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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여아 부딪혀서 앞이빨에 금이갔어요.

치과진료 조회수 : 10,369
작성일 : 2012-04-04 00:52:37

저희애가 복도에서 뛰다가 마주오는 애와 부딪혔는데

저희애 이빨과  마주오던 아이 머리가 부딪혔다고하더라구요. 부딪힌애는 멀쩡히 갔답니다.

사실 넘어진것도아니고, 별로 큰 충격이 아니라 생각했기때문에 며칠두고보자 했거든요.

그런데 집에와서 이가 자꾸 아프다는거예요.

그래서 집앞에 있는 치과에 엑스레이나 한번 찍어보고 심각하다면 큰병원으로 가봐야지하고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웬걸...

이빨에 금이갔는데 별로 안좋은 위치라고...

잇몸 바로 아랫쪽이라 덮어씌우는 치료를 할경우 힘을 못받기때문에

뿌리쪽에 기둥을 세우고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신경치료부터 하시겠다고 마취하고는 신경치료 했습니다.신경치료를 몇주하고는 덮어씌우는 치료한다구요.

일주일뒤에 보자고 하시고는 정말 조심해야한다고 딱딱한거 먹지말고 충격안가게 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저랑 아이랑 모두 패닉상태였어요.

영구치고 아직 성장이 남아있는 아이인데다가 여자아이 이니까요.

그런데 웬지 몇군데 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아이가 원래 다니던 키즈치과에갔어요.

거기 엑스레이 상으로는 별로 선명하지 않아서인지 금간게 잘 안보이더라구요.

제가 여차저차 설명을 했더니 선생님은 금간것은 조금더 두고봐야한다고

하지만 이미 신경치료가 들어갔기때문에 먼저 치료했던 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나을것같다는 얘기를 하시는데

좀더 두고보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좀더 큰 치과병원에 알아봤더니 기다려야하는데 진료는 가능하다해서 가봤습니다.

 대학부설인데 저희동네에 얼마전에 생겼거든요.

처음부터 여길 갔어야했는데 저는 그냥 엑스레이만 찍어볼 요량으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데 간게 잘못이었어요.

거기서도 역시 금간것은 맞고 신경치료하면서 좀더 두고봐야하고, 먼저 진료하신분이 처치를 했기때문에

여기서하는것보다 거기가서 마저 진료하는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처음간곳은 환자가 별로 없는곳이예요.가까워서 가끔 아이 유치 뽑을때만 이용했던곳이구요,

간판에 임플란트하고 교정전문이라고 씌여있더군요.물론 일반질료도 하시지만요,

처음에 금갔다 얘기듣고 패닉상태에, 마취크림바르고 신경치료 하신다길래 응급처치수준 인줄알고

다음에 다른치과가도 별 문제 없겠거니 했는데, 이미 치료들어간 이를 다른 병원에서는 손 안대고싶어 하시더라구요.

그렇겠죠. 먼저 병원에서 정확히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도 모르니까요.

나머지 두군데 병원에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하는데, 처음병원은 당연히 기둥박고 덮어씌우는 치료를 해야한다고하니

어디 얘기가 맞는건지.

사실 저도 스키타다 넘어져서 앞니에 실금간게 있는데 아무지장 없이 잘쓰고있거든요.

앞니로 딱딱한것도 잘먹고 옥수수도 잘먹구요.

물론 금이 실금이냐 깊은 금이냐 그 차이겠지만 혹시 안해도되는 치료를 거기서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되요.

신경치료는 몇주 계속할것같은데, 경과 지켜보며 하겠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제가 치과 의사도 아니고 그냥 하라는대로  해야하는지 걱정이예요.

IP : 121.168.xxx.1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워서
    '12.4.4 1:21 AM (112.153.xxx.36)

    영구치 신경치료 하면 그 치아는 그냥 끝인거예요 버티기일뿐.
    동네 고객도 별로 없는 치과 된통 당한 사람 알고 있어서요. 운명이 좌우되는 문제예요.
    거기 가지 마시고 유명한 대학병원 가세요. 연대 세브란스 치과 제가 알기론 국내 최고라 생각합니다.

  • 2. 원글
    '12.4.4 1:24 AM (121.168.xxx.198)

    그럼 거기서 과잉 진료한건가요?좀더 지켜보고 했어야했는데?
    이미 신경치료를 시작한것같은데,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안맡으려고 한걸까요?
    정말 울고싶네요.

  • 3. ...
    '12.4.4 1:38 AM (121.133.xxx.82)

    좀 더 전문적인 데서 얘기 들어보세요. 비전문가의 의료조언은 믿을 바가 못 됩니다.
    윗님, 새로 기둥 세우라면 임플란트하라는게 아니라 안에다가 기둥 넣어서 치아 더 튼튼하게
    세우려고 하는 거에요. 저도 그렇게 기둥 넣은 이 몇 개 있어요. 근데 그렇게 기둥 세우고 나면
    나중에 보수하기가 정말 힘들긴 힘들더군요.

  • 4. 어지간히 손상되었어도
    '12.4.4 1:39 AM (112.153.xxx.36)

    자기 이 주변 깎아내고 갈아서 그 중심으로 기둥세우고 그 위에 씌우는거 하는게 연옌들이 자주 하는 그런거죠, 신경치료 하지 않아요.
    금이 얼마나 갔는지 모르지만 금갔다고 신경치료하고 새로 기둥을 세우라면 임플란트라도 하라는건가요?
    그런 병원 멀리하셔야 해요.ㅠㅠ

  • 5. 앞니 아닌가요?
    '12.4.4 1:43 AM (112.153.xxx.36)

    다른걸로 무슨 기둥을 세워요? 앞니에? 윗님
    그거 오래 못가요. 나중에 와르르 무너집니다.
    아무튼 저는 대학병원 강추
    돌파리들이 사람잡은 케이스를 좀 봤거든요.
    더구나 어린아이인데 수고스럽더라도 제대로 된 곳 가세요.

  • 6. ...
    '12.4.4 1:44 AM (121.133.xxx.82)

    저도 비전문가이긴 매한가진데 저도 신경치료하면서 기둥 넣은게 있어서
    임플란트만 기둥 넣는게 아니라고 일단 쓴것이고..앞니도 그런 치료 있는 걸로 알아요.
    그게 잘하고 잘못했고간엘 떠나서;;

  • 7. -_-
    '12.4.4 1:54 AM (121.133.xxx.82)

    예 이제껏 글썼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도 님하고 의견 같아요. 님 믿지 말라는게 아니고요.
    왜냐면 저도 인터넷에서 물어봤다가 멀쩡한 병원 치료 엉망이란 얘기에 귀가 팔랑거려서
    다니던 병원 걷어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어금니 하나 잃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대학병원 가란 의견에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그게 옳다 안 옳다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고
    임플란트 말고 기둥세우는 경우도 있긴 있단 말만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써놓고 보니까 마치 '나는 전문가지만 ..'이란 뉘앙스처럼 혹 보일까봐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써놓은 거구요.
    사람 말에 굳이 타령이니 아니니 하시니 기분은 상하네요.

  • 8. 원글
    '12.4.4 1:55 AM (121.168.xxx.198)

    네... 그래서 두군데나 더 가봤고 제가 마지막 간곳이 대학부설이라 교수님들도있는 그런병원인데
    거기서 치료받고싶다했더니, 원래 시작한데서 하시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중간중간 조언은 해줄수있지만 원칙은 먼저 시작한곳에서 한것이 맞다구요.
    급한마음에 인터넷 검색해보니 앞니는 많이 부러졌을경우 기둥을박고 씌우는 경우가 있는것같아요.
    저희애는 부러진게아니라 금이간거고 지금 약간 흔들리는 상태구요.
    댓글읽다보니 신경치료라는게 어떤건지 궁금해지네요. 그게 치아수명에 연관될정도로 중요한 치료일까요?

  • 9. 비전문가 운운하시는거
    '12.4.4 1:55 AM (112.153.xxx.36)

    그러니 가장 믿을 수 있는 확실한 대학병원 가라고 한건데요?-_-
    치아 금갔다고 신경치료 하라는 그래서 대뜸 시도한 동네병원이 미덥지 못해서 원글님이 글쓰신거잖아요?
    기둥이고 뭐고 신경치료하면 그 치아는 끝이라구요...신경치료 해보셨다니 아시잖아요?ㅠㅠ
    안타까워서 댓글단거구요. 무슨 전문가 비전문가 타령이신지 참
    그러니 최고전문가에게 가라는 글에 비전문가 말은 믿을 바가 못된다,뭐라고해야할지 이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에혀~~~

  • 10. ..
    '12.4.4 1:56 AM (121.133.xxx.82)

    그리고 저도 전문적인 데서 이야기 들어보라는 것 자체가 더 큰 병원 가거나 믿을만한데 찾아보시란 얘기였어요. 이미 기둥이고 뭐고 신경치료하면 이야긴 끝났죠. 근데 이미 치료 시작했잖아요. 안 하신 것도 아니구요. 이 경우에 이렇게 글을 쓰셔도 정확한 얘기는 나오기 힘들어요. 사람마다 경과가 다르고 앞니에 금이 갔다고 해도 다 같은 금이 아닌데요. 님이나 저나 한 이야기는 같아요. 그러니 님께 제가 비전문가 운운한거 아니라구요. 그렇게 반응하시니 어찌해야 할 줄도 모르겠네요.

  • 11. 원래 병원계통은 다 그렇죠
    '12.4.4 2:00 AM (112.153.xxx.36)

    남이 이미 건드려 논거 자기들이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아요.
    신경치료하면 혈액공급안되는 그런 치아되는거죠. 아무런 아픔도 느낄 수없는.
    문제 생기면 바로 빼고 임플란트 해야하는...
    수순이 있죠. 치아는.
    아무튼 아이들 영구치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면 바로 대학병원 가는거 강추입니다.

  • 12. 원글
    '12.4.4 2:02 AM (121.168.xxx.198)

    말이 아니라 글로써서 뉘앙스가 잘못 전달된듯싶네요.
    두분다 좋은 조언주셨는데 맘상하지마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더 큰병원 알아봐야겠네요.

  • 13.
    '12.4.4 2:47 AM (222.117.xxx.39)

    첫번째 치과에서 과잉진료 했다고 봅니다.

    우리 딸도 넘어져서 치아가 다쳤었어요.

    초등 저학년때, 아빠랑 장난 치고 술래잡기 하면서 걸어 가다가 보도블럭에 그대로 박았답니다.

    손으로 짚는 것도 없이 그냥 얼굴을 박은 것이죠.

    영구치였던 제일 앞니 무너져 내렸고 금 갔고 그 옆 영구치 끝이 떨어져 나갔고 (살짝 부러진 거),

    그 옆 유치는 그야말로 흔들리지도 않던 치아였는데 그대로 빠져 나갔을 정도로 다쳤었죠.
    (유치는 찾지도 못함)

    얼굴이 퉁퉁 붓고 피투성이가 됐고 앞 잇몸 전체가 피멍이 들었을 정도.

    다음날 결석을 했어야 했을 정도로 얼굴이 심하게 부어 올랐었네요.

    암튼, 사고 당일 날 바로 소아치과에 갔습니다. (늘 다녔던 곳이었죠)

    결론은?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피가 심하게 나서 소독 정도 했을 뿐.

    엑스레이 찍어 보고는, 일단 기다려 보자고 했습니다.

    인간의 몸은 원상복귀 되려는 성질이 있어서 그냥 놔둘 경우 제 자리로 돌아 간다고요.

    심하게 흔들릴 경우엔 보정 장치를 해 주고, 부러졌을 경우엔 씌우거나, 혹은 최악의 경우 뽑아야 하지만,

    금이 간 치아도 놔두면 자연히 붙는다고 했습니다.

    저야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거의 패닉이었었는데... 의사 말이 맞았었어요.

    두어달 지나니까 금 간 것도 붙고 심하게 흔들리던 치아가 단단해지고

    밑으로 내리 앉은 것까지 다시 올라 붙었더군요.

    그럼에도 워낙 심하게 다쳤어서 여전히 살짝 비뚤어진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거야 모르는 사람이라면 전혀 알아채지도 못할 만큼 경미한 것이고요.

    결론은, 건드려선 안 되는 치아를 건드린 거라고 봅니다, 그 의사.

    그래서 다른 병원들에선 치료를 거부한 것이고요.

    보통, 부러질 정도로 심한 경우가 아니면 금 간 것은 스스로 붙는다고 알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그때 당시 금이 간 치아가 얼마나 심하게 흔들렸었냐면,

    입을 다물기 힘들 정도로 부어 오른데다 마구 움직이는 바람에 일주일간 유동식만 먹을 정도였답니다.

    씹는 것 자체가 안 되어서 말이죠.

    그리고, 그때 당시 흘러 내린 피가 금이 간 부위에 스며들어

    여전히 희미하게 자국이 남아 있을 정도로 다쳤었어요.

    이런 치아도 두어달 지나니까 원상태로 돌아 왔는데, 하물며 따님 치아는.......

    안타깝네요.

  • 14. ..
    '12.4.4 4:04 AM (87.182.xxx.59)

    어린따님 영구치 그것도 앞니가 걸린 문제니 걱정되시는거 이해가요.
    그런데 그 치과의사의 진료가 옳았는지 아닌지..이건 82 자게에서 알아낼수 있는일이 아닌거 아시죠..?
    똑같은 앞니여도 어떻게 부러졌는지, 금이갔는지, 금이 갔어도 신경관을 관통하면서 금이 갔는지
    부러지진 않고 삐져나왔는지, 콱 들어가버렸는지, 틀어졌는지 등등 또 각각 경우도 정도에 따라서도 진료방법이 달라지는데.. 여기서 따님 엑스레이 한번 안본 분들이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하시는것 듣는건 별 도움이 안되요. 물론 그 분들로 도와드리고 싶어서 글 써주시는거지만요. (비하할 의미는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동네병원이고 환자별로 없는거 그렇게 신경써야 할까요?
    막말로 부모님이 좀 밀어주셔서 좋은곳에 크게 뻔듯하게는 차렸고, 실력은 별론데 말빨이 좋고 친절로 무장한 의사도 있지만, 성격이 무지 꼼꼼해서 진료 하나하나 열심히 하는데 말주변도 별로고 아직 투자를 많이 못해서 병원도 그저그래 보이는 의사도 있을 수 있죠. 밖에서 보이는거로 의사를 판단할 순 없어요.
    신경치료 시작했다면 그 치아는 이미 생명이 없는거에요. 지금은 그 선생님께서 신경치료 깔끔하게 하셔서 뿌리라도 나중에 문제 안일으키기고 잘 버텨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씌워주시는 크라운 어색하고 티나지 않게 해주시길 바래야죠. 아무쪼록 예쁜 이빨로 다시 만들어지길..

  • 15. 첫번째는 당연히 안가야죠.
    '12.4.4 5:28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사태를 이지경까지 몰고간 치과인데 그곳에 발걸음을 또다시 하시려고요? 신경치료 받을텐데요. 그거 한번으로 안끝나요.. 꼬라지 보니 서너번 할거 같네요. 신경을 서서히 죽이는건데 첫번째 할때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어른도 참기 힘든게 신경치료인데.. 저도 받아봤지만 정말 많이 아파요. 아이 더 고생시키지 마시고, 대학병원에 가서 첫번째에서 어찌했든 특진 교수님께 맡기세요. 첫번째 건드려 놓은곳에 가서 하라고
    말은 하지만 첫번째 치과에 가서 치료하고 중간중간 대학병원이나 기타 치과에 조언을 얻어서 뭘 어쩌시게요? 다 필요없는거에요.
    저희도 아이둘이 초딩 저학년때 서로 밀고 당기고 하다가 치아에 파절이 생겼는데 짧게는 중학교, 길게는 고등, 대딩때까지 기다리랍디다. 아이들이 계단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장난들이 너무심하고 (굴러떨어지면 굉장히 위험한데도), 교실에서도 책상과 걸상이 오밀조밀 있어서 넘어지면서 얼굴을 부딪히면 치아가 파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16. 은현이
    '12.4.4 8:05 AM (124.54.xxx.12)

    비슷한 경우 인지 모르지만 우리애도 언니와 욕실에서 놀다가 욕조에 부딪혀
    앞니가 흔들렸어요.
    바로 치과 데려갔는데 평소 다니던 치과가 보건소 진료 때문에 쉬어서
    옆 다른 치과를 갔더니 어쩌면 빼고 다시 심어야 한다더군요.
    많이 흔들린것은 아니고 피도 안나고 그랬는데 빼야 한다고 해서
    우선 아프지 않게만 해달라고 하고 나와서 다음날 학교도 빠지고 원래 다니던 치과를 갔는데
    대수롭게 않게 그냥 딱딱한것 씹지 않고 조심 하면 된다고 아무치료 안받고 왔네요.
    심지어 진료비 조차 안받으시더라구요.
    전동칫솔 쓰던것 멈추고 아이도 아프다는 소리를 안해서 어느순간 잊어 버렸는데지금 멀쩡해요.
    처음 갔던 곳은 최악을 대비해 이야기를 했지 않나 싶은데 아이들이라 복원력이 대단해서
    그런지 멀쩡해 지더군요.

  • 17. 경험
    '12.4.4 12:18 PM (175.127.xxx.191)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서 올립니다
    초 4학년때 아이가 넘어져서 바닥에 이빨을 부딪치면서 이빨에 금이 갔어요.
    엑스레이 상으로 확인했구요, 이도 좀 흔들리고, 피가 나고, 아이가 아파했네요.

    과잉치료 하지 않는 믿을만한 동네 병원에 갔는데,
    당분간 그냥 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빨에 금간 건 그냥 둘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신경이 죽었으면 그건 시간이 좀 지나봐야 아는거라고 하구요,
    이가 좀 흔들리고, 잇몸이 아픈건 충격을 받았으니 몸에 멍이 든 것처럼 생각하라구요.

    10일정도 먹는거 조심하라고 해서, 다친 이 사용안하면서 지냈는데 다행이 큰 이상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군데 치과를 다니신거 같은데, 결정하기 어려우시겠네요.
    저같으면 대학병원가서 이곳에서 치료받기를 원한다고 강력히 말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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