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ㅠㅠ
아이 낳고 부터 지금 3년째 아이랑 저랑 한방에서 자고
남편은 혼자 안방에서 자요.
아이 낳기전 3년 동안 한 침대썼지만 정말 피곤한 날만 코를 골았는데
1년전부터 주말부부라 집에 오면 피곤한지 항상 코를 골아요.
오늘도 2시간 반 운전해서 내일 새벽에 5시에 출발해야 하는데도 가족 보고싶다고
올라왔는데 오랜만에 세식구 한방에 누웠다가 방금 전에 도저히 시끄러워서
쫓아냈어요. 쫓아내고 나니 짠하면서도 조용하니 팽팽했던 신경이 느슨해지는
느낌이네요. 1시간 정도 참았는데 애는 잘 자는데 전 잠을 도통 잘 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한방에서 자고 싶은데 코골이 고칠 방법 없나요?
1. 13년째
'12.4.5 12:08 AM (211.63.xxx.199)13년째 따로 잡니다.
울 남편은 10kg나 살 뺐는데도 코골이 소리가 약간 줄긴 했지만 아직도 같이 자기는 무리인 수준이예요.
언제쯤 저도 한방에서 나란히 잠들고 깨고 해볼지
잠을 푹자야 애도 돌보고 낮시간에 쌩쌩하게 살죠. 걍 따로 자는게 편해요.2. 자세
'12.4.5 12:28 AM (121.133.xxx.31)똑바로 누워자면 코를 골드라구요..ㅡㅡ;;
울남편은 똑.바.로. 자야한다며 옆으로 자는 저보구 맨날 뭐라하는데..
그리 똑바로 자는 자세에서 코골이가 심해지는거같아요...
제가 자면서 너~~~~무 시끄러워서(게다가 제 뒤에서 자꾸 붙으려하니까 귀에 대고 코골면 완전 잠 안오죠..)
툭 치면 끙하고 돌아누워서 자는데 옆으로 자면 소리가 안나서 살겠드라구요...ㅜ.ㅜ3. caffreys
'12.4.5 12:38 AM (112.150.xxx.17)저희 남편도 엄청 고는데...
그리 시끄럽단 생각 안들고 그냥 잘만 해요.
가끔 불면증이나 짜증날 때는 깨워서 골지 말라고 하면
몇번 그러다가 나가서 자기도 하고...4. 저도
'12.4.5 12:57 AM (222.109.xxx.46)따로 자요. 신경이 예민해서 15년을 들어도 익숙해지지가 않고 더 미칠것 같아요. 잠은 잘 자야 건강하다는 주의라서 같이 못자겠어요
귀마개 하라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거예요. 이게 귀로 들리는 것도 있지만, 침대를 통해서 울리는 소리도 있어서 그런걸로는 안돼요. 윗님 말씀대로 자다보면 제 귀에다가 입을 딱 대고 골때도 있는데, 직빵으로 일어나라는 기상나팔소리죠...- -5. ..
'12.4.5 10:42 AM (112.187.xxx.132)이까지 갈아서 미치겠어요-_- 자다가 시냇물소리 이런거 나오는 어플 틀고 이어폰 끼고 잤어요. 그래도 들려요 ㅠㅠ
6. 저도
'12.4.5 11:24 AM (183.101.xxx.122) - 삭제된댓글코고는 소리땜에 각방써요.
여행가서 어쩔수없이 한방에서 자려면 진짜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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