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셤 끝나고 학교개교기념일 껴서 3박4일이 비네요.
남편은 해외출장중이라 둘이 놀러 가려고 합니다.
차 가져 가지 않고 버스나 기차 타고 가서 필요하면 렌트할 생각이고
밥은 사먹을 거예요.
저는 거진 다 가봤는데 아이가 사춘기라 요즘은 꼼짝을 안 하려고 하네요;;-.-
부산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저야 완전 좋지만(특히 먹을거리!!)
중3 남자아이가 가서 재밌는 곳이 있을라나, 싶어서요. 영화제기간도 아니고.
부산-남해-통영 가거나
목포-순천-보성-광주-전주로 돌거나
경주-영주-풍기 뭐 내륙으로 돌거나 할 생각이거든요.
제주나 울릉도, 강원도도 아이랑 여러 번 갔었어요 ^^
걍 지리산 올레길이나 갈까요? 완전 싫다고 난리칠 거 같은뎅 ㅋㅋ
아님 패키지로 앙코르와트 가버릴까요? 지금은 너무 더울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