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안되는 이웃엄마들

이상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2-04-04 10:44:08

언제는 한 언니가 제게 속상하다며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이 언니가 말을 좀 가려서 하는편이 아니고 눈치가 없는 언니이긴 하죠.

누구누구가 자기에게 심한 말을 했나봐요.. 나이도 새까맣게 어린 동생같은 이웃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 속상하다며

꺼이꺼이 울더라구요.  그 이웃동생이 자기를 안 좋아한다나?

 

그럭는 다음날... 바로..그 이웃동생이랑 팔짱끼고 쇼핑도 가고 밥도 먹고.. 그러다가 또 속상하면 또 꺼이꺼이..

절대 그 이웃동생 이쁜 스타일은 아닌데 키도 큰편도 아니고 작은편인데

어제는 저한테 와서는 키고크고 날씬하고 이쁘고 애도 잘키우고,,,어쩌고 저쩌고

 

사람관계는 무 자르듯이 글케 되기 힘든건 맞아요. 하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 언니는 자존심도 없나 싶더라구요.

 

저 같으면 간단한 인사나 하고 말지 저 사람이 날 싫어하는걸 알면서 내가 자리 뜨면 욕하는줄 알면서

억지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맘은 없는데 말이죠.하긴 그 이웃동생이 말도 많고 발이 넓긴 넓어요.

성격도 당장 보면 쾌활하고 시원한 성격같지만 겪어보면 완전 소설가 뺨칩니다.

정말 이해안되요. 그 이웃동생이랑 지낼때는 또 절 쌩깝니다. 헐.,...

 

 

 

 

 

 

IP : 125.18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0:51 AM (123.199.xxx.166)

    친하게 지낼 사람은 아니군요.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걍 거리를 두세요.

  • 2. 저도
    '12.4.4 11:59 AM (211.207.xxx.145)

    솔직히 그런 사람보면 감정의 롤러코스트 타는 사람보면 정신사납고 불안해요.
    연애 기간도 아니고 뭐에요 ? 내 입이 무겁다는 거 알고 더 그러는지. 소문내는 거 안 두렵나.

    나이 들면 아이옷 물려받는다든지 차 얻어탄다든지, 아이친구라든지 그런 사소한 이익을 앞에 두는 일이 있어요.
    님이 편해서 잠깐 속풀이했나봐요.

  • 3. 나도 있어요
    '12.4.4 3:26 PM (62.178.xxx.63)

    주위에 딱 그 정도 나이인데..
    혀짧은 소리로 애교라고 떨고 온갖 하소연은 다 갖다 하고...
    내가 자기 시녀도 아니고...
    이제 정떨어져서 슬슬 거리 두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283 결혼할시에 6 밤안개 2012/05/05 1,475
105282 이 모카신 어때요? 1 게자니 2012/05/05 993
105281 통합진보당 사태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요? 24 초보진보 2012/05/05 2,456
105280 오늘 지하철에서 주름치마 입은 남자를 봤어요 36 세상에 2012/05/05 9,140
105279 익숙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47 주는거에 2012/05/05 9,474
105278 집에서 돈가스를 했어요.. 3 될까요? 2012/05/05 1,593
105277 크록스 말린디 여름에 시원한가요? 1 .. 2012/05/05 2,078
105276 산 옆 집은 원래 습도가 높나요? 7 제습 2012/05/05 3,138
105275 미백에 효과좋은 미용법 알려주세용 ^^* 2 포기하지말자.. 2012/05/05 2,649
105274 아까 좋아하는 여자가 소개팅 나갔다고 하소연했던 동생입니다.^^.. 6 ㅠㅠㅜㅜ 2012/05/05 3,232
105273 이거 층간소음 심한거 맞지요? 6 속상해요 2012/05/05 1,747
105272 미워요 5 제 자신이 2012/05/05 1,173
105271 펀드 정리했는데요 8 수익률 2012/05/05 2,915
105270 펀드에 넣어두었던 금액 , 바로 당일날 뺄수있나요 3 주식 2012/05/05 1,440
105269 잎이 우거진 1층... 잎을좀쳐내도 될까요 5 벌써걱정 2012/05/05 1,708
105268 비교하는 칭찬에는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 7 뭐라하지 2012/05/05 1,765
105267 [조언구함] 여자에게 대쉬 방법 7 남자학생임 2012/05/05 1,732
105266 노무현대통령 추모광고모금2일차 32 추억만이 2012/05/05 1,747
105265 82님들 추천 도서 정말 재미 있네요~ 또 다른 책 추천 부탁 .. 15 ^^ 2012/05/05 3,578
105264 두부 고로케 간단하고 맛있어요 3 뚜부 2012/05/05 3,051
105263 출국시 면세점 이용하면.......세관에 신고하고 나가야 하나요.. 11 면세점 2012/05/05 4,415
105262 드디어 벙커1 가봤습니다 3 바람이분다 2012/05/05 1,910
105261 노무현 3 .. 2012/05/05 1,394
105260 주말부부 되고 싶으세요? 2 .. 2012/05/05 1,637
105259 솔로몬저축은행이면 부산솔로몬저축은행도 해당되나요?? .. 2012/05/05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