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첼로 전공시키려면 돈 많이 들지요?

.. 조회수 : 8,321
작성일 : 2012-04-04 11:17:39

형편 어려운 친구가 있는데

초등아이 첼로 전공시킨다고 해요

 

시간당 5만원씩 주고 한다며 한숨 푹푹 쉬며 얘기하면서 걱정을 엄청 하더라고요. 

애가 하고싶다고 해서 시키긴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다고.

 

제가 생각해도 초등부터 입시까지 레슨비에

요즘 음대들어감  유학은 기본으로 보내야한다고 들었는데

첼로 전공시키려면 어떤가요.

 

친구도  악기전공에 대해 잘 모르고 시키는것같던데

좀 어려운 형편이어도  입시까지는 가능하긴 할까요.

 

IP : 122.40.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말이있죠
    '12.4.4 11:20 AM (123.142.xxx.251)

    미대는 없어도 공부하지만 음대는 절대안되는..일단 악기가 엄청나게 비싸잖아요

  • 2. 에효
    '12.4.4 11:26 AM (122.40.xxx.41)

    그러게요..
    역시나.. 댓글주신분들처럼 짐작은 했는데
    맘상할까봐 말도 못하고.

    또 시작했는데 그만두면 맘상해할 친구 딸이 얼마나 낙심할까 생각하니
    맘 아프네요.
    친한 친구거든요

  • 3. 아이둘
    '12.4.4 11:30 AM (180.66.xxx.192)

    괜한 참견 마세요.
    시킬만 하니까 시키지요.
    진짜 없는 집은 재능있어도 엄두도 못내니까요.
    그리고 형편이 안되면 안되는 수준에서 시키겠지요.
    그만두라는 말에 더 속상해 할 겁니다.

  • 4.
    '12.4.4 11:35 AM (59.7.xxx.246)

    초등 연습생 첼로가 2천만원이던데.

  • 5. ...
    '12.4.4 11:38 AM (122.32.xxx.12)

    그냥..원글님은.. 친구분께..아무 말씀 안하시는것이..맞는것 같아요..
    친구분도 하시다 보면...
    어느 정도.. 현실적인것이 오실것 같구요..

    저는.. 제 욕심에.. 아이 첼로 시키는데..
    전공은 생각 전혀 안하구요...
    그냥 아이가 악기 하나 쯤은 다루었으면 하는 맘에 시키는데..
    근데 저희 아이 경우엔 악기 자체에 그리 소질은 없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도...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는 악기엔....
    다 이유가..있다 싶어요..

    솔직히 저도 첼로 아이 일주일 한번 레슨 시키고 있고 하지만..

    악기값부터...
    무시를 못하겠고..
    여긴 지방이고 해서..
    그래서 40분 수업에 3만5천원 주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첼로라는 악기 자체가..
    쉽게 다가갈 악기는...아닌것 같아요..

    저희 레슨 선생님도 그러시네요..
    바이올린 까지도 요즘엔 많이들 시키시는것 같은데..
    아직까지 첼로는... 많이들.. 안 시키신다고..
    그래서 학교 오케스트라 들어가는것도..
    첼로의 경우엔..무지 쉽다고 하시면서..

    그냥.. 바이올린 정도만 되도 문화센터 수업 부터 해서 싸게 들을 수 있는경우도 많고..
    그런데..
    첼로는..진짜..개인 레슨 부터 해야 되고..
    악기도 크고 그래서..
    영..저도 시키고선...내 욕심이 지나쳤구나..
    하고 있어요...^^;;

  • 6. 원글
    '12.4.4 11:41 AM (122.40.xxx.41)

    그럼요.. 제가 말해봐야 무슨 소용있겠어요.
    괜히 낙심만 시킬테고.

    친구가 현실을 알아가겠지요.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7. ..
    '12.4.4 12:47 PM (125.241.xxx.106)

    회당 5만원 랫슨이 있기는 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전공을 시킨다는 것일까요
    돈 쌍아놓고 기다리던데요

  • 8.
    '12.4.4 1:16 PM (14.52.xxx.59)

    진짜로 돈을 쌓아놓고 레슨비랑 드레스 찾으러 가는 친구를 봐서요 ㅎㅎ
    집에 갔더니 백만원 다발이 몇개 있더라구요
    니네는 뭔 돈이 많아서 이렇게 쌓아놓고 전시를 하냐,,고 농담했더니 이거는 레슨비고 이거는 드레스비라고 ..
    그 딸이 예고 다녔는데 재수해서 이대 갔어요,그것도 절대 실망할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예고 갈때는 서울대가 따놓은 당상인줄 알았는데 현실이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83 독일에 계신 분께 (전기렌지에 대해서)여쭤봐요..(실가,클라이네.. 1 금요일조아 2012/07/27 4,640
134882 돈까스와 햄버거 패티 질문이여~ 2 ** 2012/07/27 1,022
134881 의사선생님들은 친철하다 vs 친절하신다 어느 것이 맞는 걸까요?.. 4 초1 일기 2012/07/27 1,686
134880 오토비스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 오토비스 2012/07/27 1,359
134879 엔유씨 분쇄기(급질) 1 질문 2012/07/27 1,191
134878 올란도 팝업창 정말 짜증이네요. 주구장장 뜨네요. ㅠㅠ 3 올란도 2012/07/27 1,610
134877 친정 부모님께 섭섭합니다 15 친정이란 2012/07/27 6,733
134876 서울시, 신라호텔 안 전통호텔 신축안 반려 3 샬랄라 2012/07/27 1,880
134875 고딩 딸아이 더우니 밑에 피부염 때문에 걱정이예요. 7 새벽 2012/07/27 1,841
134874 금호동 아파트 어떤가요? 6 ... 2012/07/27 4,259
134873 나에게 하찮아보이더라도 누군가에겐 소중한직업 11 워워~ 2012/07/27 2,967
134872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즐거워~ 21 싸이 2012/07/27 4,027
134871 애 엄마되니 오지랖 넓어져요.. ㅠ.ㅠ 30 ... 2012/07/27 5,050
134870 단양 대명콘도에 낼떠납니다 콘도근처 고기집.. 3 정말 없나요.. 2012/07/27 2,600
134869 지금 날씨에 배추김치 담그려면 몇 시간 절여야 되나요? 2 ... 2012/07/27 1,061
134868 아침 일찍 출발 할때 아침 식사는 뭘로 할까요 14 여행갈때 2012/07/27 3,351
134867 30개월아기 어린이집에서 물놀이 간다는데 어떻게해요? 18 아기엄마 2012/07/27 2,651
134866 그만하는게... 9 .. 2012/07/27 2,040
134865 메가스터디 설명회를 듣다보니.. 3 메가 2012/07/27 2,751
134864 뉴스 보셨나요?(무인도 체험학습) 1 .. 2012/07/27 1,601
134863 “성범죄자 옆동네 사는데 고지 못 받았다” 세우실 2012/07/27 1,047
134862 8월 1일 롯데 월든 사람많을까요? 3 롯데 2012/07/27 1,089
134861 깡통 차는 세입자, 미소 짓는 건설사 깡통아파트 2012/07/27 1,510
134860 내가 팍삭 늙는걸 느낄때가 4 서글퍼 2012/07/27 2,512
134859 입던 옷은 어디다 두나요? 5 좁은집 2012/07/27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