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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만든 파이 들고 가도 될까요?

학교 상담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2-04-04 16:16:38

내일 학교 상담가요.

한학기에 한번씩 있는 그냥 상담이요.

 

집에서 만든 파이를 한판 가져 갈가 하는데

그걸 오데다 포장해서 가져다 드리나요??

다이소 같은데 가면 뭔가가 있을까요??

직장맘이라 딱히...뭘 사러 가지는 못 할꺼 같은데

락엔락 통 같은데 가져다 드리면 웃길까요??

차라리 가져 가지 말까...우짤가....

아..왤케 복잡한지 ㅋㅋ

 

좀 나서서 정리좀 해주세요~ㅋㅋ

IP : 112.171.xxx.1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4:19 PM (14.47.xxx.160)

    당연 좋아하시죠^^
    걱정마시고 들고 가세요.
    락앤락에 들고 가셔도 하나도 안웃겨요..

  • 2. 가볍게~
    '12.4.4 4:22 PM (121.130.xxx.57)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세요~
    공립이라도 선생님이 엄마에게 차 한잔을 대접해주시지,
    제가 뭐 가져간 적은 한번도 없네요,
    우스개소리로 그러잖아요,
    집에서 빵 구워 가면,
    그 빵 다 해체분해하고 욕한다고;;;;;;;;;;;;;;;;;;;;;

    전 일부러, 선생님께 아무것도 안드린다는 거
    확실히 할라고,
    손바닥만한 핸드백에 지갑, 핸드폰만 딱 넣어가네요.
    작년 한해는 애가 담임에게 넘 구박을 받아서 막 짜증이 났는데,
    학년말 성적표 보고 맘 풀었어요.ㅋ~

    손 가볍게 가셔도 됩니다~

  • 3. ...
    '12.4.4 4:24 PM (211.208.xxx.97)

    같이 다 먹고 통 들고오실거 아니면 락앤락 통은 좀 곤란하구요..
    (이사떡 받으면 그릇 돌려줄 때 고민 되잖아요.)
    일회용 파이박스가 제일 좋기는 한데...

    은박접시 크기로 만들어서 셀로판 비닐로 싼 후 리본 묶으면 어떨까요?

  • 4. 아직 오지 않은 미래
    '12.4.4 4:24 PM (211.197.xxx.81)

    저도 처음 갈 때는 그냥 가요. 나중에 학기말에 정말 간단한 집에서 만든 딸기잼 이런건 드리는데...
    그냥 가셔도 될 듯해요.
    그런데 맘이 정말 드리고 싶다면 집에서 구운 파이 정도면 괜찮죠. 락앤락도 좋구요.

  • 5. 선생님도 아이가
    '12.4.4 4:29 PM (112.171.xxx.190)

    있으시다 그러고 제 또래 이신거 같고.. 아이들 모듬별로 한달에 한번 포장해 주시나봐요.
    저희아들 선생님이 분식집에서 쏘셨다고~ 좋아라 해서 감사하기도 하고 그래서..정말
    잘봐달라는 그런 의미는 없고..아이 간식이나 하라는 뜻 인데...진짜루요~~ ㅋㅋ

  • 6. 선생님도 아이가
    '12.4.4 4:29 PM (112.171.xxx.190)

    포장이 아니고 포상이요...

  • 7. ..
    '12.4.4 4:31 PM (122.32.xxx.12)

    그냥..이번엔 빈손으로 가시고...
    스승의 날때는 아이한테 편지 한통 정도 쓰시고 원글님도 편지 한통 쓰시구요..
    그리고 학년 끝날때..
    그냥 작은선물 하나 해 드리세요..
    차라리.. 이게 낫지 싶어요..

    저는 학교는 아니더라도...
    어찌 저찌 스승의 날이 제일 고역인 사람이였는데요...
    저는 상품권 이런건 전부 다 돌려 보냈고..
    선물도 전부 다 돌려 보냈는데..
    지금도 기억 남는건...
    엄마가 써 주신.. 편지 한통이예요..
    감사하다고..써 주신...

  • 8. 음...
    '12.4.4 4:32 PM (121.143.xxx.126)

    빈손으로 가는 사람도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아이 가르쳐주시는 담임선생님 처음 뵙는날이니, 간단한 쿠키세트나, 떡세트가 나은거 같아요. 낱개 개별포장 되어 있어서 다른반 선생님과 나눠드시기 편하게요. 무거운 병세트 음료나, 롤케익같이 잘라 먹는걸 젤로 싫어한다고 같은반 엄마 초등 선생님이신데 말해주더라구요. 그엄마가 말하길 암것도 안가져와도 아무 상관 없지만, 그래도 남의 집 처음 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하듯이 그런맘으로 가벼운거 사오심 사람인지라 감사하다고 해요.

    제가 상담갈때 어떤 학부모 던킨도너츠하고 원두커피 두잔 해서 가져오던데 그것도 괜찮다 싶더라구요.
    전 비타민(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나눠주신대요)과 코코호두 사갔어요.

  • 9. 베어
    '12.4.4 4:36 PM (117.53.xxx.9)

    저도 집에서 구운 케잌 가져갔어요.^^
    저는 쿠키재료상에서 작은박스를 여러개 사놓고 필요할때마다 쓰고 있어요.
    인터넷으로도 구입할수 있는데 구입단위가 꽤 커서 두고두고 써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10. 제말이요~
    '12.4.4 4:36 PM (112.171.xxx.190)

    하물며 동네 친구가 차 마시러 와라~ 그래도 집에 있는 과일 아무꺼나 한두개 가져 가잖아요.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박스만 있으면 파이가 딱 인데..아쉽네..다이소에 들러 가 볼가봐요.

  • 11. 저는
    '12.4.4 4:36 PM (175.207.xxx.130)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왕이면 학기말 끝날때보다 시작할때가 더 좋은거 같구요
    포장은 호일접시(파이가 크면 조각으로 잘라서)에 담아 지퍼백에 넣어(셀로판비닐 사기 힘드실꺼고)
    문방구가서 쇼핑백 작은거 하나 사서 넣으세요
    혹 락앤락통 하셔야 되면 "통 안돌려 주셔도 되요"~메모한장 붙이시면 될듯

  • 12. 순이엄마
    '12.4.4 4:38 PM (119.214.xxx.51)

    락앤락에 넣고 통은 돌려주지않으셔도 됩니다. 하세요.
    정성이잖아요.
    당연히 좋아하실꺼예요.

  • 13. 좋은대요~
    '12.4.4 4:39 PM (121.134.xxx.187)

    다른 엄마들한텐 얘기하지 마세요
    쿠키만들어간 엄마있었는데 남의 말 좋아하는 무리들이 가루가 되도록 씹고 앞에서 빈정대더군요
    재주많아서 좋겠어요~이런식으로요

  • 14. 제발~ 아무것도
    '12.4.4 4:56 PM (124.54.xxx.195)

    학교에서 공문도 수시로 오고, 선생님도 총회때 딱 잘라말하던데요..
    제발~~ 학교 오실 때 아무것도 가져오지 마세요...

  • 15.
    '12.4.4 4:59 PM (180.67.xxx.23)

    비스코티 샘과 먹을꺼 만들어 가지고 가서 커피랑 먹으면서 대화해요.ㅎㅎㅎ
    그리고 한개 포장더 해서 교사휴게실에서 같이 드시라고..드리구요.
    아주 예전에 그랬네요. 지금은.. 동네 빵가게에서 테익아웃 커피 투고 해서 가서 같이 먹어요.

  • 16. 아...안가져 갈래요~
    '12.4.4 5:04 PM (112.171.xxx.190)

    너도 나도 다 달달한거 가져오면 그것도 참 처지 곤란이겠다 싶긴하네요.
    전 그냥 아이 간식으로 하면 좋을꺼 같다는 그냥 단순한 생각에~~~~~

  • 17. ㅎㅎㅎㅎ
    '12.4.4 5:09 PM (175.207.xxx.13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 마음 알겠어요^^

  • 18. 원글님
    '12.4.4 5:12 PM (211.207.xxx.145)

    처음엔 가져가지 말라는 분들 섭섭하게 생각지 마세요,
    단지 원글님만의 문제 아니고,게시판효과라는게 있어서,
    이런 글 보면, 생각지 못하던 분들도, 다 뭐 들고가야 되나보다
    이렇게 들고가기가 증폭되니까 단호하게들 말씀하시는 걸 수도 있어요.

  • 19.
    '12.4.4 5:20 PM (211.207.xxx.145)

    제부가 예고 선생인데, 비싼 선물이나 돈은 돌려보내니까
    대부분 비싸고 부피작은 유명제과점 쿠키나 케잌을 가져오나봐요.
    푸드뱅크에 기부도 하고, 바쁘면 그대로 쟁여두고 그러는데
    어릴때부터 단거 먹는 조카 비만 올까 걱정이예요.

  • 20. 그냥 가심이..
    '12.4.4 5:36 PM (124.111.xxx.80)

    상담 주간이면 님 앞으로 뒤로도 다른 엄마들이랑
    일정이 잡혀 있을수 있어요
    학교에 여러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요
    샘들 차며 먹을거리 학교에도 많구요
    괜히 손에 뭐 들고 가셔 괜한 오해 사거나 신경쓰시지 마시구
    그냥 가시는건 어떨까해요
    상담이라는건 샘께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감사한 맘은 학기 끝나고서나 스승의 날 손편지로도
    충분히 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 21. 커피
    '12.4.4 6:31 PM (121.190.xxx.135)

    커피두잔 테이크아웃해서 선생님과 하나씩 마시며 상담할 생각으로 가져간 엄마. 선생님께서 밖에 두고 오라셔서. 상담후 식은커피 두잔 그대로 들고나온분도 계십니다.


    학교에서 공문오는데 굳이 가져갈 이유 없습니다. 사탕 하나라도..

  • 22. 가져
    '12.4.4 7:37 PM (124.49.xxx.4)

    가져가지마세요.
    간식이나 선물 가져오지마세요. 공문을 내려도
    그래도 수제는 괜찮겠지~ 하며 직접만든 쿠키며 빵, 비누등 가져오시는분들 많아요.
    그럼 또 다른분들은 수제xx 사서 직즙 만든양 가지고오고
    그럼 또 고급~ 찾고
    악순환 반복이예요.

    고마운마음은 알고 빈손으로 가는거 무안하신거 알지만
    가져가지마세요.

  • 23. 제발 아무것도
    '12.4.4 8:22 PM (220.86.xxx.73)

    가져가지 마세요 2222222222
    그냥 가도 좋아하십니다. 딱 빈손으로 갔다 빈손으로 와도
    언제나 너무들 좋아하셨습니다. 한번도 아무것도 드린 적 없네요. 콩알 한 쪽도..

  • 24. 위에 커피가져간 엄마
    '12.4.5 12:05 AM (211.234.xxx.183)

    저예요 ㅎㅎ 두잔 다 내가 먹고..그날 새벽에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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