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 정도면 괜찮은 인생 같은데 살기가 싫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3300940대 중반 고소득 직장맘(? 이 용어도 참 ㅎㅎ)이고 남편도 고정수입이며 10억원 자산이 있으나 환경 걱정, 세계평화, 이것저것 걱정 때문에 50킬로를 넘겨본 적이 없으며 벅차다는 글이 올라왔죠. 그런데 구구절절 풀어내는 풍이 어딘지 모르게 낚시질 같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검색 좀 해보니
아이피와 나이로 보아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이가 얼마 전에 '실리프팅 후기'라고 글을 올렸네요. 왜 이리 이미지가 상충되나요???ㅎㅎ
실리프팅이야 세계평화와 환경보호정신을 실천하는 분이 받는게 이상하지 않다쳐요.
그 이전에는 자기가 40대 중반 애딸린 돌싱인데 유부남이 들이대서 흔들린다고 썼더군요. 글은 지웠지만 웹캐시는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30대 미혼이라며, 사촌언니 사례를 줄줄이 나열하고? ㅎㅎ
그런가 하면 북한주도로 통일되길 바란다는 친북성향의 댓글도 달았더군요. 아이피 세 자리가 같은데 다른 사람일 확률이 클까요? 문체도 비슷하고.
엊그제 이대 나온 고대 강사 뒀다고 자랑한 사람들을 한 방에 보내버린 서울대 출신 판사 둔 어머니 얘기를 올린 부동산 중개인도 어딘지 모르게 이상해서 글을 찾아보니 고소득 전문직종이라는 글을 썼엇죠. ㅎㅎ
요즘 왜 이리 낚시꾼들이 많아보이는 거죠?
이 정도면 82 자게는 '팔춘문예' 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