥을 바꿔라" 책을 읽어보면 현미 채식이 왜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미 채식이 상당한 의지가 필요해서 쉽지 않구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실천 가능한 방법은 현미를 먹고, 채소를 많이 먹고,
    콜레스테롤 많이 들어있다는 음식(붉은 고기, 새우, 동물의 간등의 내장)의 섭취를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내린다고 하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거에요..

    콜레스테롤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영양제로는 달맞이꽃종자유가 있습니다. 이게 오메가 6구요.
    오메가 6는 오메가 3랑 같이 먹어줘야 균형을 이룬다고 하니 오메가 3 함량 높은 것 같이 드셔주시구요,

    그리고 식이섬유를 먹어줘야 콜레스테롤이 감소되는데 식이섬유 먹으려면 채소, 과일 많이 드셔도 되고,
    추가로 식이섬유제를 드셔도 좋습니다. 식이섬유제 검색해보시면, 불용성과 수용성이 있는데 수용성이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효과가 더 크기는 한데 불용성도 상당히 좋은 것 같더라구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사과 과육에 많이 있다고 하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사과 껍집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불용성과 수용성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되시라고 예를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구입가능하고 아마존 같은 해외사이트 이용하시면 선택폭이 더 넓어지게 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테, 제가 저희 고혈압 있는 남편에게 얘기해도 잘 안듣더라구요.. ㅠㅠ..


    일단 요약하면 1. 식이섬유 많은 음식 및 식품보조제 섭취
    2. 운동
    3. 감마 리놀렌산 + 오메가3 섭취

  • 5. ...
    '12.4.5 10:00 AM (113.10.xxx.191)

    녹즙말구요 해독쥬스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녹즙은 연세가 있으시니 간손상이 될 수 있어요.
    저희 어머니가 싱겁게 드시고 마르셨는데 오랜 지병으로 콜레스테롤이 계속 높아지셨어요.
    약드시면 부작용이 심해서 약 끊고 사시면서 거의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셨는데 원래 그리 드시던 분이시라 채식을 한다해도 잘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이였는데 해독주스 2달 드시고 눈에 띄게 떨어지셨어요.
    게다가 나쁜콜레스테롤-LDL은 확 떨어지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확 올랐어요.
    의사선생님이 더 좋아하실정도로요.
    그리고 중성지방이 높지는 않으세요? 탄수화물류 줄이도록 노력해보세요/

  • 6. ..
    '12.4.5 12:19 PM (115.137.xxx.150)

    여러 댓글 도움이 많이 되어, 감사합니다.

  • 7. 50대 아줌마
    '12.4.5 6:31 PM (211.234.xxx.241)

    제가 고지혈증과 고혈압인데요
    산부인과 선생님 말씀이 육교기 먹었다고 고지혈증이 아니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분해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될수 있다네요.
    동물성 고기 안먹고 생선회와 야채도 먹지만
    특히 전 맨밥을 많이 먹거든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나오니 의사 선생님 처음 질문이
    밥 많이 먹죠 였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탄수화물 섭치량을 줄이고 대신 단백질과 야채를 균형있게 섭취하라는데...
    그게 정말 어렵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248 소비자고발- 내차(현기차)가 썩고 있다 10 안사는게 답.. 2012/07/15 2,818
128247 아이 누런 콧물때문에... 3 ... 2012/07/15 1,229
128246 서울-광주 직통 없나요? 5 케티엑스 2012/07/15 1,504
128245 저는 생마늘 먹는게 너무 좋네요 14 ^^ 2012/07/15 4,082
128244 통돌이 17~19kg vs 드럼 16kg 11 고민 2012/07/15 6,067
128243 인터넷에 스마폰 만14세는 신청안되나요 1 나들이 2012/07/15 1,164
128242 두물머리가 강제철거 위협을 당하고 있어요! 이에 대응하는 유기농.. 1 moya 2012/07/15 1,628
128241 에블린 속옷 참 예뻐요 6 파란포포 2012/07/15 4,142
128240 이제 요금제 싼거쓰면 보이스톡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2 보이스 톡 .. 2012/07/15 1,745
128239 골라주세요^^ 12 돌 답례품 2012/07/15 1,520
128238 아이가 무기력해진 것 같아요. 3 중2맘 2012/07/15 1,720
128237 초6여. 초2남. 6살여. 가 갈만한 곳 이모 2012/07/15 951
128236 엄마도 이해되고 아버지도 불쌍하고... 37 자식의 마음.. 2012/07/15 9,236
128235 15도로 세탁 하라는건 찬물에 빨라는거죠? .. 2012/07/15 952
128234 예전 드라마 아들과 딸 결말이 어찌 되었죠? 3 귀남후남 2012/07/15 15,708
128233 건초염 물리치료요..가격이 어느정도가 적당한 선인가요? 코쿠 2012/07/15 1,935
128232 중학교 미술 선생님이 되려면 어떤 준비가.... 8 무지개원츄 2012/07/15 7,405
128231 예비시댁과 예비신랑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79 T T 2012/07/15 20,266
128230 배두나랑박지성 만난것 사실이라네요. 32 2012/07/15 21,864
128229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홍세라 캐릭터 12 ... 2012/07/15 5,113
128228 미샤~ 이건 좋더라~는거 추천 해주세요~ 11 미샤팬 2012/07/15 5,461
128227 `돈맥경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 4 참맛 2012/07/15 2,832
128226 May you always be happy and healthy.. 1 영어표현 2012/07/15 1,990
128225 충남 연기군 서면에 있는 유명한 갈비집을 가려는데 정보좀 주세요.. 6 혜혜맘 2012/07/15 1,677
128224 3박4일 1 ... 2012/07/15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