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안되는 이웃엄마들

이상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2-04-04 10:44:08

언제는 한 언니가 제게 속상하다며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이 언니가 말을 좀 가려서 하는편이 아니고 눈치가 없는 언니이긴 하죠.

누구누구가 자기에게 심한 말을 했나봐요.. 나이도 새까맣게 어린 동생같은 이웃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 속상하다며

꺼이꺼이 울더라구요.  그 이웃동생이 자기를 안 좋아한다나?

 

그럭는 다음날... 바로..그 이웃동생이랑 팔짱끼고 쇼핑도 가고 밥도 먹고.. 그러다가 또 속상하면 또 꺼이꺼이..

절대 그 이웃동생 이쁜 스타일은 아닌데 키도 큰편도 아니고 작은편인데

어제는 저한테 와서는 키고크고 날씬하고 이쁘고 애도 잘키우고,,,어쩌고 저쩌고

 

사람관계는 무 자르듯이 글케 되기 힘든건 맞아요. 하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 언니는 자존심도 없나 싶더라구요.

 

저 같으면 간단한 인사나 하고 말지 저 사람이 날 싫어하는걸 알면서 내가 자리 뜨면 욕하는줄 알면서

억지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맘은 없는데 말이죠.하긴 그 이웃동생이 말도 많고 발이 넓긴 넓어요.

성격도 당장 보면 쾌활하고 시원한 성격같지만 겪어보면 완전 소설가 뺨칩니다.

정말 이해안되요. 그 이웃동생이랑 지낼때는 또 절 쌩깝니다. 헐.,...

 

 

 

 

 

 

IP : 125.18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0:51 AM (123.199.xxx.166)

    친하게 지낼 사람은 아니군요.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걍 거리를 두세요.

  • 2. 저도
    '12.4.4 11:59 AM (211.207.xxx.145)

    솔직히 그런 사람보면 감정의 롤러코스트 타는 사람보면 정신사납고 불안해요.
    연애 기간도 아니고 뭐에요 ? 내 입이 무겁다는 거 알고 더 그러는지. 소문내는 거 안 두렵나.

    나이 들면 아이옷 물려받는다든지 차 얻어탄다든지, 아이친구라든지 그런 사소한 이익을 앞에 두는 일이 있어요.
    님이 편해서 잠깐 속풀이했나봐요.

  • 3. 나도 있어요
    '12.4.4 3:26 PM (62.178.xxx.63)

    주위에 딱 그 정도 나이인데..
    혀짧은 소리로 애교라고 떨고 온갖 하소연은 다 갖다 하고...
    내가 자기 시녀도 아니고...
    이제 정떨어져서 슬슬 거리 두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20 세종시로 가는 공무원 남편을 둔 사람들 조심 1 tp 2012/04/06 3,017
92719 부산 사하갑 문대성 후보, 논문 때문에 결국 낙마? 8 .. 2012/04/06 1,775
92718 삭풍이 부는구나.... 5 바람 2012/04/06 902
92717 어린이날 에버랜드 간다는 아이 말려주세요 13 이런된장 2012/04/06 2,347
92716 문정현 신부님 방파제 아래, 삼발이 속에서 방금 전에 구조되심... 24 소식 2012/04/06 2,194
92715 마들렌 만든때 버터대신 카놀라유를 써도 될까요? 5 루팡 2012/04/06 1,292
92714 일터에서 울었어요(무플 절망해서, 다시 글올렸어요~~ㅠ) 13 일터 2012/04/06 2,686
92713 플리츠 플리즈 라는 브랜드 입어보신분 계세요? 5 질문 2012/04/06 6,294
92712 별달별 김용민쓰리콤보 비켜가세요 냄새나는 똥이네요 1 쥐알밥퇴치 2012/04/06 574
92711 의뢰인 k보시나요. 1 2012/04/06 908
92710 김용민 쓰리콤보 먹엇나요??? 3 별달별 2012/04/06 839
92709 강아지 입주위랑 눈주위가 이상해요. 4 걱정.. 2012/04/06 2,969
92708 [단독] 사찰 입막음용 현금, 은행이 개입했다 - 금융감독원설명.. 4 참맛 2012/04/06 816
92707 총선 D-5, 초박빙 접전..40대 유권자에 달렸다 2 세우실 2012/04/06 637
92706 주말에 큰 건 하나 터뜨린다네요 2 정권심판 2012/04/06 1,541
92705 산림청에서 임야를 팔거면 사겠다고 공문이 왔어요. 2 미쵸..ㅋ 2012/04/06 1,589
92704 딸아이한테 무술이라도 가르쳐야 될까요.. 19 애엄마 2012/04/06 2,400
92703 김용민의 등장으로 거대악과의 싸움이 시작되었군요.(용민아 울지마.. 11 .. 2012/04/06 1,267
92702 이외수 - 인간으로서는 당할 수 없는 수모. 4 참맛 2012/04/06 2,017
92701 에버랜드 처음가요 팁 좀 주세요^^ 7 촌아줌마 2012/04/06 1,740
92700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기-수원 사건을 보고 외국인 불법체류노동자들.. 4 .. 2012/04/06 1,609
92699 이런게 분노조절장애인가요 2 궁금 2012/04/06 1,491
92698 호텔 실내수영장은 무조건 원피스수영복 맞나요?? 4 팁요~ 2012/04/06 6,373
92697 민주당 상황정리 끝 12 . 2012/04/06 2,079
92696 민주당 지도부도 어쩔 수 없어요. 7 걱정 2012/04/06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