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조회수 : 506
작성일 : 2012-04-04 11:41:41
어제 중1아들이 집에서 종종  차고노는 공을(바람빠진 비닐공
) 차다가  제가 얼굴에 맞았어요... 아들은 바로 사과를 했구요  그런데 옆에 있던 아빠가 화가 나서 그공을 잘라
버렸어요..  평소에  부엌과 거실 사이에 있는 김치냉장고를 향해 차는데  신경쓰여서 하지 말라고 많이 얘기했거든요..


(다른곳은 찰공간이 없어요 집이 좁아서)  아이는 밖에서 노는것보다  집에서 책을 주로 보는 스타일이구요.. 한번씩 그렇게 공을 차는데  집이 좁아서 세게 차지도 못하구요..  공까지 잘라버린건 너무 심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남편이  화가 많이  난거 같아서 저는 그냥 아무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 학교에 가고난뒤  아이책상서랍을 보니  어제 잘라버린 공조각이 들어있더라구요..쓰레기통에 버렸었는데..
그걸 보니  마음이 안좋고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되네요.. 아이가 아빠에게 상처받고 화를 품었을거 같아서.. 

IP : 114.202.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4.4 11:46 AM (115.126.xxx.40)

    집에서 그만 갖고 놀 때가 된 겨죠...그런 불상사가
    일어나기 쉬운 건 당연한데...
    좀 서로 시간을 갖고..
    서로맘푸는 시간을 갖으면 되죠...

    너무 자식한테 오냐오냐 다 받아주고
    절절매는 것도...
    아이한테 좋은 건 아니죠

  • 2. 아이를
    '12.4.4 12:13 PM (211.218.xxx.104)

    위로해주세요. 밖에 나가서 사고치는 아이들도 얼마나 많은데 착한 아이가 상처받았겠어요. 남편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하시구요.

  • 3. 너무
    '12.4.4 12:13 PM (125.182.xxx.131)

    걱정마세요. 다른 때도 늘 아빠가 아이에게 그런지는 몰라도
    남자 아이들은 그런 것에 대해 수용하는 면이 있더군요..;;
    여자랑은 정서가 타고날 때부터 다른가봐요.
    그 일은 그 일이고 아빠가 아이랑 운동장에서 축구를
    같이 한다거나 몸을 맞대고 씨름을 한다거나 하면
    쉽게 풀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49 점심 때 소개받은 남자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난 것들 그냥생각 2012/04/09 857
94048 오한이 너무 심한데 싸매야 해요. 아님 춥게 있어야 해요? 7 dd 2012/04/09 2,404
94047 박근혜가 자꾸 엄살떠는 폼이.... 1 전쟁이야 2012/04/09 1,092
94046 안철수 동영상 올라왔나요? 1 유튜브 2012/04/09 789
94045 김용민 이젠 국가보안법에 걸겠다? 9 .. 2012/04/09 1,660
94044 대딩인데 사귀고 싶지 않은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요? 2 ---- 2012/04/09 784
94043 수원사건 관련: 외국에선 경찰 싸이렌 어떤가요? 람다 2012/04/09 1,180
94042 부산의 동아대는 문대성사퇴에 대한 입장이 없군요.. 1 .. 2012/04/09 1,056
94041 수원 살인사건 역시 계획된 범죄였네요 big23 2012/04/09 1,702
94040 오늘 성북역 우발적으로 가려는데 3 금정역 2012/04/09 767
94039 희망버스타고 붕붕... 16번 2012/04/09 428
94038 투표근만 키워선 안되요~ 2 두눈똑바로!.. 2012/04/09 572
94037 누구의wi-fi zone일까요.... 3 나비 2012/04/09 1,060
94036 뉴스타파 11회 바로보기. 4 네오 2012/04/09 599
94035 영어공부, 음악 들을 mp3추천 좀 해주셔요 영어공부 2012/04/09 491
94034 중1학년 영어 중간고사 7 공부 2012/04/09 1,813
94033 야채스프 복용중 두통과 몸살 9 이겨내야죠?.. 2012/04/09 3,631
94032 순자씨의 소름돋는 토론회 3 16번 2012/04/09 1,140
94031 생일파티 꼭 해야만 할까요? 11 T.T 2012/04/09 2,205
94030 18만표 무효 처리된 경기도시자 후보 유시민 사례 잊지 말아야겠.. 5 선거 2012/04/09 1,301
94029 친한친구의 정치색 9 정치 2012/04/09 913
94028 감기끝 축농증 1 축농증 2012/04/09 863
94027 케이팝스타, 이승훈의 매력은 뭔가요 ? 25 ... 2012/04/09 3,342
94026 문재인,문성근님이 당선되신다면 양가모두 모시고 7 연휴마다 부.. 2012/04/09 1,573
94025 헤어드라이기추천이요.... 1 핑크 2012/04/0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