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2-04-04 11:41:41
어제 중1아들이 집에서 종종  차고노는 공을(바람빠진 비닐공
) 차다가  제가 얼굴에 맞았어요... 아들은 바로 사과를 했구요  그런데 옆에 있던 아빠가 화가 나서 그공을 잘라
버렸어요..  평소에  부엌과 거실 사이에 있는 김치냉장고를 향해 차는데  신경쓰여서 하지 말라고 많이 얘기했거든요..


(다른곳은 찰공간이 없어요 집이 좁아서)  아이는 밖에서 노는것보다  집에서 책을 주로 보는 스타일이구요.. 한번씩 그렇게 공을 차는데  집이 좁아서 세게 차지도 못하구요..  공까지 잘라버린건 너무 심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남편이  화가 많이  난거 같아서 저는 그냥 아무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 학교에 가고난뒤  아이책상서랍을 보니  어제 잘라버린 공조각이 들어있더라구요..쓰레기통에 버렸었는데..
그걸 보니  마음이 안좋고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되네요.. 아이가 아빠에게 상처받고 화를 품었을거 같아서.. 

IP : 114.202.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4.4 11:46 AM (115.126.xxx.40)

    집에서 그만 갖고 놀 때가 된 겨죠...그런 불상사가
    일어나기 쉬운 건 당연한데...
    좀 서로 시간을 갖고..
    서로맘푸는 시간을 갖으면 되죠...

    너무 자식한테 오냐오냐 다 받아주고
    절절매는 것도...
    아이한테 좋은 건 아니죠

  • 2. 아이를
    '12.4.4 12:13 PM (211.218.xxx.104)

    위로해주세요. 밖에 나가서 사고치는 아이들도 얼마나 많은데 착한 아이가 상처받았겠어요. 남편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하시구요.

  • 3. 너무
    '12.4.4 12:13 PM (125.182.xxx.131)

    걱정마세요. 다른 때도 늘 아빠가 아이에게 그런지는 몰라도
    남자 아이들은 그런 것에 대해 수용하는 면이 있더군요..;;
    여자랑은 정서가 타고날 때부터 다른가봐요.
    그 일은 그 일이고 아빠가 아이랑 운동장에서 축구를
    같이 한다거나 몸을 맞대고 씨름을 한다거나 하면
    쉽게 풀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53 뭔가 준다고 와서 가져가라고 하면 어떠세요 6 질문 2012/04/26 1,730
100552 이번 중간고사를 넘 못봐서 속상해요.. 5 5학년 2012/04/26 1,770
100551 문대성, 동아대 교수 임용때도 ‘부정’ 의혹 1 참맛 2012/04/26 561
100550 盧 대통령 3주기…미공개 사진 3점 공개 17 우리는 2012/04/26 2,281
100549 쇼파에서 쓸수 있는 노트북 책상? 이런건 뭐라고 하죠? 7 봄날 2012/04/26 1,720
100548 <대전>2012.5.12 어린이날 무료공연 안내 어린이날 2012/04/26 552
100547 안경을 껴야한다네요 2 ,,,,, 2012/04/26 746
100546 제주여행 코스 좀 알려주세요... 2 패랭이 2012/04/26 679
100545 입이 있으면 말 좀 해 봐!!! 6 종훈아 2012/04/26 1,456
100544 저희 아들놈 꿈해몽좀 해주실분 계신가요? ... 2012/04/26 474
100543 생선도 먹지 않는 채식자분들 계신가요? 4 .. 2012/04/26 1,268
100542 이사하고 전기세가 너무너무많이 나오는데.. 이유를모르겠어요 ㅠㅠ.. 16 fff 2012/04/26 15,164
100541 조조할인-건축학개론... 4 뒷북 2012/04/26 1,577
100540 더킹 빵터진 부분 전지적 아기 시점 ㅋㅋ 6 블랙코메디 .. 2012/04/26 2,875
100539 적도의 남자 장일이 아역요~ 5 ㅎㅎ 2012/04/26 1,439
100538 치과에서 견적낼때 충치를 모를 수 있나요 1 기분이영~ 2012/04/26 710
100537 아무리 그래도 그분은 대선 나오면 안되요. 4 2012/04/26 1,054
100536 곰보배추로 효소를 담그려고해요. 꼭좀알려주세요오~~~ 1 아이짜 2012/04/26 626
100535 자동차 사고 합의 문의드려요 2 자동차 사고.. 2012/04/26 842
100534 이번 연아 아이스쇼 라이사첵까지 등장하네요. 6 ㄷㄷ 2012/04/26 1,674
100533 날이 이렇게 좋은데....같이 소풍갈 사람이 없어요. 7 소풍 2012/04/26 1,469
100532 애 낳고 120일 지났는데 머리 안빠져요. 안심해도 되나요? 3 애 낳고 2012/04/26 922
100531 봄에 입맛 살리는 것들 뭐가 있을까요? jjing 2012/04/26 493
100530 제시카 알바(31)의 4박 5일 한국 여행은 어땠을까 2 우리는 2012/04/26 1,392
100529 초등학교 체육복 어느정도 큰거 사야되나요?| .... 2012/04/26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