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ㅠㅠ

시끄러워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2-04-04 23:47:16
주말 부부인데 남편과 한방에서 잘 수가 없어요.
아이 낳고 부터 지금 3년째 아이랑 저랑 한방에서 자고
남편은 혼자 안방에서 자요.
아이 낳기전 3년 동안 한 침대썼지만 정말 피곤한 날만 코를 골았는데
1년전부터 주말부부라 집에 오면 피곤한지 항상 코를 골아요.
오늘도 2시간 반 운전해서 내일 새벽에 5시에 출발해야 하는데도 가족 보고싶다고
올라왔는데 오랜만에 세식구 한방에 누웠다가 방금 전에 도저히 시끄러워서
쫓아냈어요. 쫓아내고 나니 짠하면서도 조용하니 팽팽했던 신경이 느슨해지는
느낌이네요. 1시간 정도 참았는데 애는 잘 자는데 전 잠을 도통 잘 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한방에서 자고 싶은데 코골이 고칠 방법 없나요?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년째
    '12.4.5 12:08 AM (211.63.xxx.199)

    13년째 따로 잡니다.
    울 남편은 10kg나 살 뺐는데도 코골이 소리가 약간 줄긴 했지만 아직도 같이 자기는 무리인 수준이예요.
    언제쯤 저도 한방에서 나란히 잠들고 깨고 해볼지
    잠을 푹자야 애도 돌보고 낮시간에 쌩쌩하게 살죠. 걍 따로 자는게 편해요.

  • 2. 자세
    '12.4.5 12:28 AM (121.133.xxx.31)

    똑바로 누워자면 코를 골드라구요..ㅡㅡ;;
    울남편은 똑.바.로. 자야한다며 옆으로 자는 저보구 맨날 뭐라하는데..
    그리 똑바로 자는 자세에서 코골이가 심해지는거같아요...
    제가 자면서 너~~~~무 시끄러워서(게다가 제 뒤에서 자꾸 붙으려하니까 귀에 대고 코골면 완전 잠 안오죠..)
    툭 치면 끙하고 돌아누워서 자는데 옆으로 자면 소리가 안나서 살겠드라구요...ㅜ.ㅜ

  • 3. caffreys
    '12.4.5 12:38 AM (112.150.xxx.17)

    저희 남편도 엄청 고는데...
    그리 시끄럽단 생각 안들고 그냥 잘만 해요.
    가끔 불면증이나 짜증날 때는 깨워서 골지 말라고 하면
    몇번 그러다가 나가서 자기도 하고...

  • 4. 저도
    '12.4.5 12:57 AM (222.109.xxx.46)

    따로 자요. 신경이 예민해서 15년을 들어도 익숙해지지가 않고 더 미칠것 같아요. 잠은 잘 자야 건강하다는 주의라서 같이 못자겠어요

    귀마개 하라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거예요. 이게 귀로 들리는 것도 있지만, 침대를 통해서 울리는 소리도 있어서 그런걸로는 안돼요. 윗님 말씀대로 자다보면 제 귀에다가 입을 딱 대고 골때도 있는데, 직빵으로 일어나라는 기상나팔소리죠...- -

  • 5. ..
    '12.4.5 10:42 AM (112.187.xxx.132)

    이까지 갈아서 미치겠어요-_- 자다가 시냇물소리 이런거 나오는 어플 틀고 이어폰 끼고 잤어요. 그래도 들려요 ㅠㅠ

  • 6. 저도
    '12.4.5 11:24 AM (183.101.xxx.122) - 삭제된댓글

    코고는 소리땜에 각방써요.
    여행가서 어쩔수없이 한방에서 자려면 진짜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36 유럽 여행할때 신발... 13 유럽 2012/08/13 15,909
141135 애많이 낳는 나라에서 굶어죽는건 당연한 자연의 섭리죠 15 자연의 순리.. 2012/08/13 1,993
141134 손연재선수가 연습할 때 입던 검은 티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 궁금해요 2012/08/13 2,112
141133 남편과 자식으로 부터 철저히 독립하고 싶습니다. 8 . 2012/08/13 3,631
141132 백화점 알바비를 못받고 있는데... 9 힘내라 언니.. 2012/08/13 2,783
141131 실손보험가입후 내시경 검사 보장받는지 여쭙니다. 5 .. 2012/08/13 1,864
141130 민주노총의 '통일골든벨'이 문제인 이유 1 하품 2012/08/13 1,074
141129 오늘 경복궁옆 현대미술관 공사장 화재도 쥐박이 임기내 완공한다고.. 3 저승사자 2012/08/13 1,782
141128 초1이 끝말잇기할 때 '추계'를 말하던데... 단팥빙수 2012/08/13 1,263
141127 올림픽이 끝나자 거짓말처럼 새누리당 공천비리가 쏙 들어갔네요. .. ... 2012/08/13 1,256
141126 딸내미옷 사려는데요.12세정도 주니어쇼핑몰 1 주니어복 2012/08/13 2,116
141125 폐암 잘보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7 병원추천 2012/08/13 5,787
141124 올림픽 한국 5위한 거 대단한 것 같아요 16 푸푸 2012/08/13 2,815
141123 암은,,언제쯤 정복될까요... 6 겁나요 2012/08/13 2,566
141122 남편 또는 남자를 이해하고 부부가 서로 읽어볼만한 책들 추천해주.. 5 남편을 이해.. 2012/08/13 1,704
141121 성격맞는사람이랑 결혼하려면 어떤방법이있나요? 5 ,,, 2012/08/13 2,119
141120 일본 마트서 사올만한 거 8 있을까요? 2012/08/13 2,733
141119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친구를 물었는데 사과해야 할까요? 12 어린이집 2012/08/13 3,750
141118 설겆이세제 슈가버* 친환경세제 맞나요? 4 독한가? 2012/08/13 1,971
141117 유명방송인 아이와의 영화 외국 2012/08/13 1,531
141116 저의 경우 무슨 직업이 괜찮을까요? 5 40대 취업.. 2012/08/13 2,331
141115 제가 건어물녀 내지 냉정한 여자 같아요 5 하울의성 2012/08/13 3,701
141114 전세만료 몇개월 전부터 이사할 수 있나요? 7 ㅇㅎ 2012/08/13 2,563
141113 지금 30대인데 100일 선물은 뭘로 해야 할까요? 2 goquit.. 2012/08/13 5,739
141112 남편들 어쩌다 쉬는날 생기면 미리 말해주나요? 3 또덥네요 2012/08/13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