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남자분들도 많이 오시죠?

...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2-04-03 22:04:47

수색대는 어떤 곳인가요?

훈련의 강도나 이런 것이 일반 군대보다 많이 힘드나요?

해병대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조카가 수색대를 갈려고 한다고 언니가 걱정을 하는데 마땅히 물어 볼 데가 없네요.

형부는 그냥 가라고 한다는데 언니는 별로 건강한 편이 아닌 조카가 -- 내가 보기에도 그러네요.--

힘든데 갈려고 하는 것이 맘이 안편한 모양이에요.

IP : 122.38.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10:05 PM (211.176.xxx.131)

    보통 해병대가 훨씬 더 강도가 센걸로 아는데요..

  • 2. DD
    '12.4.3 10:06 PM (61.105.xxx.212)

    군대 훈련 힘들어봣자에요......

    정 힘들면 본인이 열외한다고하면 다 열외시켜줄걸요?

    훈련이 문제가 아니라 내무생활, 즉 어떤 고참이나 후임을 만나느냐가 중요하죠

  • 3. ..
    '12.4.3 10:14 PM (121.172.xxx.83)

    제가 수색대 출신입니다.별로안 빡세요
    해병대도 마찬가지구요
    해병대도 훈련이 힘들다기 보단 내무생활이 힘들어요.
    고참들이 힘들게 한다는 얘기죠
    다른 부대보다 조금 더 힘든 감은 있지만 뭐 크게 대단하지 않습니다.
    정말 군대 힘든곳 나왔다고 인정받으려면
    udt,ssu,공수부대 정도는 되야겠죠
    ssu빼고는 모두 일반 병으로는 지원 불가구요

  • 4. 이미사용중
    '12.4.3 10:16 PM (14.39.xxx.135)

    정확한 답변은 해병대와 수색대 두군데 전부를 갔다온 분만이 할 수 있겠으나...
    주한미군한국군지원단에서 개땡보로 일해본 제가 해병대와 수색대를 갔다온 사람들 또는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체험을 바탕으로 이야길 하자면...
    1.해병대도 다 같은 해병대가 아닙니다. 해병대 안에도 여러 분야(?)가 있겠죠.. 해병대도 행정이나 보급부대가 있을거고 또 그안에도 행정병, 보급병 등등 여러 병과가 있을 겁니다. 그런 곳은 어떻게 보면 내무생활이 해병대식이라 힘들지라도 일반 육군 최전방 보다는 편할 수 있습니다.
    2. 수색대 제가 직접 그 광경을 본적이 있는데요....험한일 많이 합니다.
    하지만...수색대도 수색대 나름이겠죠..

    3. 따라서 단순히 해병대 vs. 수색대 식으로의 판단은 불가능합니다.
    제가 개땡보로 일한 곳도 정말 힘든 곳이 있는가 하면 개땡보도 있는 그런 곳이었거든요..
    미국에 태어난다고 다 미국 상류층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듯..

    4. 그래서 정리하면..
    단지 험한 곳을 간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젊은 나이의 혈기에 수색대든 해병대든 더 빡센 곳을 남자라면 선택하기 쉽다는 겁니다.
    저두 좀 더 어릴땐.. 특전사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한살 두살 더 먹다보니.. 군대 가기 싫고
    최대한 편한 곳으로 가고 싶더라구요...

    5. 다 사람 사는 곳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선택은 개인의 몫이고.. 그 선택이 한부분을 이루는 인생 역시..
    오롯이 그 개인의 작품일 뿐입니다.

    그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976 강아지 피부병..어떻게 해야할까요? 7 고민. 2012/05/04 7,177
104975 열대야..... 인가요?? 6 덥다; 2012/05/04 1,629
104974 여의도의 눈물 - 아프리카가아닌 라이브로 보는 곳 참맛 2012/05/04 710
104973 cd플레이어에 있는 mp3기능이 뭔가요? 5 미미 2012/05/04 983
104972 스맛폰엔 82어플이 없나요? 2 해라쥬 2012/05/04 1,317
104971 스텐 설겆이통에 행주 삶는거.. 3 .. 2012/05/04 2,708
104970 종교단체 세금 체납 53억..."헌금·시줏돈 압류&qu.. 1 샬랄라 2012/05/04 866
104969 남양분유 3캔어제 샀는데 어쩌죠...? 반품해야할까요? 2 흠냐 2012/05/04 1,748
104968 장터에 전문중고옷들 너무 비싸요. 2 ... 2012/05/04 1,688
104967 초등분식점 해보신분들 리플부탁요 도움요청 2012/05/04 791
104966 혹시 이마트 러빙홈의 원형 얼음 트레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 ?? 2012/05/04 1,522
104965 친구한테 기분나쁘면솔직히 말하시나요? 1 스트레스 2012/05/04 1,733
104964 [원전]태내시 잔디에서 방사능 측정 - 540 ~ 1,270 B.. 2 참맛 2012/05/04 1,215
104963 카톡 궁금한게 있어요. 2 ... 2012/05/04 1,308
104962 섹소폰이나 트럼펫 음악.. 4 좋은노래 2012/05/04 1,155
104961 기분이 왜 이럴까요... 3 감사맘 2012/05/04 1,014
104960 스마트폰등 휴대폰에 궁금증이 있어요. 5 살그머니 2012/05/04 1,142
104959 왜 애들은 이렇게 서럽게 울까요... 9 복도식 아파.. 2012/05/04 1,568
104958 5월은 모두가 신나지만,,,,,,,,,,,,,,나는 안신나네요 3 5월은~ 2012/05/04 1,134
104957 잡곡이 아토피에 안좋을수도있나요 6 ㅜㅜ 2012/05/04 1,466
104956 아이허브 주문하고..대충 얼마만에 받으셧어요? 6 음음 2012/05/04 1,207
104955 어린이날 청소년인 아들과 뭐할까요? ^^ 2012/05/04 669
104954 초 2 학습부진 관련, 제발 도움말씀 주세요. 4 걱정이 태산.. 2012/05/04 1,632
104953 지금 sbs 희망tv 전화해 보신 분 제대로 된건.. 2012/05/04 1,156
104952 중고차 주행거리를 속아서 구매했어요 4 자동차 2012/05/04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