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아이들은 안아주면 참 좋아해요.

[방과후선생]

 만난지 한달째인데 달려와서 안깁니다. 그때 꼭 안아주면 (..아 저 여자입니다; ) 굉장히 좋아해요.

 다들 그러면 저도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하면서 뛰어오는데

 오히려 제가 안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위로받는 기분이랑 격려받는 기분이 들어 따뜻합니다.ㅎㅎ

 

[^^]

저도 학원샘인데 아이들이 달려와서 안기면 너무 포근하고 좋아요~ 제가 치유되는 느낌...^^

[...]

옆방에서 쿨쿨 자고 있는 우리 꼬마 생각 나서 빙그레 웃었어요.

우리 꼬마 방과 후 선생님들 중에도
원글님처럼 아이들을 꼭 안아주시는 따뜻한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방과후선생]

등에 하나 앞에 하나 팔에 하나 이렇게 주렁주렁 아이들이 매달려서 다닐 때도 있어요.
저는 정말 제가 애를 싫어한다 생각했는데 요새 점점 생각이 바뀌네요.ㅎㅎ
수업시간에는 안 그러니 혹 걱정하시는 분들은 안심하셔요^^

[방과후선생]

안아줄때마다 잘 자라라, 많이 배워라, 지금처럼 밝게 자라라- 라고 생각하면
왠지 제가 축복받는 기분이라 참 신기해요.

[ㅇㅇ]

예전에 초딩 1학년 남자아이 하나 안아줬는데 본능인지 모성애인지
가슴을 주물럭 주물럭..--;...헉..그 후론 여자애말고 남자애들은 잘못안아 주겠어요.

[독수리오남매]

지금 4학년인 저희집 꼬맹이 2학년때 담임쌤께서 헤어질때 항상 아이들 한명한명을 포옹인사해 주셨어요.

[나무]

애들 안는 높이가 배나 허리춤일 때가 더 기분이 좋아요
가슴깨에서는 그다지.. 
살이 있고 없고의 차이 때문인지...

[제아이들이]

아직도 중,고생이지만 가끔 한 번씩 안아줍니다. 딸은 거의 매일...
제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샘이 "엄마가 가끔씩 안아주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했더니 저희 딸 포함 딱 2명이 손을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82쿡에 들어오는 어머니들이라도 아이들 많이 안아주세요.
엄마품보다 포근한건 없잖아요.

[^_^]

1학년....
아기들이니까 그런가보네요, ^^

마음이 기뻐지는 글이네요.

[이쁘겠다~^^]

저 예전에는 아이들 이쁜거 하나도 모르겠더니
아들 하나 낳아 키워보니 세상 아이들이 다 이쁘네요.
제 아들 지금 중2인데도 이쁘고
지나가는 아그들도 다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