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형" 이란 표현 듣기 불편해요

학부모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2-04-04 16:41:06

요즘 신학기라 학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가끔 댓글에 "학부형"이란 표현이 있어서요.

 

사실 "부형"은 아버지와 형을 지칭하는 거잖아요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요 

 

"학부모"라는 바른 표현이 있는데요.

 

잘 모를수도 있고 또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인듯 하지만 이제는 좀 바꿔서 사용했음 해요~~

 

 

IP : 211.215.xxx.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4.4 4:43 PM (14.33.xxx.67)

    참... 피곤합니다..그려

  • 2. 맞아요
    '12.4.4 4:45 PM (122.40.xxx.41)

    저도 그것 일깨운 후로는 영~ 듣기 싫더군요.
    그런데 어째 선생님들이 먼저 학부형님들~~ 이러더군요.


    엄마들만 쫙~ 앉아있는 총회에서^^

  • 3. 그러네요
    '12.4.4 4:47 PM (203.247.xxx.210)

    학모님들인데ㅎㅎㅎㅎㅎㅎ

  • 4. 자동차
    '12.4.4 4:48 PM (211.253.xxx.87)

    저도 동의 합니다.

  • 5. ㅇㅇ
    '12.4.4 4:51 PM (211.237.xxx.51)

    그냥 별 뜻없이 쓰는거겠죠..
    일제의 잔재인가요? 그런 표현이?
    학부형= 학부모 요즘은 거의 그런식으로 쓰지요.
    그렇게 따지면 미망인이야 말로 듣기 거북한 표현인데요.

  • 6. tim27
    '12.4.4 4:53 PM (121.161.xxx.63)

    6.25 전쟁이후 나온 단어죠

    전쟁통에 아버지를 잃어 형이 집안일을 대신했던 시대의 단어....

    고쳐부를때가 벌써 아주 ~~ 많이 지났지요...모르니까 피곤하지요, 알았으니 탱큐죠..ㅎ

  • 7. 근데요
    '12.4.4 4:54 PM (14.52.xxx.59)

    실제로 학부형도 와요 ㅎㅎ
    작은애 총회때 꽃미남이 와서 앉았길래 궁금함을 못참은 엄마들이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누구 오빠라고 ㅋㅋ
    전 그 말듣고 진정한 학부형모임이구나,,했네요

  • 8. 원글
    '12.4.4 4:59 PM (211.215.xxx.74)

    피곤하시다 하면 뭐 말 없지만요. 또 뭐 그리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말"이란건 참 중요하죠 시대의 상황을 대변하기도 하고요

    "호칭"이나 "지칭"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대서 남편에 대한 호칭으로 "아빠" 나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은 교정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 9.
    '12.4.4 5:04 PM (223.62.xxx.114)

    몰랐던 사실이에요.
    이런건 누가 알려주기 전까진 잘 모르죠.
    감사해요.배우고갑니다.^^

  • 10. 솔직히
    '12.4.4 5:07 PM (211.207.xxx.145)

    억지 부리는 것도 아니고, 정확히 표기 하자는데,
    다짜고짜 피곤하다는 댓글, 이해가 안 가요.
    절벽으로 다같이 달리는 소떼처럼, 개념도 생각도 없이
    살던 관성으로만 살아야 하나요.

  • 11. ..
    '12.4.4 5:16 PM (203.226.xxx.31)

    그렇군요. 잘못된건 고쳐야죠. 더구나 가르치는 학교에서...

  • 12. ㄴㅁ
    '12.4.4 5:17 PM (115.126.xxx.40)

    피곤하다고 하는 건...

    이것 저것 구별이 안 가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이 안 가니
    찍어먹어봐야 하는...

  • 13.
    '12.4.4 5:34 PM (115.136.xxx.24)

    그러네요. 미처 생각해보지 못하고 살았는데.
    아버지나 형이 보호자라는 생각.. 가부장적 생각 맞죠..

  • 14. 민트커피
    '12.4.4 6:06 PM (211.178.xxx.130)

    "학생의 아버지나 형이라는 뜻으로, 학생의 보호자를 이르는 말."

    예전엔 어머니나 누나 등은 보호자가 될 수 없었죠.
    호주도, 방금 태어난 아들이 어머니나 누나의 호주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제 대학 은사인 교수님은 할아버지가 호주이신데 사망신고를 안 했는데도
    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괜히 남자들이 주인이라는 거 심어주려고 놔두는 거라시더군요.

    이후에 호주제 폐지하고 가족관계증명서 만들 때
    성균관 유림여성회 아주머니들 정말 극렬 반대하셨었죠.
    남자가 호주가 안 되면 집안이 망한다, 근친상간이 일어나서 다 기형아가 태어날 거다... 쯧쯧.

    학부형은 ... 음.... 아버지나 형이 보호자일 때만 쓰면 될 것 같습니다.

  • 15. 제목보고는
    '12.4.4 6:46 PM (62.178.xxx.63)

    저도 피곤했는데...
    내용을 보니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였네요.

    아마 모르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듯해요...

  • 16. 아녹스
    '12.4.4 7:27 PM (110.70.xxx.132)

    거슬리던 표현... 근데 고치자고 하면 피곤하단 반응이 더 많은 표현 중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71 이효리씨가 사는 집은 빌라인가요? 3 이효리 2012/04/06 8,009
92870 권해효씨 지지 연설 하는것 보고 왔어요~ 13 ^^ 2012/04/06 2,297
92869 이혼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홀로서기하는 김희애가 26 부럽네요 2012/04/06 17,536
92868 강풀 만화 "26년"영화화 5 후원하자 2012/04/06 1,046
92867 [MBC 스페셜. 노무현이라는 사람] - 투표근을 키우기 위해 .. 3 투표 2012/04/06 1,013
92866 저 잡놈이 우릴 울리네.. 5 .. 2012/04/06 1,350
92865 영화표 시간이 지낫는 데 입장가능할가요? 1 .. 2012/04/06 613
92864 고기가 죄다 으웩 1 usa 2012/04/06 821
92863 여자분들, 밤에 다니지 말아요 39 크림 2012/04/06 14,331
92862 화장품 방판했는데 3주째 제품이 안와요.. ㅅㅅ 2012/04/06 1,044
92861 오븐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그냥 오븐과 컨벡스 오븐) 2 dd 2012/04/06 3,931
92860 바람이 정말 ... 4 우와 2012/04/06 1,477
92859 세종시로 가는 공무원 남편을 둔 사람들 조심 1 tp 2012/04/06 3,088
92858 부산 사하갑 문대성 후보, 논문 때문에 결국 낙마? 8 .. 2012/04/06 1,847
92857 삭풍이 부는구나.... 5 바람 2012/04/06 964
92856 어린이날 에버랜드 간다는 아이 말려주세요 13 이런된장 2012/04/06 2,418
92855 문정현 신부님 방파제 아래, 삼발이 속에서 방금 전에 구조되심... 24 소식 2012/04/06 2,275
92854 마들렌 만든때 버터대신 카놀라유를 써도 될까요? 5 루팡 2012/04/06 1,377
92853 일터에서 울었어요(무플 절망해서, 다시 글올렸어요~~ㅠ) 13 일터 2012/04/06 2,768
92852 플리츠 플리즈 라는 브랜드 입어보신분 계세요? 5 질문 2012/04/06 6,374
92851 별달별 김용민쓰리콤보 비켜가세요 냄새나는 똥이네요 1 쥐알밥퇴치 2012/04/06 664
92850 의뢰인 k보시나요. 1 2012/04/06 1,037
92849 김용민 쓰리콤보 먹엇나요??? 3 별달별 2012/04/06 926
92848 강아지 입주위랑 눈주위가 이상해요. 4 걱정.. 2012/04/06 3,088
92847 [단독] 사찰 입막음용 현금, 은행이 개입했다 - 금융감독원설명.. 4 참맛 2012/04/06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