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이염걸린 딸데리고 병원들어갔다나오는데 밖에서 경찰몇이랑 관계자들이
병원주출입구에서 나오는 우리보고 자기들도 놀래서 급하게 손짓하며 우리보고 "빨리뛰세요!!!" 하네요..
이건 뭐..
이유불문하고 딸내미 손붙들고 무조건 냅다 뛰었지요...
한 50m 걸음아 날살려라 똥줄빠지게 뛰고보니 병원간판이 거의 다 떨어져서 출입구 위에서 덜렁거리고 있네요..ㅡ.ㅡ;;;
에구~출입구안에서부터 사람들을 제어해야지 나오는 사람보고 뛰라니...
오늘 부산은 바람 거의 태풍급이네요..
우리집앞 나무도 겨울동안 메말라있다가 바람에 가지들이 작살이 났네요...
다른데는 비오는데 여긴 바람이 끝장입니다....
부산계시는분들 오늘은 우짜든동 바람 조심하이소....