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했을때 유학 가있던 시누이랑 시동생은 시부모 안모시고 분가했다고 저희를 욕하더군요
환갑도 안된 분들이고 회사는 서울인데 경기도 시집에 들어가 살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한 번도 친정부모님이 남동생네랑 같이 살길 바란적이 없어요
올케가 일을 하니 가까이 살면서 아이들을 봐주길 원했지만 두 분 다 큰 수술도 하셔서 건강도 안되고
제 막내남동생이 오랫동안 투병을 해서 맘고생을 많이 하신지라 이젠 좀 편하게 노년을 보내시길 바랬어요
칠순 넘으셔도 건강관리도 철저히 하시고 두 분 다 강의도 많이 들으시고 종교생활이나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딸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싶어요
나이 더 드시면 실버타운 들어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같은 아파트에 연세 많으신 분들이 몇 분 실버타운 가셨나봐요
연세 많으신 부모님들 노후에 어떻게 지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