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은 위해
아.. 보고는 해야 될 것 같아
(소개팅남)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
화이트 데이 만나고 ..통화 버튼이 잘 못 눌려지고..다시 일주일 후 상황 입니다.
욘락이 없어서 우울함과 상실감으로 살아가는데 어느날 문득!
소개남이"굿모닝"~~ <---요케 카톡이 왔어요.''.순간 이건 뭥미?''아 벌써 보름이 다 되어 가는 상황인데!!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그래 이분 만나면 앞으로 계속 부담이고 맘 고생 좀 할 것 같아
이래저래 답하지 말고 오랫동안 확인도 안하고 구냥 씹었는뎅~
다음날쯤 소개팅 해준 오빠분이 카톡이 오네요..
소개남이 그러는데 너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내일 주말인데 멤버들 모여 저녁 먹자!!하셔서요.
얘기 좀 나누다가 바쁘다고 ..하고 빠빠이~인사를 하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다시 원래 소개남이 연락이 오네요..
오늘 뭐하니?? 형이 연락 했다고 하는데 오늘 만나서 저녁 먹자!!~~
헙..저 그날 진짜루 바빴는데 ㅡㅡ;;야근 한보따리 했어요ㅜㅜ
정중히 말하고는 퇴근하고 가는 길에
소개팅 해준 오빠가 카톡이 왔는데 ..소개남이 별로라면 자기랑 만날래?하더라구요~
전 아직 소개남한테 관심이 있을뿐!!
궁금한거 있어요.
1.친구가 그러는데 주선한 오빠가 제 연락처 물어 보길래 일부러 안 알려줬데요(질투?아님배려?)
2.제 연락처는 소개팅남이 주선자 한테 알려줬구요.제 연락처를 준게 자기가 패스 한건가 싶고..
(주선남이 저한테 대쉬? 할때는 아마 소개남 한테 미리 얘기 하지 않았을 까요?)
3.요즘 남자들은 왜 전화 통화는 안하나요?
저도 연애 세포가 말라 비틀어져 있는데 이분들 나이도 지 저도 지긋한테 전화 통화 없이 친밀 관계를 유지하는게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