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금올려달라하실듯. 이경우

조언좀 부탁드려요.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2-04-03 23:38:28

정말 마음좋은 주인만나서 비록 큰평수는 아니지만 24평 새아파트 들어와서 내집처럼 올해 6월말이면 9년이 되네요.

아무런 신경조차 안쓰게 넘 마음 좋았던 분들이라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말씀하시길 오래오래 살았다 집사면 이사가라고 얘기하셨던 분이셨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온거같아요.

담주에 한번 들른다는데요,궁금해서 잠시 전화상으로 여쭤봤더니 나가란 소리는 아니고 그담얘기는 없어셨어요.

 

그러면 보통 전세값올려달라는 얘기일거 같아서요.

솔직히 지금까지 살면서 전세금 한푼도 안올려 받으셨거든요.진짜 이렇게 좋은 주인만나는것도 쉽지않은듯한거

이해하는데요,덜컥 전화받고보니 걱정부터 앞서는거예여.

 

물론 돈이 준비됐다면 별걱정은 안하겠는데요,

내년초에 새아파트 입주라서 저희도 여름쯤에나 주인한테 얘기하려고 하던참이였거든요.

전화받은김에 내년2월에 이사간다고 얘기는 했답니다.

 

이럴경우 어떤식으로 전세금을 올려줘야하는지도 일단 좀 궁금해 여쭤봅니다.

저희가 2003년 6월말에 입주했구요,그후 2년후 2005년때 재계약하고 그이후로는 주인만나 서류상 적고 그러진않았고 그냥 자동연장된거 같아요.

그냥 집사면 언젠가는 이사나가겠거니 하고 푸근하게 살았어요.

 

그럼 만일 이럴경우 전세금을 올려달라하시면 저희가 들어온 6월말시점에서 시작해 돈을 올려드리는게 맞나요?

아님 주인이 4월부터 올려달라하면 바로 해줘야하는건가요?

4월부터해도 10개월정도예여.

월세로 돌리거나 그럴수도 있나해서요.

 

저희도 융자를 내야하는 상황이라 여쭤봐요.

그동안 모은돈 중도금으로 다들어간 상황이라 한푼도 돈이 없어서 현재 더 난감해요.

 

주인이 넘 좋으셨던 분이라 이사나갈땐 장기수선충담금도 40만원쯤 되요.

이거 그냥 안받고 나가려고 생각하는 참인데요,

 

기간이 넘 아리송해서 1년이면 1년,아님 2년 이런씩이 안되니 혹시 이런경험 해보신분 계시거나

아님 조언주실분 계시면 답글좀 부탁드려요...

 

저희도 어떤대책을 세워야하나 그동안 마음에 준비도 하려구요...

IP : 221.157.xxx.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88 아빠가 뇌경색이랍니다... 5 건강합시다 2012/07/26 2,706
    134187 라푸마 샌들 갖구 계신분께 질문... 사이즈요 남자꺼!!! 1 남성샌들 2012/07/26 1,018
    134186 대학교 부설 영재원 5 중학생맘 2012/07/26 1,995
    134185 여자직업으론 약사가 제일 갑인가요? 18 보트 2012/07/26 11,914
    134184 수학머리,영어머리? 11 학부모 2012/07/26 3,249
    134183 아이두 아이두-이장우 팬 분 계세요? 6 어머나 2012/07/26 1,317
    134182 어쩜 그럴까요? '학원숙제 해야되지 않니?' 그래도 눈 하나.. 4 초6 우리애.. 2012/07/26 1,155
    134181 7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6 913
    134180 고약한 성격의 노처녀 6 도움 2012/07/26 3,185
    134179 저희 시어머님은 참 좋은 분이세요 3 ... 2012/07/26 1,440
    134178 친절한인간들을 더 조심하라 1 .. 2012/07/26 1,711
    134177 카톡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보낸것은 되돌아오거나, 배달사고 안내.. 2 카톡 배달하.. 2012/07/26 1,257
    134176 정수리부분 잔머리정리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덥다더워 2012/07/26 2,218
    134175 8월18일 대구에서하는 수학경시대회 아시나요? 1 수학 2012/07/26 903
    134174 클래시컬 뮤직 명음반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2/07/26 926
    134173 디스크환자이면서 아이육아 하신분 5 고민 2012/07/26 1,167
    134172 남편이 남처럼 느껴지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21 남편이란 2012/07/26 4,022
    134171 최란,이충희아들 4 궁금 2012/07/26 9,312
    134170 부산에서 발견된 삵 새끼 14 2012/07/26 3,129
    134169 아파트를 사려는데 고려해야 할게 무엇일까요? 5 집 사기 2012/07/26 1,252
    134168 아 배야 ㅋㅋ황상민교수 팬되겠어요.ㅋㅋㅋ 13 끌량링크 2012/07/26 3,574
    134167 저는 시댁어른들하고 잘지내고 싶은데, 조언 주세요. 17 아침 2012/07/26 2,786
    134166 늘 자기자랑만 하는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3 고민 2012/07/26 1,551
    134165 아기성별요 3 ... 2012/07/26 1,151
    134164 7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7/26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