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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으로 복을 차는 사람..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2-04-04 03:53:26

작은 올케언니가 큰올케언니집에 다녀오며 김치만두를 가져왔어요.

좋아라 하며 쪘는데..

다른때보다 좀 많이 맵고...간은 좀 안맞는 듯했어요.

큰 올케언니는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있고 음식 정말 잘하거든요.

근데 이번 만두는 전에 것보다 좀 맛이 덜하더군요.

그렇다 해서 맛이 없다가 아니고 그 전것보다 덜 맛있다 정도였어요.

아시잖아요? 음식이라는게 내가 먹어도 정말 맛있게 잘 될때도

있고 좀 못하다 싶을때도 있는거..

 

근데 말주변없고 말을  분위기 맞게 잘 못하는 작은 올케언니가...

큰 올케언니한테 전화해서는...

 

무슨 만두가 맵기만 하고 간도 안맞고 이래요? 너무 매워서 못먹겠어요.

이렇게 말했네요.ㅠㅠ

 

으이구~ 정말~

저런거 가르치는 학원은 없나요? 입만 열면 손톱만큼 있던 정도 똑똑 떨어지게 만드는 말솜씨...

큰언니 기분나빳겠어요.

큰언니 지못미~ 난 맛있었어요^^ 

IP : 175.124.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명희
    '12.4.4 8:22 AM (61.85.xxx.104)

    큰 올케에게 얼른 전화하세요. 속상한 마음 쌓이지 않게...

  • 2. 원글님은 참 현명하세요
    '12.4.4 8:33 AM (121.165.xxx.52)

    이렇게 깊게 생각할줄 알고...

    근데 작은 올캐가 좀 말주변이 없긴 없네요. 여우과는 확실히 아니네요.
    이런사람이 말실수로 손해는 보는데 남 이용하는건 못하니까 여우과보다는 낫죠.

  • 3.
    '12.4.4 9:42 AM (211.114.xxx.77)

    완전 대박!! 큰올케가 성격이 좋으신건가요?
    전에도 그런적 없지 않앗을것 같은데... 계속 음식을 싸주시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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