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안되는 이웃엄마들

이상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2-04-04 10:44:08

언제는 한 언니가 제게 속상하다며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이 언니가 말을 좀 가려서 하는편이 아니고 눈치가 없는 언니이긴 하죠.

누구누구가 자기에게 심한 말을 했나봐요.. 나이도 새까맣게 어린 동생같은 이웃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 속상하다며

꺼이꺼이 울더라구요.  그 이웃동생이 자기를 안 좋아한다나?

 

그럭는 다음날... 바로..그 이웃동생이랑 팔짱끼고 쇼핑도 가고 밥도 먹고.. 그러다가 또 속상하면 또 꺼이꺼이..

절대 그 이웃동생 이쁜 스타일은 아닌데 키도 큰편도 아니고 작은편인데

어제는 저한테 와서는 키고크고 날씬하고 이쁘고 애도 잘키우고,,,어쩌고 저쩌고

 

사람관계는 무 자르듯이 글케 되기 힘든건 맞아요. 하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 언니는 자존심도 없나 싶더라구요.

 

저 같으면 간단한 인사나 하고 말지 저 사람이 날 싫어하는걸 알면서 내가 자리 뜨면 욕하는줄 알면서

억지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맘은 없는데 말이죠.하긴 그 이웃동생이 말도 많고 발이 넓긴 넓어요.

성격도 당장 보면 쾌활하고 시원한 성격같지만 겪어보면 완전 소설가 뺨칩니다.

정말 이해안되요. 그 이웃동생이랑 지낼때는 또 절 쌩깝니다. 헐.,...

 

 

 

 

 

 

IP : 125.18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0:51 AM (123.199.xxx.166)

    친하게 지낼 사람은 아니군요.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걍 거리를 두세요.

  • 2. 저도
    '12.4.4 11:59 AM (211.207.xxx.145)

    솔직히 그런 사람보면 감정의 롤러코스트 타는 사람보면 정신사납고 불안해요.
    연애 기간도 아니고 뭐에요 ? 내 입이 무겁다는 거 알고 더 그러는지. 소문내는 거 안 두렵나.

    나이 들면 아이옷 물려받는다든지 차 얻어탄다든지, 아이친구라든지 그런 사소한 이익을 앞에 두는 일이 있어요.
    님이 편해서 잠깐 속풀이했나봐요.

  • 3. 나도 있어요
    '12.4.4 3:26 PM (62.178.xxx.63)

    주위에 딱 그 정도 나이인데..
    혀짧은 소리로 애교라고 떨고 온갖 하소연은 다 갖다 하고...
    내가 자기 시녀도 아니고...
    이제 정떨어져서 슬슬 거리 두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99 옆집에서..혹은 윗집에서..고사떡을 준다면 20 싫어하실라나.. 2012/05/16 6,625
109198 은행 인증서 갱신하면 예전 인증서는 다 무효? 4 ... 2012/05/16 1,329
109197 선지국 끓일때 멸치디포리 육수 써도 괜찮을까요? 선지국 2012/05/16 1,040
109196 리코더 시 플랫은 어떻게 연주하죠? 1 급3학년 2012/05/16 11,478
109195 머리좋은아이vs 공부 잘하는 아이 누굴 원하시나요?? 6 으흑 2012/05/16 2,082
109194 남편이 며칠전부터 피곤해합니다 4 엄마딸 2012/05/16 1,219
109193 서울은 중간 기말이 아예없나요? 2 궁금 2012/05/16 998
109192 과일꽂이 전날 해놓으면 안될까요? 2 ... 2012/05/16 1,313
109191 얼마전 새끼낳은 고양이가 자꾸 생각납니다 10 두딸맘 2012/05/16 1,323
109190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답답 2012/05/16 1,177
109189 외식하면 그날 밤 몸가려운 분 계세요? 10 .. 2012/05/16 2,089
109188 82에서 도움 받은 일들^^ 1 고고씽랄라 2012/05/16 1,139
109187 초2 수학..담임선생님이 단원평가를 너무 어렵게 냅니다. 18 바느질하는 .. 2012/05/16 6,599
109186 제 아들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6 돌이킬수없는.. 2012/05/16 2,518
109185 지난날... 시모의 만행 14 스마일 2012/05/16 4,379
109184 16살의 비행청소년 4 어떡하나요 2012/05/16 1,533
109183 아이없이 사시는분...어떠세요?? 12 ddd 2012/05/16 2,794
109182 남편이 핸드폰악세사리점을 해볼생각이라는데.. 5 조언구함 2012/05/16 1,621
109181 정말 분통 터지네요.. 3 안드로로갈까.. 2012/05/16 1,688
109180 새댁이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을 호칭할때 9 새댁 2012/05/16 3,913
109179 제주 평화 청원 10만 서명 9 ~~ 2012/05/16 756
109178 도와주세요.중학생 턱시도 대여하는 곳 아시나요? 1 긍정의힘 2012/05/16 1,201
109177 동남향 9층 아파트 어떤가요? 6 전세 2012/05/16 3,160
109176 귀 가려운 것도 일종의 노화현상일까요? 3 누가 내욕하.. 2012/05/16 1,475
109175 상계동 서민동넨가요? 7 ..... 2012/05/16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