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네살 아이 기침이 너무 오래가는데요..

아가야..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2-04-04 15:11:19

37개월 큰애가 지난 주에 결막염 + 중이염이 왔어요.

3월에 어린이집 처음 가서 어째 안아프고 잘 지낸다 했더니 동시에 걸려서

지난 주에는 집에서 쉬고 이번 주부터 다시 다녀요.

 

콧물감기도 같이 와서 그게 중이염이 됐고 기침을 동반하는 증세였는데요

원래 감기 잘 안걸리던 애기이기도 했지만 가벼운 기침 정도는 이틀 쯤 처방약 먹면 나았어요.

이번엔 지난 주부터 계속 기침.가래약 + 항생제를 먹는데 결막염도 나았고 콧물도 멈췄고

중이염도 거의 나은 상태인데 유독 기침만 계속 하네요.

 

낮에는 괜찮은데 저녁에 잠들어서 두어시간 정도, 아침에 일어나기 전 한시간 정도

마른 기침을 뱉어대요. 병원샘은 일단 기침약 다 먹고 보자.. 하시는 편이고..

저도 웬만하면 큰애 애기때부터 계속 잘 봐주셨던 선생님이라 믿어보지만..

흑.. 어제 저녁 기사를 보니 소아천식 얘기가 있어서 영 신경이 쓰이네요.

 

더 두고봐야 할지..

큰 병원가서 검사해야 할지..

요즘 날씨가 이래서 그러는건지..

 

기침 하느라 밤새 뒤척이고 깊이 못자는 애를 보니 안쓰러워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4.202.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4.4 3:15 PM (122.36.xxx.111)

    원글님 제가 민간요법을 말씀드리면 하실진 모르겠으나..
    가래 끓고 기침심한분께 제가 강력 추천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셔서 폐가 조금 안좋으시고 가래가 끓고 심하셨거든요.
    석션기까지 있을정도로요.
    누가 알려주셔서 한번 그 처방을 해보았는데 기침 가래가 20%로 줄었어요.
    방법은요..
    해삼4마리 배 4개를 압력솥이나 오쿠에 푹 고아 재탕삼탕까지 고아 섞은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끼니때마다 한컵식 먹는거에요.
    배즙비슷해서 먹기나쁘지 않을거에요. 고으면 해삼은 녹고 없어진답니다.
    안타까워서 저희집에서 하는 민간요법 알려드려요~

  • 2. 쓸개코
    '12.4.4 3:19 PM (122.36.xxx.111)

    위의 방법을 알려주신 분께서 손주 감기걸릴때도 달여주면 기침이 멎는다고 하시네요

  • 3. 일단
    '12.4.4 3:27 PM (49.1.xxx.46)

    기침을 마니 한다니 페렴으로 진행됐나. 엑스레이를 찍어 보셔야 할꺼 같네요.. 아이들은 금방 폐렴으로 진행되요

  • 4. ..
    '12.4.4 3:27 PM (125.182.xxx.131)

    체질적으로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난 경우는 약으로 응급 처치만 하시고 보조식품류로 장기 복용하는 게 맞아요. 각종 민간요법이 미신이 아니고 알고보면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 5. 흑..
    '12.4.4 3:50 PM (122.128.xxx.72)

    한병원 계속 다녔는데도 그다지 낫는거 같지않으면 병원 바꾸어보실 필요 있어요.
    그 의사선생님이 놓치고 있는거 있을수 있거든요.
    그리고 감기가 오래간다싶으면 반드시 엑스레이로 폐렴기 있는지 확인해보셔야해요.
    한 오천원정도밖에 안듭니다. 꼭 해달라고 하세요.

    저도 아기키울때 기침감기가 꽤 오래갔는데 한달가까이 약을 먹여도 낫는거 같지가 않아서
    약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몇번 다시 가서 진찰해봐달라고 그랬거든요.
    괜찮다고 저를 별난사람 취급하시더니, 세번째 다시갔을때 나가는 저를 불러 그렇게 원하면 엑스레이 찍어보자시더니 벌써 폐렴이 절반이나 진행된 상황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명대학병원 소아과과장 하셨던분이 개원하신곳이었고, 대한소아학회에서도 직책이 높으신 분이셨어요. 근데도 몇번이나 제가 더 심해지는것 같다고 했는데도 진찰을 제대로 못하셨더군요.

    백일된 아기를 안고 얼마나 속상하던지 따져물었더니
    자기는 모세기관지염에 따른 치료를 제대로 해왔었다고, 폐렴 바이러스는 따로 있는거라고 두꺼운 의학책 펴놓고 저를 설득하시더군요.
    감기치료를 잘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까봐 합병증이 무서워서 병원다니는거지
    안그럼 약안먹어도 일주일이면 낫는다는 감기를 왜 치료하러 갔겠습니까?

    의사를 100% 신뢰하지 마세요. 절대로요!!
    아이가 낫는지 어떤지는 엄마가 더 잘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69 욕심이 너무 많아요..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을지..ㅠㅠㅠㅠㅠㅠㅠ.. 3 qq 2012/06/03 2,602
115068 임수경, 통진당 연대보니 5 그러하다 2012/06/03 1,117
115067 초3 엄마표 한자교재? 2 ... 2012/06/03 3,055
115066 반신욕이 좋은 거 맞는가요? 6 아시는 분 .. 2012/06/03 3,645
115065 지금 나오는 넝굴당 나영희 변명.. 실수였어.. 누구라도 할 수.. 2 울화통 2012/06/03 3,348
115064 저도 이상한 느낌의 이웃 남학생 이야기 7 무서워 2012/06/03 5,193
115063 중학생 아들이 여자 친구를 사귀나 봐요. 2 2012/06/03 3,272
115062 허리수술해보신분들질문이요 6 허리수술 2012/06/03 1,600
115061 요즘 29개월 둘째가 피를 말리네요. 8 .. 2012/06/03 2,151
115060 장터에서 신발 파는거... 6 힝스 2012/06/03 2,034
115059 선본 후 몇 번 만나고 나서 맘에 안들경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6 ,, 2012/06/03 3,547
115058 이상한 옆집 아이 비슷한 (?) 경험담 10 경험담 2012/06/03 4,913
115057 돼지의 왕 보신 분 계실까요? 2 이상한 영화.. 2012/06/03 1,365
115056 아이 전집(과학관련)을 물려줬는데 거의 17년전에 인쇄된거에요... 10 ... 2012/06/03 2,320
115055 혹시 해병대 나온 남자라면 좋을거 같나요? 4 ... 2012/06/03 3,220
115054 순진하게 생긴 남자란??? 2 남자 2012/06/03 2,713
115053 도라지 볶았는데 써요 5 뭐지 2012/06/03 2,300
115052 일요일날 나가수듣기 1 나가수 2012/06/03 1,102
115051 저 호구된 건가요?? 3 seduce.. 2012/06/03 2,147
115050 임수경, 그리고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드는 소회 10 유채꽃 2012/06/03 1,738
115049 없어졌나 싶으면 갑자기 나타나서 괴롭혀요 5 편두통 2012/06/03 1,589
115048 아기에게 음정희 보조개(?)가 있어요. 9 함함하다 2012/06/03 3,630
115047 수능에서 평균 백분위 97이라면 어느정도인가요? 6 ... 2012/06/03 7,149
115046 복지부, 아동학대 방지 특례법 제정 추진 샬랄라 2012/06/03 908
115045 결혼식 축의금 고민 12 결혼식 2012/06/03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