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전세살이만 7년째..
정말.. 이사도 너무 많이 다녀 짐도 줄이고.. (이사만 5번) 식탁도 없어요.. 그릇세트도 없어요..
진짜.. 새 아파트에서 새로운 부엌살림 들여다 놓고(특히 식탁) 이쁘게 세팅해서 밥이나 간식 먹고 싶어요..
맨날 갈색 교자상 펴놓고 짝 안맞는 그릇만.. 줄줄..
이제 아이도 7살쯤 되니 학교 들어갈거 생각해서 너무 집이 사고 싶은 데.. 차마 대출 내서 집 살 용기는없고..
지금 사는 집 15년되고.. 도배 8년째 안되어 있는 집.. (도배 할려고 해도 또 이사 나가야할것 같아서.. >결국 살아 보니 이사 나가야 할 집이 네요.. 한방에 확장을 잘못해서 방 하나가 보일러가 안되네요.. 주인은 나몰라.. 아이둘이 성별이 달라 같은 방에서 재울수도 없고.. 휴.. 또 이사 가야해요.. )
도배나 장판 어지간하면 할려고 해도 아기둘다 어리고. 매번 이사 다니니 내 돈 들여 할 생각이 없어 지더라고요..
그릇도 깨지고.. 식탁도 이사가는 집마다 놓을 자리나 사이즈 안맞아 그냥 밥상으로 고정했죠..
진짜.. 요즘은 맨날 인테리어 까페나 세팅 식탁만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