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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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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다녀오면 배가 고파요.

매번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2-04-04 11:22:00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1년에 두세번정도 다녀왔네요.

빕스는 아예 발을 끊었었구요. 오랜만에 성인 2인에 1인 무료식사라해서 정말 몇년만에 저녁식사

를 빕스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학원 다녀온 고등학생 큰딸이 자기는 빕스 먹을거 없다고 동네 근처

분식집이 차라리 낫다고 먹고 끝내자고 하고 둘째 초등은 아웃백가자고 ..하길래

저는 한정식 만원대하는 식당 가자하고...의견조합이 안되더군요.

그래 아웃백가자하고 갔네요. 이거저거 좋아하는거 순으로시키니 그러지 말고 이게 어떻겠냐고

직원이 커플메뉴를 추천해주더군요.

둘째가 립을 좋아해 필수인거죠. 샐러드는 야채에 망고와 위에 쇠고기가 올려진걸

선택했어요. 있는 샐러드중에 가격도 젤 높아서 괜찮겠지 싶어 선택한거죠.

 

립은 6조각정도에 새우 중간거 몇개 오징어말린거 섞인 꼬치와 야채가 함께

곁들여져 나왔어요.  샐러드는 양상치 작은조각낸거 얇게 깔고

망고는 3개정도 흐물거리는거에 쇠고기는 작은양 로스로 구워져 작게 조각내져

있고 국수같은 낫초 3줄정도.. 풍성해보이는 사진과는 딴판이더군요. 이게 19000원짜리 샐러드라니

머리속에서 갑자기 계산기 두들기게 되더군요. 이 두가지와 탄산 두개 합해 6만원대더군요.

(쥬스마시고 싶어 추가분천몇백원씩 냈구요,전 물마셨고 습도 아이거 한수저 떠먹었네요 ;;  )

 빵 두개를 나눠 먹었어도 배가 너무 고파 볶음밥 추가 시켰구요. 

7만원 넘게 냈지만  아웃백에서 배불리 초등아이와 성인 둘정도 가면 십만원은

잡아야 되겠더군요.  근데 돈을 낸만큼 뭔가 실속은 꽝이다 싶어 추가 시키고 싶은맘

안들길래 그냥 나왔는데 급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정말 아웃백은 정말 끊어야 할것 같아요.

30~20% 할인을 해준다해도 받을거 다 받는 가격이라는 생각들어요. 30%할인 안받으면 정말 억울한 가격이란

생각도 듭니다.7만원돈을 쓰고도 배는 고프다는 사실에 어제 너무 황당해서 글썼네요.

 어쩜 아웃백보다는 샐러드나 망고 맘껏 먹을 수 있는 빕스가 순간 나아보이더라구요.

매번 아웃백 문을 나설때마다 급 후회되는데 어제는 왜 또 간건지?? 닭머리가 따로 없다는... 매번 잊고 가게되니...

이왕 장사하는거 배는 좀 불려주면 안될려나???

IP : 124.5.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1:30 AM (122.38.xxx.90)

    정말이에요. 할인도 빛좋은 개살구고, 음식 참 먹을 거 없어요..

  • 2. ...
    '12.4.4 11:34 AM (61.105.xxx.43)

    아웃백에서는 괜찮은게 각 파트 별 1개씩 있어서... 왠만하면 신메뉴, 계정한정메뉴, 커플세트 등은 시키지 않는게 좋아요. 그냥 텐더 샐러드 + 립 / 스테이크 + 파스타 + 사이트메뉴 하나 추가 이렇게 하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베니건스가 참 맛이 없지만 쿠폰이랑 기타 할인 적용하니 47500원(부가세포함)에서 12600원 결제하고 나오니까 기분 좋았어요.

  • 3. ㅇㅇ
    '12.4.4 11:35 AM (183.102.xxx.169)

    전 항상 부시맨 브래드랑 음료먹으면 배가 반정도 차요 ㅡ.ㅡ
    그때부터 배가 부르기시작하는게 참...
    그렇다고 제가 양이작은것도 아니고 햄버거 두개는 먹어야 성이차는 여자거든요
    투움바파스타 삼분의 이정도 먹음 배부르더라구요
    여튼... 갔다오면 항상 돈아까워서 다신 가지말아야지하는데
    가끔 땡겨서 가게되더라구요

  • 4. 발랄한기쁨
    '12.4.4 12:08 PM (175.112.xxx.11)

    왠만하면 신메뉴, 계정한정메뉴, 커플세트 등은 시키지 않는게 좋아요. 22222

    작년 겨울 광수씨랑 인성씨 랍스타 광고보고 갔다가 안티될뻔 했네요.;;;

  • 5. 샤롯데
    '12.4.4 12:51 PM (203.226.xxx.142)

    남푠이 그래서 앗백을 싫어해요.저와 아이들은 좋아하고...
    전 영화보는 일요일에 갑니다.영화티켓쿠폰으로 립먹고 키즈메뉴 할인받고 런치아니었지만 투움바파스타 먹었는데 앗백멤보쉽카드 할인받아 18000원정도나와 아주 흡족했습니다.앗백가기전에 폭풍검색해서 할인최대받을 조건 만둘어가면 가격대비 만족해요.주기적으로 앗백 땡겨서 꼭 가야하는 일인이라서요^^
    지난주 마지막주수요일 sk맴버쉽가지고 건방떨며 아들에게 맘껏 스티이크 먹으라 했다가 ok캐쉬백부족해 할인못받고 뒤집어 쓰고 나오면서 엄청 억울했죠.내 피같은돈 45000원하면서...잘 이용하심 실속있는곳이 될수도 있어요

  • 6. 이쁜호랭이
    '12.4.4 2:36 PM (112.170.xxx.87)

    아웃백 좋아하지만 어느날부터 SK멤버쉽데이랑 엔크린데이에 50%할인할때 먹어버릇했더니 이젠 30%할인받아도 아까운 생각이 들긴해요.
    글고 계절한정메뉴 저도 비추..
    그냥 립이면 립,스테이크면 스테이크 좋아하는걸로 따로 주문하고 거기에 나오는 슾을 샐러드로 추가비용내고 바꿔주고 사이드메뉴 감자튀김으로 선택해서 치즈추가하면 오지치즈후라이..
    런치가 5시까지만 주문하면 적용되니 저녁을 조금 서둘러가서 먹어주면서 50%할인까지 작용받으면 가격대비 잘먹고 올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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