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담배연기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2-04-03 20:11:50

이사온지 한 달 조금 넘었어요.

 

매우 오래 되고 낡은 아파트에 살게된 것은 불만이 없는데 

딤배연기 때문에 하루 하루가 괴롭고 머리가 아프네요.

 

집 알아보러 다닐 때는 전혀 몰랐던 사실 ... 아파트 전체가 흡연건물인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거실에 앉아 있어도, 화장실에 있어도

스물스물 기어올라오는 담배연기 .... 어느 집 연기인지 알 수도 없으니 포기한다지만

 

옆 집 아저씨가 복도에 나와 하루에 몇 번씩 담배를 피우는 통에 정말 괴로와요.

복도식 아파트구요.

그 아저씨는 제일 끝 집, 저희는 바로 옆 집이예요.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알 수 없는 분이 거의 두 세시간 간격으로 담배를 태우는 듯 ...

추운날은 아예 복도 창문도 안열고

어떤 날은 손바닥 만큼 열고  .. 추우니까 뒤로 물러서서 담배를 피우니 연기가 복도 가득이고

 

한겨울에도 창문과 베란다 문을 열어야 사는 저는 ... 요즘 창문을 아예 꽉 닫고 살아요.

아침에 이불개고 창문 열어 놓으면 방안가득 담배냄새 ....

 

먼저 살던 사람이 이 담배 때문에 이사 간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예요.

 

말해서 들을 사람 아닌 것 같아요. 정말 그 쪽은 쳐다 보기도 싫어요.

넘 뻔뻔해서 저희 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드나드는데도

빤히 바라보면서 담배를 피웁니다.

섣불리 말했다간 아예 언성이 높아지거나 우리집 창문 앞에서 필 것 같아요.

 

어찌해야 그 연기가 집안으로 안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요?

저희 집 앞 복도 창문은 모두 열어 두었어요. 그래도 들어오는 냄새는 어찌할까요?

 

다가오는 여름에 어찌해야 할 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IP : 112.150.xxx.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39 군대간 아들한테 편지 자주하면 안좋나요? 8 ㅡㅡㅡ 2012/05/06 3,693
    105338 분당 미금역 BIS 수영장에 대해 아시는 분~~ 2 @@ 2012/05/06 12,359
    105337 저축은행퇴출관련 문의드려요~답좀해주세요~~ 3 속상해~ 2012/05/06 1,275
    105336 100m 몇초에 뛰시나요? 16 30대 중반.. 2012/05/06 2,137
    105335 베란다 방충망과 샷시문 사이의 틈새로... 2 ^^ 2012/05/06 3,387
    105334 잘먹던 꽃게때문에 두드러기가 난 경우 먹으면 안될까요 8 몇십년 2012/05/06 4,029
    105333 노무현 대통령 추모 광고공지 3일차 5 지나 2012/05/06 902
    105332 분당/분당 주변 서울 에서 볼링 배울만한 곳 있나요? 2 볼링 2012/05/06 2,480
    105331 술만 먹지마래요. 7 동동쥬 2012/05/06 1,976
    105330 얼마전 베스트갔던 지나치게 중립적인 친구 글 보고 생각나는 일 6 마루 2012/05/06 2,844
    105329 아~ 내가 좋은순간 1 행복 2012/05/06 834
    105328 집나간 사람을 찾습니다. 2012/05/06 1,264
    105327 노무현. 3주기 입니다......궁금 합니다 19 .... 2012/05/06 1,730
    105326 술만 먹지마래요. 동동쥬 2012/05/06 808
    105325 인생은 무엇을 쫓아살아야하나요 2 인생 2012/05/06 1,598
    105324 노총각들 중 부산, 울산 남자들이 적극적인 것 같아요 7 푸른바다 2012/05/06 3,702
    105323 에픽하이 자작곡 모두 타블로가 하죠? 10 질문 2012/05/06 2,956
    105322 운동장 김여사 사건...그후 17 ... 2012/05/06 11,361
    105321 경찰대는 일년에 120명이나 나오는데 9 마리 2012/05/06 3,566
    105320 10억에 분담금 2억5천정도 8 마리 2012/05/06 2,570
    105319 문구 거리 오늘도 문 열겠죠? 동대문 2012/05/06 928
    105318 검버섯도 피부과치료 받음 없어지는지요 5 검버섯 2012/05/06 3,805
    105317 솔직히 강남 욕해도 돈만 있으면 17 마리 2012/05/06 3,444
    105316 드라마 49일 이제야 보는데 잼있네요 6 드라마 2012/05/06 1,788
    105315 대구에 중매잘하시는 뚜쟁이분 소개부탁드려요. 6 도와주세요~.. 2012/05/06 4,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