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종 여성단체들, 여성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

julia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2-04-04 14:08:31

여성 CEO의 다음 글을 보내고 의견을 회신바라는데 이나라 여성 그 누구도 의견을 보내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요?

****************  한국의 여성CEO가 직장여성분들에게 드리는 글.

 

먼저 제가 쓰는 글은 직장에서 열심히 업무에 충실히 임하시는

여성분들은 제외한 나머지 직장여성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글이라는걸 말씀드립니다.

 

현재 총 직원 220여명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CEO로써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곳에 있는거같아 도움이 되고자

시간을 내서 이렇게 직장생활하는 여성분들에게 한 마디 드리고자합니다.

 

정보화시대에 와서 여성의 상위시대라 불리며.. 

사회의 많은 여러 중요 분야에 많은 여성분들이 기회가 주워지고,

진출하여 남성과 몹지 않게 좋은 성과를 내므로써

비약했던 남녀평등의 기준과 마인드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결국 소수더군요.

 

단독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같은 돈을 주고 직원을 뽑는다면 남성직원을 뽑지,

 여성직원 뽑고 싶지 않습니다."

 

네, 같은 여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말 할 수 있냐구요?

저는 직원을 뽑을 때 남성8:여성2 비율로 뽑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오히려 왜 이러냐구요?

그렇습니다. 같은 여자이지만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의 눈과 머리로는

남자직원 한 명 뽑는게 여자직원 3~4명 뽑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상사가 업무지시를 하면 업무를 받는 태도부터가 틀립니다.

 

제가 지적을 안해서 그렇지.. 저든 직장상사든 다 알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에 네이트 온 채팅, 네이트 톡, 쇼핑몰 구경, 업무 중에 잡담, 수다, 업무시간중 택배로 오는 쇼핑품 옷, 가방..등등의 품평....etc....

그러면서 가끔 바쁜 스케줄로 생기는 회사에 급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칼 같은 퇴근,

여자라는 이유로 야근, 출장은 곧 남자들의 일이냥 생각하는 마인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은 꾹 참고 견디는 남성직원들에 비해

여성직원이 제일 많습니다. 핑계도 많고, 말도 참 많습니다.

 

또, 여성직원분들 무리를 만들고 편을 나눠

특정 직원을 모함하고 왕따시키고, 욕하고, 뒤에서 흉보는 습성들..

일명 "따"를 시키는 행위..

이렇게 회사분위기 다 망쳐놓는 여성직원들을 보면 

그중에 열심히 중립을 지키며 일하는 여성직원 한 두명만 빼고는

정말 여성직원들 다 해고시켜버리고 싶은 충동이 매일 생깁니다

 

저희 회사는 출산휴가, 생리휴가를 지켜주는 편입니다.

근데 생리휴가를 악이용하는 여성직원들 참 말이 안나옵니다.

이해를 한다고 쳐도.. 한국여성들은 어떻게 금요일에 다 몰아서 생리를 한답니까?

금, 토, 일.. 2박 3일 이 시간에 뭘 하는지 여행이라도 가시는지??

개인적인 이유는 다 틀리겠지만... 참 얄미운 여우같습니다.

근데 이런 여성들을 위한 제도를 악이용하면 과연 누가 피해를 볼지,

대한민국의 많은CEO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는 않았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 전통적으로 고지식한 기존의 남자들만 생각할 줄 알았던 이런 생각을

제가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은 남성들이 아닌 요새 신세대라고 하는 여성들이 이런 생각과 결론을 내도록 만들어버리더군요.

 

근데 참 아이러니하게

정말 CEO를 떠나 같은 여자로써..

직장여성들의 뼈속까지 깊이 박혀있는 "난 여자이깐.. 난 여자라서 이런것 못해.."

이런 마인드 정말 보기에 안좋고, 부끄럽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바뀌고,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위상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안 변하는건 참 안 변하네요.

이런 여성들에게 불리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만드는건 남성이 아닌

당사자인 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에서 회사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여자 CEO이며, 같은 여자인데도 이런 생각과 고정관념이 생기지 않도록

여성들이 먼저 변해야된다고 생각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IP : 152.149.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ubliner
    '12.4.4 6:12 PM (211.109.xxx.9)

    그런여자들이 일하는곳은 여자를 실력으로 뽑지않고 얼굴로 뽑거나 허접한 일을 시키기 때문이다. 아니면 너무 저임금이고 여자는 승진도 안되는 환경이거나.. 대기업을 봐라, 그런여자 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79 옆의 후지호로법랑특가전 주전자 어떤가요? 2 ... 2012/08/19 1,827
143378 급 컴 앞 대기))열무물김치 담고 있어요 생강이 마땅치 않아요... 3 생강 2012/08/19 1,909
143377 별내 신도시 알아보신 분 계세요? 2 고민 2012/08/19 3,623
143376 (급 질문)선풍기 앞에서 라면/면 종류를 먹으면 면이 빨리 부는.. 4 엔쑤지아스틱.. 2012/08/19 2,769
143375 집에서 김을 어떻게 구워 먹나요? 2 김구이 2012/08/19 2,187
143374 요리 못하시는분 가족들 반응은 어떠세요? 8 모스키노 2012/08/19 2,624
143373 와 변진섭씨... 11 미미 2012/08/19 6,374
143372 서울시민들 60% 개신교선교 주폭보다 더 싫어한다 5 호박덩쿨 2012/08/19 2,638
143371 5년전 교통사고 부위가 아파요ㅠㅠ 3 @-@ 2012/08/19 1,948
143370 일본이 우리한테 경제보복 할 방법이 있을까요? 1 @@@ 2012/08/19 1,566
143369 포도 안먹는게 많은데 소주부으면 과실주될까요? 2 얼음동동감주.. 2012/08/19 2,483
143368 표고버섯 보관법 3 만년요리초보.. 2012/08/19 6,360
143367 섬유유연제를 마지막에 쓰는 이유가 뭐에요?????????????.. 5 dd 2012/08/19 3,376
143366 자취생이 쓸만한 이불 파는 싸이트좀 추천해 주세요 2 이불이불 2012/08/19 2,010
143365 그럼 다른 엄마 찾아서 살거라.. 27 딸아 2012/08/19 6,399
143364 밥맛 좋은 쌀이랑 현미 추천부탁해요 4 Kare 2012/08/19 1,776
143363 과연 누가 뽑힐런지.... 2 .. 2012/08/19 1,503
143362 소스코드 영화 보신분들 2 다시한번 2012/08/19 1,675
143361 남의 식구라 그런가.. 2 시어머니 2012/08/19 3,435
143360 빌리부트 다이어트 비디오.. 힘들어요.. 2 .. 2012/08/19 1,932
143359 수리엄마 하체가... 28 ... 2012/08/19 17,693
143358 성남쪽에 원룸 같은거 저렴한 동네가 어디 있을까요? 2 ?? 2012/08/19 2,100
143357 ㄱㅂㅇ이 ㅇㅂㅎ을 디스했어요 28 .. 2012/08/19 22,426
143356 혹시 속초에 문어 파는데 있을까요? 9 속초좋네요^.. 2012/08/19 4,478
143355 강아지 서열잡기 어떻게 하시나요 8 .. 2012/08/19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