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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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 하신 분 있으신 가요?
1. 1234
'12.4.4 7:16 AM (211.234.xxx.54)시신까지 기증했습니다
할수있는건 죄다2. ᆢ
'12.4.4 7:42 AM (110.10.xxx.141)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엄마 시신기증을 하셨어요.
염습이런거 없이 2일만에 해부학교실서 모시고갔고요.
중간에 단체추도식 한번 있구요.
1년에서 3년얘기했는데
1년도 안돼서 돌려준다 전화와서
날짜정하고 화장장서 만나
화장하고 미리 예약해둔 수목장에 모셨어요.
원하면 화장까지 다해서 유골함으로 돌려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들었구요.
시신으로 장난치거나 분실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더군요.3. 기증
'12.4.4 7:43 AM (122.37.xxx.113)하실 분이겠죠? 산 사람 중에 누가 기증을 벌써 했나 했던 1人 ^^;;;
저도 서약 해두고 싶은데 엄마가 막 그런 거 해두면 병원에서 좀 살릴 수 있어도 죽게 놔둔다고 못하게 하세요 ㅠㅠ4. 제 가족들 모두
'12.4.4 7:47 AM (174.118.xxx.116)시신 기증 서약했습니다. 시신까지 모두.
그런데 다들 서로 그럽니다...이렇게 시원찮은 것, 어떻게 쓸려나 ㅠㅠ
아직 돌아가신 분은 안계셔서 그 다음 경험은 없는데, 저도 매우 궁금하네요.
의학 드라마 보면, 해마다 장기 기증을 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분들이 그리도 많더군요.
비록 다른 것으로는 기여를 못해도...죽고나서 몸뚱이라도 기여해보자 하는 마음이 있네요.5. 조명희
'12.4.4 8:05 AM (61.85.xxx.104)저도 시신기증 했습니다.
죽으면 없어질 몸. 살아서 착한일 못했으니 죽어서라도 할 수있다면 좋은 일이지요.
제 장기로 여러 사람이 새로운 삶을 살고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서 후에 후손들에게 쓰일수 있다면 우리 자녀가 우리 손주가 그혜택을 입을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윗글님중 어머님의 걱정도 당연할 수 있지요.
딸 사랑하시는 마음에. 그런데 그것 또한 운명 아닐까요?
인명은재천이라고 했어요.
살 사람은 5층에서 떨어져도 살고 죽을 사람은 접시물에 코 박고도 죽는다고 했어요. 그리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6. 저두요
'12.4.4 9:29 AM (203.249.xxx.10)저도 기증했어요
제 경우엔 라식을 해서 각막기증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좀 옛날에 해놓은거라 시신기증은 생각하지 못했구요, 일단은 장기기증요.
전 아직 미혼인지라...이거 혼자 신청해놓고 엄마한테 나중에 혹 무슨일있으면 지체말고 동의해달라 했다가 원망들었어요...^^;;7. 저도 역시
'12.4.4 11:06 AM (118.220.xxx.208)저도 9년전에 했어요
건강하게 살다가 건강한 장기를 나누어 주고 가야할텐데
요사인 그러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네요8. 두딸맘
'12.4.4 12:03 PM (210.221.xxx.15)지난주 동생에게 신장을 주었고
수술이
잘되어 하루가 다르게 좋아 지는것을 보았습니다
죽어 하는기증도 큰 의미가 되지만
지금 필요한 생 명 살 리기 에 동참 해보는것도 좋 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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