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ㅠㅠ
작성일 : 2012-04-04 23:47:16
1233261
주말 부부인데 남편과 한방에서 잘 수가 없어요.
아이 낳고 부터 지금 3년째 아이랑 저랑 한방에서 자고
남편은 혼자 안방에서 자요.
아이 낳기전 3년 동안 한 침대썼지만 정말 피곤한 날만 코를 골았는데
1년전부터 주말부부라 집에 오면 피곤한지 항상 코를 골아요.
오늘도 2시간 반 운전해서 내일 새벽에 5시에 출발해야 하는데도 가족 보고싶다고
올라왔는데 오랜만에 세식구 한방에 누웠다가 방금 전에 도저히 시끄러워서
쫓아냈어요. 쫓아내고 나니 짠하면서도 조용하니 팽팽했던 신경이 느슨해지는
느낌이네요. 1시간 정도 참았는데 애는 잘 자는데 전 잠을 도통 잘 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한방에서 자고 싶은데 코골이 고칠 방법 없나요?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3년째
'12.4.5 12:08 AM
(211.63.xxx.199)
13년째 따로 잡니다.
울 남편은 10kg나 살 뺐는데도 코골이 소리가 약간 줄긴 했지만 아직도 같이 자기는 무리인 수준이예요.
언제쯤 저도 한방에서 나란히 잠들고 깨고 해볼지
잠을 푹자야 애도 돌보고 낮시간에 쌩쌩하게 살죠. 걍 따로 자는게 편해요.
2. 자세
'12.4.5 12:28 AM
(121.133.xxx.31)
똑바로 누워자면 코를 골드라구요..ㅡㅡ;;
울남편은 똑.바.로. 자야한다며 옆으로 자는 저보구 맨날 뭐라하는데..
그리 똑바로 자는 자세에서 코골이가 심해지는거같아요...
제가 자면서 너~~~~무 시끄러워서(게다가 제 뒤에서 자꾸 붙으려하니까 귀에 대고 코골면 완전 잠 안오죠..)
툭 치면 끙하고 돌아누워서 자는데 옆으로 자면 소리가 안나서 살겠드라구요...ㅜ.ㅜ
3. caffreys
'12.4.5 12:38 AM
(112.150.xxx.17)
저희 남편도 엄청 고는데...
그리 시끄럽단 생각 안들고 그냥 잘만 해요.
가끔 불면증이나 짜증날 때는 깨워서 골지 말라고 하면
몇번 그러다가 나가서 자기도 하고...
4. 저도
'12.4.5 12:57 AM
(222.109.xxx.46)
따로 자요. 신경이 예민해서 15년을 들어도 익숙해지지가 않고 더 미칠것 같아요. 잠은 잘 자야 건강하다는 주의라서 같이 못자겠어요
귀마개 하라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거예요. 이게 귀로 들리는 것도 있지만, 침대를 통해서 울리는 소리도 있어서 그런걸로는 안돼요. 윗님 말씀대로 자다보면 제 귀에다가 입을 딱 대고 골때도 있는데, 직빵으로 일어나라는 기상나팔소리죠...- -
5. ..
'12.4.5 10:42 AM
(112.187.xxx.132)
이까지 갈아서 미치겠어요-_- 자다가 시냇물소리 이런거 나오는 어플 틀고 이어폰 끼고 잤어요. 그래도 들려요 ㅠㅠ
6. 저도
'12.4.5 11:24 AM
(183.101.xxx.122)
-
삭제된댓글
코고는 소리땜에 각방써요.
여행가서 어쩔수없이 한방에서 자려면 진짜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6590 |
초등학생 중에 아침 굶고 가는 애도 있을까요? 3 |
콩나물 |
2012/05/13 |
1,877 |
106589 |
(급)아동 축구유니폼 많이 있는 곳이 어디죠? 2 |
열혈맘 |
2012/05/13 |
937 |
106588 |
중학생 아이들 침구세트 문의드려요 5 |
.... |
2012/05/13 |
1,716 |
106587 |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했던 선생님 3 |
ㅇㅇ |
2012/05/13 |
2,094 |
106586 |
뽕잎 뒷면에 흰 가루같은 것이... 어쩌죠? 1 |
플로베르 |
2012/05/13 |
1,245 |
106585 |
어휴 지쳐라 1 |
ㅇㅇ |
2012/05/13 |
757 |
106584 |
타미힐피거 스커트 너무 이쁜데, 오래 입을 수 있겠죠? 5 |
패리스 |
2012/05/13 |
3,151 |
106583 |
tv를 거실에서 안방으로 2 |
엄마맘 |
2012/05/13 |
1,356 |
106582 |
살아가는게 허무하네요. 3 |
50대 후반.. |
2012/05/13 |
2,461 |
106581 |
6,70년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
영화 |
2012/05/13 |
1,124 |
106580 |
온가족이 함께즐길수있는 LA음악전문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정보 제.. 1 |
떡판동 |
2012/05/13 |
596 |
106579 |
신들의 만찬 성유리 머리 스타일 할까 봐요 ㅋㅋㅋㅋㅋㅋ 4 |
ㅋㅋㅋㅋ |
2012/05/13 |
3,572 |
106578 |
50대 엄마랑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
,,,, |
2012/05/13 |
7,115 |
106577 |
가벼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3 |
ㅇㅇ |
2012/05/13 |
1,445 |
106576 |
고마운학원 선생님 선물(식상한질문 이지만부탁드려요) 3 |
... |
2012/05/13 |
2,004 |
106575 |
밤에 머리맡에 ㅋㅏㄹ 두고 자는 게 많이 이상한가요? 74 |
질문 |
2012/05/13 |
19,463 |
106574 |
(생방)진보당중앙위[시민방송]| 1 |
사월의눈동자.. |
2012/05/13 |
925 |
106573 |
요즘도 반 엄마들이 돈 모아서 스승의날 선물해주나요? 8 |
rr |
2012/05/13 |
2,582 |
106572 |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선물받기 부담없는 티셔츠좀 알려주세요 9 |
mario2.. |
2012/05/13 |
1,328 |
106571 |
전세만료전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경우. 8 |
111 |
2012/05/13 |
2,196 |
106570 |
성당다닌 이후,일적으로 만나는분들이 거의 천주교.. 3 |
ㄴㄴㄴㄴ |
2012/05/13 |
1,900 |
106569 |
나만 보면 못생겼다고 놀리는 친구.. 20 |
... |
2012/05/13 |
5,258 |
106568 |
뱃살빼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ㅠ 8 |
고민녀 |
2012/05/13 |
4,055 |
106567 |
낮 술 마셨어요... 2 |
hallo |
2012/05/13 |
1,420 |
106566 |
부부싸움중에 막말 2 |
바보 |
2012/05/13 |
1,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