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은 쥐새끼로 들끓어

기린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2-04-03 21:07:23
[한겨레] "어떻게 청와대가 국민을 사찰" 이명박 정권에 쓴소리
선긋기 나선 새누리당 "면죄부 얻으려는 생쥐새끼들" 독설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F%84%EC%98%AC%20%EA%B9%80%EC%9A%A9%EC%98%A5&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도올 김용옥 한신대 교수가 이명박 정권을 향해 "대의를 망각하고 사적인 욕망을 위해 국가전체를 동원한 유례는 단군이래 한 번도 없었다"고 맹비판 했다.

김용옥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A%B9%80%ED%98%84%EC%A0%95%EC%9D%98%20%EB%89%B4%EC%8A%A4%EC%87%B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김현정의 뉴스쇼 '에 나와 "임금이 인하지 못하면 모든 사람이 불안하게 되고, 임금이 인하면 비로소 국민들이 인하게 된다"며 "그러니까 대부분의 우리가 쥐새끼를 싫어한다. 쥐새끼라는 건 전부 그냥 자기 보이는 대로 자기 편의대로 갉아먹고 도망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최근 '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A7%B9%EC%9E%90&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맹자 , 사람의 길'이란 책을 펴냈다.

사회자가 "동물 쥐를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묻자, 김 교수는 "그렇다"며 "쥐는 자기의 생존을 위해 갉아먹고 가는 거니까 전 자연적으로 보면 죄가 아니다.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고 있는데 그것은 생존을 위한 게 아니라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자기 욕망의 극대화를 위해 그냥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그냥 해를 끼치고 아주 쏜살같이 법망을 피해 도망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문제 하나만을 놓고 봐도 국민들이 꼭 해야만 하는 사업이라는 갈망 속에 그 프로젝트가 생겨난 게 아니다"며 "왜 파필 하천에다 돈이나 집어넣고 이런 식으로 해서 국민들, 특히 젊은이들이 꿈을 상실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사찰에 대해선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들이 대통령이나 청와대를 사찰할 수는 있어도 어떻게 청와대가 국민을 사찰하느냐"며 "자신을 스스로 사찰해야지 왜 국민을 사찰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렇게 대의를 망각하고 사적인 판단과 사적인 욕망을 위해 국가 전체제를 동원한 유례가 없다. 단군이래 한번도 없다"면서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느냐 안 원하느냐를 떠나 자기의 어떠한 기존의 관졈을 갖고 모든 것을 조작해 나갔다"고 질타했다.

지난 3개월 동안 비대위를 통해 당을 쇄신을 했다며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D%B4%EB%AA%85%EB%B0%95%20%EB%8C%80%ED%86%B5%EB%A0%B9&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이명박 대통령 과 선을 긋고 있는 새누리당도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세력들에게 더 큰 죄가 있다"며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자신들이 만들어 놓고, 지금껏 그렇게 하도록 여태까지 모든 서포트(지원)를 해놓고 이제와서 그걸 비판하며 자신들은 면죄부를 얻으려 한다는 것은 진짜 생쥐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다"라고 했다.

사찰의 피해자임을 강조하고 있는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B0%95%EA%B7%BC%ED%98%9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박근혜 선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정당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여태까지 해온 모든 과정이 그 사람의 정치 철학이 뭔지, 그 사람의 역사적 기준이 뭔지 이런게 오리무중"이라며 "그냥 아주 고상한 미소 속에만 감춰져 있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소신 있는 행동을 통해 검증되어 가는 과정인데, 여태까지 그분은 정당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염려했다. 그는 "그렇게 되니까 환관들만 주변에 들끓게 된다"고 박 위원장을 둘러싼 친박 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
IP : 59.3.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9:08 PM (125.128.xxx.208)

    도올선생님 존함이 틀렸군요.

  • 2. 안봐도뻔
    '12.4.3 9:10 PM (125.177.xxx.59)

    도올이 좌파새끼인건 진즉부터 알았죠.
    역시 욕설과 막말은 입진보 좌파들의 전유물인 듯, 말이 인격을 대변한다고 저런놈들이 완장차면 얼마나 개차반일까, 말세야

  • 3. 넌 좀 퇴근해라..
    '12.4.3 9:12 PM (116.127.xxx.28)

    계좌 알려줄래? 일당의 2배 입금 해줄게.

  • 4. 안전거래
    '12.4.3 9:19 PM (125.143.xxx.161)

    시원시원하네요. .. 뼈있는 한마디가 청와궁에 보이지 않게 오줌 저릴거에요.

  • 5. ..
    '12.4.3 9:29 PM (110.9.xxx.208)

    말을 번드르르해도 쥐새끼보다야 훨씬 낫죠. 입이 걸어도 저사람은 사람이잖아요. 안그래요. 쥐새끼들이 완장차고 있는 세상보다는 훨씬 나을듯요.

  • 6. 푸하하
    '12.4.3 9:42 PM (124.195.xxx.184)

    댓글중
    인격이란 말에 완전 빵! 터졌네요

    ㅎㅎㅎㅎㅎ
    인격이란 말이 아직도 살아있군요
    난 또 쥐격이후 사라진 단어인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71 집 방문 및 프레임 - 페인트 vs 인테리어 필름, 무엇이 좋은.. 1 인테리어 2012/04/04 7,142
93870 사찰보다 더 큰 관봉상태의 돈의 출처.. 1 .. 2012/04/04 952
93869 냉동블루베리는 그냥 집어먹기엔 좀 그렇죠? 5 냉동 2012/04/04 3,417
93868 [문재인님 트윗] 쥐가카는 연옌사찰도 참여정부를 끌어들인다니.... 1 투표 2012/04/04 1,484
93867 오늘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 2 궁금해요 2012/04/04 2,536
93866 4400원 야생마 2012/04/04 912
93865 장터 한라봉.. 5 ... 2012/04/04 1,595
93864 김제동의 지난 2년 2 2012/04/04 1,385
93863 방근 MBC 뉴스에 2천만원 이상 인출 시 금융거래정보원에 신원.. 3 ... 2012/04/04 4,892
93862 제목 수정: 인간되기 힘들어도 괴물이 되지는 말자 23 람다 2012/04/04 3,269
93861 고구마랑 현미밥이랑 같은 양을 먹으면 어느게 더 살안찔까요? 2 다이어트 2012/04/04 2,144
93860 PC로 팟캐스트 시청하는 법(나꼼수,뉴스타파 등) 1 네오 2012/04/04 863
93859 야권연대 과반수되면 당장 올해 7월부터 반값등록금 시행 1 참맛 2012/04/04 893
93858 내가 노전대통령을 좋아했던 이유 6 ㅎㅎ 2012/04/04 1,390
93857 방송국 pd 되려면 빽 있어야 하나요? 13 ..... 2012/04/04 3,448
93856 곧 연락드릴께요라는 말. 3 다음에 2012/04/04 2,014
93855 배꼽 빠져도...책임못짐!!! 7 웃는인생~~.. 2012/04/04 2,937
93854 초등1학년 슬생 도로표지판 꾸미기 1 .. 2012/04/04 876
93853 ebs 방송이 좀 쇼킹해서요 9 역사특강 2012/04/04 2,809
93852 올레..[방송3사 여론조사] 낙동강벨트, '민주당 돌풍' 1 .. 2012/04/04 1,371
93851 스카이사 환불 안해주네여? 스마트폰 2012/04/04 903
93850 파김치 담글때 찹쌀풀이랑 생강 넣어야 하나요? 4 김치초보 2012/04/04 4,294
93849 교통사고 이후 너무 힘들어요... 9 우울한 저녁.. 2012/04/04 2,799
93848 박원순시자 취임식욕하던 sbs아나운서 공천받아잖아요 6 급궁금 2012/04/04 2,057
93847 싱크대 배수구 청소할때요.. 3 .. 2012/04/04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