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아이 기침이 너무 오래가는데요..

아가야..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2-04-04 15:11:19

37개월 큰애가 지난 주에 결막염 + 중이염이 왔어요.

3월에 어린이집 처음 가서 어째 안아프고 잘 지낸다 했더니 동시에 걸려서

지난 주에는 집에서 쉬고 이번 주부터 다시 다녀요.

 

콧물감기도 같이 와서 그게 중이염이 됐고 기침을 동반하는 증세였는데요

원래 감기 잘 안걸리던 애기이기도 했지만 가벼운 기침 정도는 이틀 쯤 처방약 먹면 나았어요.

이번엔 지난 주부터 계속 기침.가래약 + 항생제를 먹는데 결막염도 나았고 콧물도 멈췄고

중이염도 거의 나은 상태인데 유독 기침만 계속 하네요.

 

낮에는 괜찮은데 저녁에 잠들어서 두어시간 정도, 아침에 일어나기 전 한시간 정도

마른 기침을 뱉어대요. 병원샘은 일단 기침약 다 먹고 보자.. 하시는 편이고..

저도 웬만하면 큰애 애기때부터 계속 잘 봐주셨던 선생님이라 믿어보지만..

흑.. 어제 저녁 기사를 보니 소아천식 얘기가 있어서 영 신경이 쓰이네요.

 

더 두고봐야 할지..

큰 병원가서 검사해야 할지..

요즘 날씨가 이래서 그러는건지..

 

기침 하느라 밤새 뒤척이고 깊이 못자는 애를 보니 안쓰러워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4.202.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4.4 3:15 PM (122.36.xxx.111)

    원글님 제가 민간요법을 말씀드리면 하실진 모르겠으나..
    가래 끓고 기침심한분께 제가 강력 추천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셔서 폐가 조금 안좋으시고 가래가 끓고 심하셨거든요.
    석션기까지 있을정도로요.
    누가 알려주셔서 한번 그 처방을 해보았는데 기침 가래가 20%로 줄었어요.
    방법은요..
    해삼4마리 배 4개를 압력솥이나 오쿠에 푹 고아 재탕삼탕까지 고아 섞은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끼니때마다 한컵식 먹는거에요.
    배즙비슷해서 먹기나쁘지 않을거에요. 고으면 해삼은 녹고 없어진답니다.
    안타까워서 저희집에서 하는 민간요법 알려드려요~

  • 2. 쓸개코
    '12.4.4 3:19 PM (122.36.xxx.111)

    위의 방법을 알려주신 분께서 손주 감기걸릴때도 달여주면 기침이 멎는다고 하시네요

  • 3. 일단
    '12.4.4 3:27 PM (49.1.xxx.46)

    기침을 마니 한다니 페렴으로 진행됐나. 엑스레이를 찍어 보셔야 할꺼 같네요.. 아이들은 금방 폐렴으로 진행되요

  • 4. ..
    '12.4.4 3:27 PM (125.182.xxx.131)

    체질적으로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난 경우는 약으로 응급 처치만 하시고 보조식품류로 장기 복용하는 게 맞아요. 각종 민간요법이 미신이 아니고 알고보면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 5. 흑..
    '12.4.4 3:50 PM (122.128.xxx.72)

    한병원 계속 다녔는데도 그다지 낫는거 같지않으면 병원 바꾸어보실 필요 있어요.
    그 의사선생님이 놓치고 있는거 있을수 있거든요.
    그리고 감기가 오래간다싶으면 반드시 엑스레이로 폐렴기 있는지 확인해보셔야해요.
    한 오천원정도밖에 안듭니다. 꼭 해달라고 하세요.

    저도 아기키울때 기침감기가 꽤 오래갔는데 한달가까이 약을 먹여도 낫는거 같지가 않아서
    약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몇번 다시 가서 진찰해봐달라고 그랬거든요.
    괜찮다고 저를 별난사람 취급하시더니, 세번째 다시갔을때 나가는 저를 불러 그렇게 원하면 엑스레이 찍어보자시더니 벌써 폐렴이 절반이나 진행된 상황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명대학병원 소아과과장 하셨던분이 개원하신곳이었고, 대한소아학회에서도 직책이 높으신 분이셨어요. 근데도 몇번이나 제가 더 심해지는것 같다고 했는데도 진찰을 제대로 못하셨더군요.

    백일된 아기를 안고 얼마나 속상하던지 따져물었더니
    자기는 모세기관지염에 따른 치료를 제대로 해왔었다고, 폐렴 바이러스는 따로 있는거라고 두꺼운 의학책 펴놓고 저를 설득하시더군요.
    감기치료를 잘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까봐 합병증이 무서워서 병원다니는거지
    안그럼 약안먹어도 일주일이면 낫는다는 감기를 왜 치료하러 갔겠습니까?

    의사를 100% 신뢰하지 마세요. 절대로요!!
    아이가 낫는지 어떤지는 엄마가 더 잘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609 구매대행으로 구입한것 반품 물건이 맞나봐요. 코스트코 구.. 2012/04/04 859
90608 82에만 소곤소곤 자랑질...저 잘 산거 맞나요? 5 케케 2012/04/04 1,901
90607 도대체 종편이 뭐에요? 4 ... 2012/04/04 1,368
90606 미국의 대형육가공업체가 파산했다는데... 3 。。 2012/04/04 1,273
90605 스마트폰 단순기능만 있는 것??? 9 투덜이스머프.. 2012/04/04 2,119
90604 간헐적인 기침이 계속 나오고 숨이 가쁜데요.내과?호흡기내과?이비.. 1 ........ 2012/04/04 2,635
90603 평범한 시민인 나도 사찰받았다 - 오유펌 10 참맛 2012/04/04 1,306
90602 제대로 뉴스 데스크 8회-김미화 사찰의혹 보강 1 제대로 2012/04/04 784
90601 혹시 k.m.o.s 라는 코르셋 들어보셨나요? 해롱해롱 2012/04/04 643
90600 남편분들이 와이프 몸무게 아시나요? 11 mm 2012/04/04 2,024
90599 불만제로 돌잔치 나오네여 붕만 2012/04/04 1,303
90598 내곡동 땅은 여전히 가카가족의 것. 21 당근 2012/04/04 1,840
90597 남자 중학생 샴푸 추천 바랍니다 4 고민... 2012/04/04 1,656
90596 Entry word 와 part of entry가 무엇인지..... 1 영어숙제 2012/04/04 839
90595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는데...(오늘남편퇴근하면 얘기해줄려.. 6 새로운세상 2012/04/04 1,810
90594 이런경우 도와주세염 2 수정엄마 2012/04/04 563
90593 완전 채식하시는분들 단백질 뭘로 보충하세요? 4 .. 2012/04/04 2,192
90592 유시민 춤추는거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해방춤 기억하세요? 26 Tranqu.. 2012/04/04 3,447
90591 고2아들이 영어,물리,국어 6등급에서 올3등급됐어요~야호 15 고2 2012/04/04 3,225
90590 "관봉" 3 노영 2012/04/04 754
90589 민주당 "BH하명 5건, 실제 사찰로 이어져".. 참맛 2012/04/04 753
90588 세차 어떻게 하세요? 3 스스로하자 2012/04/04 931
90587 현대 자동자 LIVE BRILLIANT 배경음악..혹시 아세요.. 2 배경음악 2012/04/04 688
90586 초등학교 영어 2 핫도그 2012/04/04 1,090
90585 이 정도면 괜찮은 인생 같은데 살기가 싫어요... 68 나의이야기 2012/04/04 2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