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안되는 이웃엄마들

이상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2-04-04 10:44:08

언제는 한 언니가 제게 속상하다며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이 언니가 말을 좀 가려서 하는편이 아니고 눈치가 없는 언니이긴 하죠.

누구누구가 자기에게 심한 말을 했나봐요.. 나이도 새까맣게 어린 동생같은 이웃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 속상하다며

꺼이꺼이 울더라구요.  그 이웃동생이 자기를 안 좋아한다나?

 

그럭는 다음날... 바로..그 이웃동생이랑 팔짱끼고 쇼핑도 가고 밥도 먹고.. 그러다가 또 속상하면 또 꺼이꺼이..

절대 그 이웃동생 이쁜 스타일은 아닌데 키도 큰편도 아니고 작은편인데

어제는 저한테 와서는 키고크고 날씬하고 이쁘고 애도 잘키우고,,,어쩌고 저쩌고

 

사람관계는 무 자르듯이 글케 되기 힘든건 맞아요. 하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 언니는 자존심도 없나 싶더라구요.

 

저 같으면 간단한 인사나 하고 말지 저 사람이 날 싫어하는걸 알면서 내가 자리 뜨면 욕하는줄 알면서

억지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맘은 없는데 말이죠.하긴 그 이웃동생이 말도 많고 발이 넓긴 넓어요.

성격도 당장 보면 쾌활하고 시원한 성격같지만 겪어보면 완전 소설가 뺨칩니다.

정말 이해안되요. 그 이웃동생이랑 지낼때는 또 절 쌩깝니다. 헐.,...

 

 

 

 

 

 

IP : 125.18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0:51 AM (123.199.xxx.166)

    친하게 지낼 사람은 아니군요.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걍 거리를 두세요.

  • 2. 저도
    '12.4.4 11:59 AM (211.207.xxx.145)

    솔직히 그런 사람보면 감정의 롤러코스트 타는 사람보면 정신사납고 불안해요.
    연애 기간도 아니고 뭐에요 ? 내 입이 무겁다는 거 알고 더 그러는지. 소문내는 거 안 두렵나.

    나이 들면 아이옷 물려받는다든지 차 얻어탄다든지, 아이친구라든지 그런 사소한 이익을 앞에 두는 일이 있어요.
    님이 편해서 잠깐 속풀이했나봐요.

  • 3. 나도 있어요
    '12.4.4 3:26 PM (62.178.xxx.63)

    주위에 딱 그 정도 나이인데..
    혀짧은 소리로 애교라고 떨고 온갖 하소연은 다 갖다 하고...
    내가 자기 시녀도 아니고...
    이제 정떨어져서 슬슬 거리 두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03 그네 아버지는 부산을 학살하려고 했었는데.. 하늘아래서2.. 2012/04/12 893
95902 한명숙 대표의 입지가 작아지겠네요 7 dd 2012/04/12 1,609
95901 니들과 우리의 차이점. 왼손잡이 2012/04/12 667
95900 그래도 전여옥 떨어진게 어디에요.. 15 ... 2012/04/12 1,913
95899 내용은 이겼는데 게임은 졌다... 3 존심 2012/04/12 942
95898 자야하는데 잠이오질 않네요 4 불면 2012/04/12 685
95897 판세 읽는 전문가가 없는가요? 6 야당은 2012/04/12 1,091
95896 언제부터 그랬는지 아시는 분? 1 궁금 2012/04/12 722
95895 82쿡 언니들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5 저는 2012/04/12 825
95894 부재자 투표는 원래 여 성향인가요? 4 궁금한거 2012/04/12 866
95893 뭐가 문제일까요? 5 왼손잡이 2012/04/12 719
95892 새누리 152석...... 아 패닉이네요.. 19 2012/04/12 2,873
95891 다행인거는... 7 그래도 2012/04/12 1,138
95890 참여계도 전멸이네요 1 .. 2012/04/12 778
95889 출구조사 아르바이트 경험자입니다 12 답답 2012/04/12 5,749
95888 헐 강원도는 왜 저런거죠? 18 .. 2012/04/12 1,699
95887 부정선거투표 지금 생방송으로 난리났어요!!!! 8 유이샵 2012/04/12 2,109
95886 경남 김해시갑선거구 민주통합당 민홍철 후보 당선! 5 yawol 2012/04/12 1,158
95885 내일 출근해서 그 인간들 꼴 어찌 보나.. 1 저기 2012/04/12 822
95884 5년동안 다들 살만했나봐요 2 지난 2012/04/12 881
95883 진보신당은 정당해산합니다. 45 나거티브 2012/04/12 3,228
95882 기분은 너무 참담하지만..82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9 홍이 2012/04/12 943
95881 홍준표는 떨어지지 않았나요? 3 그나마 2012/04/12 1,485
95880 속보 2 9 .. 2012/04/12 2,512
95879 강남을 선관위 1 아비시니안 2012/04/12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