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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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라는 말의 뜻..
1. 민트커피
'12.4.3 6:54 PM (183.102.xxx.179)본가, 틀린 말 아니에요.
국어사전 상으로 분가하기 전에 살았던 집을 본가라고 해요.
결혼한 여자는 친정이 본가가 되는 거구요.2. ...
'12.4.3 6:55 PM (119.64.xxx.151)본가1 [本家]【명사】
(1)
분가(分家)하기 전에 살던 집.
부모님은 전주의 본가에 계십니다.
그는 결혼하고 바로 분가하였으나 다시 본가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그녀는 결혼 후 가문의 법도를 익히기 위해 본가에 들어와서 살림을 배웠다.
(2)
시집간 여자의 본집.
우리 할머니의 본가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입니다.3. ..
'12.4.3 6:55 PM (39.115.xxx.38)네이버 백과사전 검색해보.. 작은집이 큰집 지칭할때 본가라고 사용하네요. 결국 자기 아버지 집도 우리집이라 하면 될것을.... (외동이거든요.) 어디서 잘못배워서 쓰고 있었던거네요.
4. --
'12.4.3 6:59 PM (211.108.xxx.32)우리집이라고 하면 혼인 후 새로 꾸민 가정이랑 혼동되니까
일부러 본가, 또는 친정이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5. ...
'12.4.3 7:02 PM (119.64.xxx.151)남편이 잘못 쓰는 게 아닌데 원글님이 그 단어에 반감이 크다 보니 잘못 쓰는 걸로 몰고 가시네요.
다른 사람들 다 그렇게 씁니다.
원글님은 본가를 친정이라고 지칭하지 않나요?
거기에 남편이 왜 친정이라고 하냐? 왜 친할 친자를 친정에만 쓰냐고 하면 뭐라고 하실 건지?6. 맞는말
'12.4.3 7:05 PM (124.49.xxx.4)맞는말 쓰는건데 왜 반감이 드실까요
말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싫은거 아니신가요.7. 솜사탕226
'12.4.3 7:08 PM (121.129.xxx.151)원글님이 생각하는 "본" 은 원래의 성격인가봐요 부모님댁이 원래 내집 이렇게 되면 기분이 별로죠
근데 본가의 "본"은 근본본 .... 그 사람의 근본, 뿌리죠 뿌리가 되는 집 ..... 그러면 기분이 나쁠 이유가 없어요8. 푸른
'12.4.3 7:11 PM (59.23.xxx.103)옛날 조선시대부터 써 온 말이라고 알고 있어요.
저는 별루 반감이 안 드는뎅9. ...
'12.4.3 7:13 PM (122.42.xxx.109)쌓인게 아무리 많다해도 본인의 무지함을 부끄러워하고 탓해야지 왜 잘못없는 남편을 깍아내리지 못해 안달이신지.
10. 저말이
'12.4.3 7:27 PM (175.201.xxx.201)어때서요.
아는 여동생도 자기 집 다녀올 때 본가 다녀왔다고 잘만 쓰던데.
별 것도 아닌 말에 감정 세울 필요 없어요. 서로 피곤합니다.11. ㄷㄷㄷㄷ
'12.4.3 7:32 PM (115.143.xxx.59)우리 남편도 본가라는 표현을 써요..저도 사실은,,,,속으로 본가라는 말 자체 별로 안좋아해요..뭘 대단한 집구석이라고 본가씩이나? 이런생각했는데...오늘 댓글을 보니..그리 말하는게 맞군요..
12. 제 신랑은
'12.4.3 7:51 PM (118.33.xxx.152)본가라는 말 대신 우리집이라고 하데요
나랑 사는 이집이 우리집이지 본가를 왜 우리집이라고
하는지.. 그럼 나는 뭐고 이집은 뭔지...13. ..
'12.4.3 7:55 PM (124.56.xxx.208)묘한 반감이라는거 이해가 가요.
아닌척하면서 늘 느끼지만 댓글이 참 날카롭네요.14. 이젠
'12.4.3 8:14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사전적인 의미도 용어도 꼭 바꿔야 겠지요. 시집은 본가가 아니라 '시가'로.. 친정은 '처가'로..
본가는 무슨 얼어죽을.. 그럼 친정을 친가로 한다면 뭐라고 할거임.15.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12.4.3 8:20 PM (124.195.xxx.184)친정 어머니도
본집(=본가가 되겠죠)라고도 씁니다.
원래 나의 집이였던
의 의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16. 민트커피
'12.4.4 12:00 AM (211.178.xxx.130)남편분이 시집을 '우리집'이라고 하면, 지금 아내분과 사는 집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남편분에게 아내와 사는 집이 '우리집'이고, 예전에 부모님과 살았던 집이 '본가'인 겁니다.
시집을 우리집이라고 부르는 건 며느리 스스로
아들이 부모님과 분리되는 게 싫다고 표시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